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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일상] 협상끝에 전세대란에서 한 숨 돌린 사연 가슴에 응어리져있던 돌멩이 하나가 빠져나갔다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까요? 얼마전 포스팅했던 전셋값 관련 글에 몇몇 이웃블로거분들께서 걱정해주셨는데, 다행히 주인집 어르신과 마지막으로 협상한 결과 2년간 더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셋값을 인상해줘야 합니다만 주인 어르신이 많은 부분 양보를 해주셨네요. 주말, 주일 아내와 전셋집을 알아보러 다녔고, 여러 부동산을 다니며 귀동냥을 한 결과 전셋값 인상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만의 일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내와 합의하에 이사하기로 결정한 집은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300m정도 떨어진 20년 가량 된 낡은 아파트입니다. 평수도 좁고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 집과도 거리가 멀다는 점이 고민이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사 계약을.. 더보기
[일상]설마 설마 했는데, 전셋값 8000만원 인상!  "아유! 까치 이것들을... 먹을 것까지 주면서 집 짓게 해줬더니 좋은 소식도 안 전해주고... 지난 1월 7일 '전셋값 폭등으로 다시 찾아온 까치와 이별해야 할 사연'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을 처음 접하시는 분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2010/03/30 ☞ 예기치 않은 까치와의 동거! 당신의 선택은? 2011/01/07 ☞ 전셋값 폭등으로 다시 찾아 온 까치와 이별해야 할 사연 어제 오후 집주인 부부께서 다녀가셨습니다. 마치 군 복무 시절 내무사열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 부부가 집 깨끗이 썼네요. 애가 얌전한가봐... 집에 낙서도 하나 안 돼있네..." 집주인 부부께서는 집 구석구석을 둘러보시더니 큰 문제 없는 집 상태에 만족하신 것 같았습니다. 사실은 제가 워낙 깔.. 더보기
전셋값 폭등으로 다시 찾아 온 까치와 이별해야 할 사연 "오빠! 이리와 봐~" 작업 중인데 아내가 급한 목소리로 호출합니다. 아내가 부른 이유는 전셋값에 관한 인터넷 기사 때문이었는데요. '전셋값이 1억이 올라 부동산에 찾아갔더니, 1억 올린 것도 주인이 봐줬다' 라는 내용의 기사를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애써 표정관리는 했지만, 올 3월이면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라 남 일 같지가 않더군요. 공교롭게도 어제 집주인 아저씨께 새해 인사도 드릴 겸 전화를 드렸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00 아파트 세입자입니다..." "......" 이사하고 2년 만에 처음 전화했으니 기억 못 하실 만도 합니다. 다시 천천히 말씀드렸더니 누군가 했다며 인사를 받으셨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인사도 드릴 겸 전세 만기라 전셋값을 올려 드려야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