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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2

"다 아빠 걱정해서 하는 소리야"라는 말에 감동받은 사연

위 배너를 클릭하시면 꼴찌만세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꼴찌닷컴 구독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 2월 23일(월) 오늘은 일상에서 겪었던 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딸에게 초상권을 허락받고 올린 사진입니다. 사진의 복제를 금합니다^^ 지난 주말 밤, 고향친구 둘을 만나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했으니,아무리 착한 아느님이라해도 혈압 상승은 당연지사!!! 일요일인데도 눈치껏 작업실로 향하는 대피작전을 펼쳤다. "들어올 때 오렌지주스 사와!!" 라는 문자를 받고진돗개 하나(군대 훈련용어)가 해제됐다는 생각으로 귀가를 시도했다. 주스를 사려고 슈퍼마켓에 들어갔다가 눈에 띈 캔맥주. 증정용 땅콩이 캔뚜껑에 걸려있는 걸 보고 민물고기 루어낚시에 걸린 것 마냥 냉큼 구입을..

카테고리 없음 2015.02.23

[일상] 딸에게 들려 준 옛날이야기 # 매니큐어를 칠한 손이 부끄러워

프롤로그 딸에게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일까? 2013년 버킷리스트 53중 한 가지는 항목이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면서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데, 녀석은 여행을 싫어하는 것 같다. 동네 놀이터가 녀석에게는 가장 좋은 여행지다.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책에는 아이와 함께 질문하고 답하라 는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의 내용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며칠 전부터 잠들 기 전 아이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줬다. 옛날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딸의 나이 때 겪었던 논픽션이다. 리얼리티가 담겨 있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공감하는 것이 '이야기' 일 것이다. 딸에게 들려 준 옛날이야기 # 매니큐어에 얽힌 추억 방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는데 딸이 찾아와 들뜬 음성으로 자랑하기 시작했다. "아빠! 나 매니큐어 발랐다!"..

카테고리 없음 2013.01.03

[일상] 당신이라면 흡연 청소년을 어떻게 훈계 하시겠어요?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2011.06.01)부터 서울시내 광장에서 흡연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한 흡연자들은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애연자들이 설 곳이 점점 사라지는 시기에 이웃집 학생과 있었던 일상을 정리합니다. 올해 초, 제 블로그를 통해 흡연청소년과 십자가에 관한 에피소드를 정리한 적 있었는데요. 이전글 2011/02/08 - [일상] 흡연 청소년때문에 생긴 옥상 십자가의 비밀 2011/02/16 - [일상] 호기심에서 시작된 아파트 옥상문에 대한 설문 간략히 내용정리하자면 이웃 학생이 복도에서 담배를 피워 아파트 창틀이 재털이가 될 정도였고, 담배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와 아내의 스트레스를 돋게하는 우(愚)를 범하기에 더..

카테고리 없음 2011.06.01

어린이는 마음의 씨앗! 내일의 희망입니다.

5월 5일 어린이 날입니다. 트위터에서 알게 된 이웃(@angela0325)님이 쪽지로 보낸 문구가 느낌이 좋아 메모를 해놨습니다. 내용이 어린이 날과 맞아 아이키우는 부모님과 제 딸아이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오늘 가장 좋았던 일을 마음의 씨앗처럼 심어 하루 하루 키워가는 재미로 살아가시길...' 트위터를 통해 얼굴도 모르고,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건네 준 이 짧은 글이 사람을 무척 편하게 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일을 마음의 씨앗으로 심는다면, 난 이 아이를 만나게 된 그 날 입니다. 딸을 키우며 마음에 심은 작은 씨앗이 어느새 영글어 이제는 오히려 제가 사랑을 받습니다. 가끔은 투정을 부려 사람 진을 빼놓지만, 그 가끔을 제외한 나머지 날들은 이 꼬맹이가 제 마음의 씨앗이..

카테고리 없음 2011.05.05

방사능 두려움 속 유전자의 무서움을 알다.

 4월 23일 밤 11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방사능 피해가 인간이 빚어내는 재앙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해 체르노빌 사건 및 후쿠오카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노출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25년 전,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건은 수많은 기형아와 유전자 변이의 결과를 초래했고, 현재는 후쿠오카 원전 사고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 지 몰라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 트위터에서 동갑내기 친구녀석이 남긴 글을 봤는데요. '사람들은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다니지만, 비를 피할 수 없는 텃밭에 상추나 작물들. 그것을 먹는 우리는 이제 위기의 시작이다'라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그 글을 읽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간과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제..

카테고리 없음 2011.04.24

[일상] 일본 대지진 취재에 관한 불편한 진실

지난 금요일(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이후 어느 포털 인터넷 게시판에는 악성댓글과 함께 그 댓글에 대한 추천으로 일본에 대한 반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단적인 예가 되었고, 반면 트위터에서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을 돕자는 내용의 트윗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굿네이버스 등 국내 NGO단체들은 일본 현지로 파견되어 피해민들의 안전과 복구에 힘을 쓰고 있다는 내용도 보이는데요. 반면, 어느 목사의 정신 넋 빠진 발언은(다 알고 계시리라 믿어 내용은 생략) 그 종교의 신자들에게까지도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트위터와 블로그 사이에서는 '반일감정은 이해하지만 좀 심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주를 이뤘고, 이제는 일본에 대한 반감보다는 여기저기서 일본을 돕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문..

카테고리 없음 2011.03.16

여자탈의실에 들어간 실수,혹시 성인 ADHD 증후군?

얼마 전,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성인 ADHD 자가 진단에 관한 내용이 방송된 적 있습니다. 우연히 그 방송을 보면서 자가진단 10가지 항목 중 6가지 정도가 제게 해당되더군요.ㅠ.ㅠ). 그동안 ADHD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설마 내가 ADHD 증후군이겠느냐며 자신했지만 요즘 제게 생기는 일들이 심상치 않아 정리해봅니다. 사진출처 : http://www.okbyun.co.kr/mall/homepage.php?homefile=sub_02_04_02.html ADHD란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일종의 정신장애를 말한다고 합니다. ADHD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신경화학적, 유전적, 환경적, 해부학적 요인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1.03.14

길고양이를 소재로 한 인디다큐 영화 <고양이춤>

수요일은 한국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하는 날인데, 지난 한 주 영화를 감상하지 못해 오늘은 느낌있는 다큐 영화 예고편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초 우연히 발견한 길고양이 포획과정을 목격하면서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고 경계하는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요.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길고양이에 대한 단상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동네 길고양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지난주 포스팅을 하고 후속 취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양이 보호협회에 가입하고 사이트를 둘러보다 우연히 고양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영화 은 라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합니다.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 개최되는 인디다큐페스티벌의 상영작으로도 선정된 영화 의 느낌있는 예고편 감상하시..

카테고리 없음 2011.03.09

[일상] 아이들 놀이터에서 흡연하는 무개념 종결자들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이 지난해 통과됨에 따라 3월 1일부터 서울, 청계, 광화문 광장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버스정류장이나 놀이터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많아 애연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상황이긴 하지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침이니 지켜져야 할 사항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뇌의 성장이 진행 중인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성인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가 이뤄져야 할 것 같은데요. 간접흡연과 관련해서 기억나는 사건과 어제 있었던 일을 정리합니다. 공중화장실에서 담배 피우고 나오다가 얼굴 빨개진 사연 2년 전 사건으로 기억되는데요. 가끔 주말이면 이웃사촌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며 술자리를 갖곤 했는데..

카테고리 없음 2011.03.07

[일상] 도심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놀이 한마당

지난 정월대보름 귀밝이 술 한잔씩들 하셨어요? 더위에 약한 저를 위해서 제 더위 사가주세요!^^ 지난 토요일(19일) 동네 산책나갔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꽹과리 소리를 따라 발길을 옮겼습니다. 신도림천에 무대가 만들어졌고, 그곳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한 공연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유년시절 즐겼던 쥐불놀이와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도심에서 볼 수 있었던 느낌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도심 고층 아파트 아래 마련된 무대가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도심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한마당! 사진으로 정리해봅니다. 오후 6시 30분 경, 많은 사람들이 신도림천에 모여 있었습니다. 양천구에서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였는데요. 도심에서 듣는 사물놀이 음악소리가 정겨웠습니..

카테고리 없음 20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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