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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리뷰] 영화 <불량남녀>가 불량스런운 이유 CGV에서 멤버쉽 시사회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지난 10월 28일 목동CGV에서 영화를 감상하러 갔다가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후배와 함께 구로CGV에가서 멤버쉽 시사회로 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다시 프리(?)한 신세가 된 이상 시사회는 제게 더없는 보양식입니다. 그런데, 그 보양식도 잘 못 먹으면 배탈나서 소화가 안되고 불편할 때가 있죠. 영화 는 제게 소화안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불량남녀 감독 신근호 (2010 / 한국) 출연 임창정,엄지원 상세보기 스포일러를 떠나 영화의 내용은 아주 단순합니다. 대출회사 여직원(엄지원)과 강력반 형사(임창정)의 불협화음이 알콩달콩 사랑으로 변한다는 스토리. 이 영화는 영화 불량(?)이 안나오니까 억지로 이야기를 짜집어서 불량스럽게 만든 영화인가요? .. 더보기
[영화리뷰] 피도 눈물도 없는 류승완 감독! 관객 화나게 하다 얼마 전, 영화관에서 한 편의 30초 티저예고를 보았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개봉하자마자 관람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2006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사생결단]의 두 주연 배우 황정민과 류승범이 투 톱 공격수로 나서고, 게다가 배우 김혜수의 연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엔돌핀 전도사 류해진이 미드필더로 짜여진 삼각 편대. 심지어 배우 마동석, 송새벽, 정만식의 국가대표 조연배우들의 수비.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피도 눈물도 없는(?) 류승완 감독. 골은 터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죠. 몇 골이나 터질까요? 프롤로그부터 암울한 뉴스로 시작합니다. 며칠 전 영화 을 감상하면서 사회부적응자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불편했던 심기가 가라앉을만 하니 또 초등학생 연쇄살인에 관한 뉴스로 영화 시작부터 속을 뒤집히.. 더보기
[영화리뷰]사회부적응자의 광기 서린 영웅놀이 <심야의 FM> 몇 달 전, 영웅이 될 운명을 타고 태어나는 사람이 있는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영웅이 되기를 갈망하는 욕구가 있는 걸까요? 불특정 다수에게 공정한 소식을 전하는 방송. 그 방송을 전하는 진행자에 대한 팬덤이 어떤 한 사람에게는 삶의 목적과 이유가 될 수 있을까요? 사회부적응자의 광기 서린 섬뜩한 이야기가 을 통해 전해집니다. 커리어우먼의 대명사 아나운서. 그녀들은 스토커가 있을 정도의 스타다? 지금은 품절녀가 된 K 아나운서. 몇 년 전, 그녀의 인기가 절정일 때 그녀는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이 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영화의 내용과 비슷하게 라디오 DJ시절 스토커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팬이 유명 댄스그룹 멤버에게 본드.. 더보기
영화 <이끼> 배테랑 흥행감독의 연출력과 불협화음 없는 배우들의 합주 국내 영화계의 마이더스 손! 강우석 감독의 2010년 프로젝트! 영화 가 당초 7월 15일 개봉 예정을 하루 앞당겨 지난 수요일에 관객을 찾았습니다. '개봉 하루만에 14만명 육박'이라는 타이틀로 기사가 날 정도니 그 동안의 원작에 대한 입소문과 연기파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흥행에 대한 청신호를 보이는 것 같은데요. 생각하는 꼴찌의 논리없는 제 멋대로 영화리뷰 시작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영화 줄거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일러를 떠나서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나을 듯. 우선, 시사회 영화 시작 전 깜짝 무대인사를 한 배우들 영상 스케치입니다. 7월 7일 시사회를 통해 영화 를 관람하고 난 후, 인터넷 만화로 연재된 윤태호 작가님의 만화 를 봤습니다. 만화를 보고나니,영화가 원작.. 더보기
영화<나잇&데이> - 사랑은 닳지 않는 배터리인가요? 운명적인 만남은 없다. 다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만남이 존재할 뿐, 세상만사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닳지 않는 배터리가 되고 싶다. 이상은 영화 나잇 & 데이를 관람하고 나오면서 내 머리속에 남긴 메모입니다. 2010년 7월 1일. 그 전 날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무색의 콧물이 뚝 뚝 떨어지는데 내 몸 컨디션과 상관없이 6시 10분에 눈이 떠지더군요. 지독한 감기는 한 여름에 이유없이 찾아오는 감기인 것 같습니다.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설레발을 친 이유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미역국을 끓이기 위함이었죠. 로맨틱한 성격, 아내와의 금실을 떠나서 순전히 제가 편하기(?) 위해서죠. 작년에 난 생 처음 미역국을 끓여봤는데, 의외로 제가 끓인 미역국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생일 전 날 12시 넘게까지 술.. 더보기
<영화>포화속으로 - 사람에 대한 이야기 없이 총소리만 들리는 아쉬운 영화 초등학생 시절, 6월 25일이면 TV에서 들려주고, 학교에서도 제창했던 노래.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 날을...' 그 때는 몰랐는데 지금 가사말을 보니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창부였던 나는 시내 독창대회에서 1등을 하고, 지역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적이 많았는데, 애국가 다음으로 많이 불렀던 노래가 '우리의 소원' 이었습니다. 학교에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세워져 있었고, 때때로 강당이나 회관등에서 김일성을 붉은 돼지로 표현하고 북한군을 늑대로 표현하는 반공만화영화를 단체감상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에 잠을 잘 수 없었던 유일한 시간은 체육시간과 교련시간이었습니다. 교련이라는 수업이 왜 필요한지도 모른 채 일주일에 한 번씩 교련복을 입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