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주변에 이상한 일이 생기면 기록을 하는 몹쓸(?)버릇이 생겼는데요. 그 동안 동네 주변에 버려진 대형마트 카트에 관한 단상과 기록을 해왔었는데, 어제 정말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대형마트 카트가 집 앞 복도에 놓여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참 난감합디다. 저희 가족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상황이 아니니 뭐라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보기에 껄끄러운 건 사실이고...혹시라도 괜한 오해때문에 싸움이라도 생길까 두려워 옆집 주인 아저씨께 말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더군요. 그런데, 도대체 이 대형마트 카트를 왜 아파트 복도에 놓았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