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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상상력

내 아이의 창의력은 어디로 갔을까?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스친 짧은 생각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2017년 12월 6일 오후 2시. Adobe에서 주최한 Make it. Creative Cloud 세미나가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 됐다. 작업실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면서 스친 짧은 생각.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는 UX 디자이너 김선관 씨는 '누구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의 강연 키워드 중 내가 공감한 것은 영감, Inspiration 이었다. 그가 뱀이 코끼리를 삼킨 모습을 상상해서 스케치 그림이다. 그는 우리 일상에 있는 피사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작업으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온라인.. 더보기
아빠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우리 아이 습작스캔들 - 소풍 편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며칠 전 KBS 명작스캔들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에 대해 수박이 여성의 자궁을 의미하고 수박씨를 먹는 두 마리의 쥐가 자식을 의미한다는 내용을 패널들이 설명하는 것을 시청한 적 있습니다. 명작스캔들은 문화에 대한 고찰과 해석을 통해 교양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세상의 아빠들에게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감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 창의적이라는 것 아시죠? 지난해 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이의 성장과정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놀이가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많이 놀아주려고 애쓰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아이와 놀아주는.. 더보기
[육아] 딸바보 아빠를 놀라게 하는 아이의 말!말!말! 지난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에서는 그 동안 방송된 23편의 에피소드 그 후의 이야기를 연출자의 인터뷰와 나래이션을 맡았던 연예인의 인터뷰를 섞어 가며 당시의 감동을 다시 전해주었는데요. 죽기전에 해야 할 일 한 가지가 진한 감동의 이야기 한 편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어보는 것이기에 방송을 모니터하면서 전해오는 울림이 남달랐습니다. 특히 망막 질환으로 두 눈의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씨 이야기는 전작을 감상하지 못한 채 알게 된 사실이어서 더욱 충격이었고, 딸 아이를 키우는 아빠이기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콧잔등이 시큰해졌는데요. 딸을 위해 라면을 끓이는 장면을 볼 때는 아내와 딸 몰래 눈물을 훔치느라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지난 밤 방송의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더보기
아빠를 놀라게 하는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 며칠 전 아이와 함께 자전거 산책을 다녀오면서 생긴 일입니다. 예전부터 말씀드렸듯이 전 아이의 성장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틈날 때마다 기록 중인데요. 그날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아이가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육아카테고리를 만들고 아이의 사진을 올릴 때 아이의 심의를 받는다는 사실. 아이가 초상권을 허락해야만 사진을 올릴 수가 있는데요. 그날은 사진 촬영조차도 거부하고 못 찍게 하는 거에요. 아빠를 놀라게 하는 아이의 상상력 몇 년 동안 터득한 비결은 화를 내지 말고 차근차근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를 하는 것. " 왜 사진 못 찍게 해? " " 싫으니까..." " 지금 찍어놔야 나중에 커서 어렸을 적 모습을 볼 수 있지..." 아이가 잠깐 생각을 합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 더보기
[육아] 아이의 상상력에 의해 말랑말랑 해지는 아빠의 뇌 오늘은 좌충우돌 사고뭉치 딸과의 일상에 관한 육아 관련 포스팅입니다. 엄마, 아빠가 감성적인 측면으로는 뇌의 운동이 자유롭고 활발한 것 같은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는 많이 서툴답니다. 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이의 그림 솜씨도 심할 정도로 자유롭고 느낌이 없는데요.^^ 그런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밑그림이 그려진 그림에 색칠하는데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뇌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색칠한 그림을 아내가 냉장고에 붙여 놨더군요. 아이가 그린 그림은 여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우하면 떠오르는 색은 갈색이나 흰색인데요. 하지만, 아이가 그린 여우의 색은 보시는 바와 같이 무지개 색과 같은 여러색이 섞인 혼합색이더군요 -" 여우 색이 왜 이래? 이런 여우 본 적 .. 더보기
[육아]놀이를 통한 교육! 여섯살 딸 아이의 끝말잇기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겨울 동안 수업시간에 정리한 아이의 노트를 펼쳐봤습니다. 그 중 끝말잇기 란이 있었는데, 아이의 끝말잇기 수준이 제법입니다. (여느 또래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워낙 고슴도치 아빠다 보니 이해하세요.) 아이의 연습장에 이어진 끝말잇기는 겨울로 시작하는 단어였습니다. 겨울 → 울보 → 보물 → 물감 → 감자 → 자동차 → 차도 → 도마 → 마차 → 차표 → 표범 → 범인 이렇게 12 개의 단어로 이어진 끝말잇기를 보면서 고슴도치 아빠 티를 못숨기고 아이를 와락 안아주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여섯 살 아이들이 누구나 이 정도는 한다고 좋아하지 말라지만, 제 기억으로는 제가 여섯살 때 이렇게 단어를 많이 알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빠랑 노래 부르며 단어 놀이 했던거 기억나?" 딸에.. 더보기
감기에 걸린 개미! 아이의 엉뚱한 논리와 상상력  올봄에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생긴 일입니다. 아이의 엉뚱한 논리와 상상력이 어른들에게는 재밌는 아이디어를 발상케 하고, 때론 좋은 기획의 컨텐츠로 재생산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포스팅합니다. 지난 4월 환절기에 감기에 걸려 하루하루 힘들게 고생하던 아이가 엄마에게 느닷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 "엄마! 개미도 감기에 걸려?" - "개미도 감기에 걸릴 수 있겠지..." 아침 식사 시간에 아이와 엄마의 재미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럼 내가 따뜻한 매실차 먹다가 흘리면 감기에 걸린 개미가 그 매실차 먹겠다 그치?" ▲ 사진은 故 천상병 시인의 부인이 운영하셨던 카페 귀천에서 마셨던 메실차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을 때면, 아이의 엄마는 항상 따뜻한 매실차를 마시게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감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