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꼴찌닷컴은 티스토리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2년 우수블로그로 선정된 이후 아주 오랜 만에 티스토리로 부터 선물을 받게 됐네요.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조회수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라는 응원의 선물로 생각하고 2018년 꼴찌닷컴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소통하겠습니다.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꼴찌닷컴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복 받으실 거예요?^^

알 이즈 웰~~


제휴 및 제보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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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꼴P(꼴찌PD)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던 콘텐츠 플랫폼, 

꼴찌TV(가제)의 개국 D-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2012년 청년창업센터에 지원하며 사업계획서에 올렸던 아이템. 

더디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생각하고 계획한 바를 실천하는 것,

그것이 열정이고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의 시작은 

2000년 꼴찌쩜넷(www.kkolzzi.net) 이라는 사이트였습니다. 


왜? 만들었는가?

왜 꼴찌라는 사람들이 피하는 꼬리표를 달았는가?


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학창시절 꼴찌를 경험했던 꼴P가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재능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그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래서 처음 만들었던 홈페이지가 꼴찌쩜넷이었습니다. 

어쩌면 요즘 트랜드가 된 MCN(Multi Channel Network)을 2000년도에 기획한 셈입니다.  


벌써 18년 전 일인데요.

초기에는 학생들이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도 했고, 

고민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2001년 당시 방송국에서 코너 연출을 맡아 눈코 뜰새없이 바쁘게 일하다가 그만 

꼴찌쩜넷 홈페이지 도메인 연장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고, 

1년 동안의 데이터가 사라지면서 꼴찌쩜넷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라는 컨셉은 항상 제 마음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마음 속 아이템을 다시 꺼냅니다. 

그것이. 2010년 1월에 개설한 블로그 꼴찌닷컴입니다. 



열정적인 꼴찌가 좋다!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꼴찌만세! 

 

꼴찌닷컴의 메인 슬로건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2000년도에 기획한 아이템을 10년이 지나 블로그로 만들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이 SNS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꼴찌TV(가제)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방송 채널을 만들려고 합니다. 


느린 걸음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3년 청년창업센터 안에서 창업활동을 하면서 기획을 할 때,

꼴찌닷컴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저작권을 등록했습니다.

더디고 느리지만, 더듬이를 한시도 놀리지 않는 달팽이. 

꿈을 향해 더딘 걸음을 하는 꼴찌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 ⓒ꼴찌닷컴 



느낌을 소중히 생각하는 꼴P는 달팽이의 촉수, 더듬이를 느낌표로 형상했습니다. 

현대인이 잃지 말아야 할 감성이기도 합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는 문화 예술분야에서 꿈을 향해 더딘 걸음을 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  ⓒ꼴찌닷컴 


 

네 맞습니다! 

솔직히 캐릭터 상품을 만들 생각으로 탄생한 녀석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블로그 꼴찌닷컴 속에서만 살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제 동면에서 깨어나 세상에 나올 때가 됐습니다. 


꼴찌들이 만들고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국 D-100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해서 

100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합니다.


지상파 방송국에서 수년 동안 매주 한 편의 방송물을 만들 때 보다 더 바쁘게 움직여서 

매일 한 코너씩 SNS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혼자서 가능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부탁합니다. 


꼴찌닷컴의 서포터즈가 되어 주세요! 


서포터즈 하나,     

꼴찌TV(가제)에 출연할 꼴찌들을 찾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SNS를 통해 알리고 싶은 사람들을 찾습니다. 


서포터즈 둘, 

꼴찌TV(가제)의 제작을 후원해 주실 서포터즈를 찾습니다. 

기업이라면 후원해주신 기업의 홍보영상을 제작해서 보답할 것이고,

개인이라면 꼴P가 할 수 있는 역량으로 프로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서포터즈 셋,

꼴찌TV(가제)의 제작비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에 참여해주세요. 

앞으로 100일 동안 꼴P는 제작비 마련을 위한 프리마켓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제가 직접 해외출장 때 촬영한 사진과 현장스케치를 통해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 등을 온.오프로 판매합니다.  

수익금은 오롯이 꼴찌TV 제작비와 꼴찌네 작업실 운영비로만 사용됩니다. 


혹시, 꼴찌TV(가제)의 조건없는 서포터즈로서 후원을 해주신다면, 

꼴찌TV에서 제작하는 콘텐츠 영상 마지막에 후원자 자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계좌는 

MG새마을금고 9002-1746-7936-4 

예금주 우성하 KKOLZZINE 입니다.  


언젠가 선배한테 후원은 자신이 직접 갈 수 없는 현장이나 공익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이 받는 것이지,

개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무슨 후원을 바라냐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세상에 영원한 꼴찌는 없다는 것을 공유하고, 

누구에게나 재능과 공익적인 이야기 하나씩은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염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 후원을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꼴찌 서포터즈로서 후원해주신다면

일등만 향해 지향하는 미디어의 포커스에서 벗어나, 

우리가 평소 몰랐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100일 동안 

매일 오후 5시 30분. 꼴찌TV(가제) 제작비 마련을 위한 콘텐츠가 발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글 /사진 ⓒ꼴찌닷컴 

제작 의뢰 및 후원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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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 결산을 하기로 했다. 





1월 2째 주(2018.01.07~01.14) 블로그 꼴찌닷컴의 방문자는 

1일 방문 조회수 530을 달성하지 못했다. 

1월 9일 하루, 717회 조회수로 일일 방문자 목표를 달성했고, 

그 이외는 조회수가 저조하다. 

블로그를 활성화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담을 콘텐츠는 다양하지만,

그 콘텐츠의 공감지수는 여전히 낮다. 


   


블로그 꼴찌닷컴의 검색 유입키워드





지난 연말 제천에서 발생한 화재 때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짧은 글 때문인지 소방차 유입키워드가 1위.

영화 두 여자 리뷰글은 때만 되면 꾸준히 검색이 되는 키워드. 눈에 띄는 키워드는 홈쇼핑영상제작.


후배가 운영하는 프로덕션을 홍보하고자 메이킹 현장을 촬영해서 영상과 사진을 정리했는데,

2달간 꾸준히 검색 상위에 노출되고 있다. 


관련글

2017/11/20 -  [꼴찌PD의 The Making Film] 홈쇼핑 영상 제작현장 스케치! 침샘 자극하는 한우 우거지탕 메이킹 필름

2017/11/26 -  [꼴찌PD의 The Making Film] jy미디어 한우 우거지탕 홈쇼핑 영상 제작현장②




블로그 꼴찌닷컴의 유입로그 



다음뷰가 사라지면서 티스토리 기반의 꼴찌닷컴 유입이 네이버에서 제일 높다. 

국내 검색 포털 1위는 네이버임을 부정할 수 없을 듯 싶다. 


지난주 동갑 모임에서도 꼴찌닷컴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오갔다. 

여전히 '꼴찌'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쉽게 공감받을 수 없는 브랜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가 

꼴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것처럼.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위 발행글은 꼴찌PD의 꼴찌닷컴 주간 블로그 결산의 글입니다. 

2018 꼴찌닷컴 열 일곱 번째 포스팅입니다. 


꼴찌PD에게 문의할 사항이 있다면 이메일 주세요. 
이메일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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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꼴찌PD의 제작노트 카테고리에 속하는 

2017년 블로그 꼴찌닷컴 결산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8 꼴찌닷컴 여덟 번째 포스팅입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결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무척 인상적이고 바람직하다. 

한 해 동안 블로그에 기록한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꼴찌닷컴도 결산 리포트를 통해 2017년을 정리해 봤다. 



블로그 꼴찌닷컴의 한 줄 라인은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


을 이야기합니다. 로 요약한다.



2017년 블로그 꼴찌닷컴에 작성한 글은 

겨우 178개의 글이다. 

그만큼 블로그 운영을 게을리했다는 증거다. 

2018년 블로그 꼴찌닷컴의 포스팅은 포스트 상단에 

회차를 기재하고 있다. 


2017년 2월이 포스팅 건수가 제일 많고, 그 외에는 평균 이하다. 

2018년 블로그 꼴찌닷컴에 기록할 포스팅 목표는 블로그 꼴찌닷컴의 키워드 숫자에 맞춰


530 건!


 



2017년 동안 포스팅한 내용이 적으니,

언급한 키워드도 한정적이다. 

창고콘서트를 기록했던 상반기. 간헐적으로 정리한 꼴찌PD의 짧은 생각. 

사진에 낙서하다 카테고리에 올렸던 사진들


단언컨데, 

2018년 메인 키워드는 '열정' 이 될 것이며,

부수적으로 '사람'과 '행복'이 될 것이다. 

당연히 '꼴찌' 라는 2음절의 단어는 공통 분모가 될 것이다. 



178 건의 포스팅 중 일상다반사 를 주제로 한 '짧은 생각' 포스팅이 78건. 

사실, 2017년 꼴찌의 짧은 생각 카테고리를 통해 매일 한 건씩 그날 있었던 일을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2018년 530건의 포스팅 목표는 꼭 달성할 것이다!



블로그 꼴찌닷컴의 방문자 1차 목표는 530만 명이다. 현재 누적 방문자가 170만 정도다. 

2018년 일일 방문자 목표수를 530명으로 설정했는데, 3일 동안 미션 클리어하다가 어제 실패했다. 

각설하고, 누적 방문자 530만명을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이다. 



이 내용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글을 개별적으로 조회한 수치를 결산한 것 같다. 

심각하다. 일일 조회수는 누적된 포스팅의 검색유입이라는 말이고, 

결과적으로 매일 작성하는 글을 읽는 사람은 100명이 안된다는 이야기다.

친구 덕에 관람한 영화 '신과 함께' VIP시사회 후기가 2017년 가장 높은 조회수라는 사실은

블로그 꼴찌닷컴에 글을 작섬함에 있어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증거다. 



앞서 말했듯이 내가 길게는 2시간 넘게 작성하는 글이 평균 5회 조회된다는 결과 수치다. 

이 말은 고정적인 구독자가 없다는 이야기다. 

한 때는 내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설정한 구독자가 있었다. 댓글을 남겨주는 팬도 있었다. 

1인 미디어로서 구독자와 소통하는 것은 필요충분조건이다. 

2018년 1차 목표는 한 포스트 당 평균 조회수 53회. 



콘텐츠 제작자는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누군가에게 공감을 받기 위함이 목적일 것이다. 

2017년 블로그 꼴찌닷컴에 작성한 글은 결국 많은 이들에게 공감받지 못한 사적인 일기가 된 것이다.

7명의 공감을 받은 완도 여행 중 촬영한 일몰 사진으로 작성한 글은 

함께 동행했던 팸투어 여행자들이 공감을 누른 것으로 예측한다. 

공감받는 글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기록하도록 매사에 노력할 것이다. 



2018년 블로그 결산할 때는 분명 530 번 이상의 공감을 받겠다. 그것을 목표로 설정한다. 


블로그에 댓글이 달린다는 것은 악플이든 선플이든 관심의 증거다. 

총 26개의 댓글은 2017년 동안 블로그 꼴찌닷컴이 그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증거다. 

2028년 목표 또한 총 댓글 530건으로 설정한다. 




포털사이트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하면서 사실, 티스토리의 체제의 유지에 대한 블로거들의 관심이 높았다.

밀어주기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블로거들에 대한 지원이 사라지고, 

결국 티스토리 기반이 사라지는 건 아닐까 우려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느낌이다. 

페이지 관리 및 Admin 관리 구조가 개편 되었고, 우수블로거를 선정하는 시스템에서 

개별 블로거들이 각자의 블로그를 결산할 수 있는 모범적인 시스템까지 선보였다. 


2013년 까지 광장 성격의 트위터가 유행하면서 블로그의 장문보다는 140자의 단문이 유행했고, 

2014년으로 접어들면서 페이스북이라는 친구맺기 시스템의 네트워크 기반형 SNS가 

트랜드로 확고해지면서 블로그는 사장될 것이라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블로그는 SNS. 다시 말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어머니 격이다. 

누구나 기록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저장하고 발행하고자 하는 욕구의 원초적 플랫폼인 것이다. 

개인의 다큐멘터리 저장소가 될 수도 있고, 

누구나 미디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블로그. 


2018년 블로그 꼴찌닷컴의 비상을 다시 한 번 꿈꾸며. 


열정적인 꼴찌가 좋다! 

꼴찌만세. 



글 : 꼴찌PD (E-mail : kkolzzipd@gmail.com)

사진 : 티스토리 내블로그 결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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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걷다가 찍은 한 컷의 사진! 

<꼴찌PD의 느낌 사냥>입니다


2018 꼴찌닷컴 일곱 번째 포스팅입니다.   





홍대 팟빵홀에서 진행된 팟캐스트 교육을 듣고 난 후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

가야금인지 아쟁인지 잘 모르겠지만, 거리에서 국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을 봤다.



홍대 젊은이들이 버스킹을 주로 하는 장소에서 홀로 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듯 했다. 

목에 건 팻말을 보고 알 수 있었다. 


"국립 국악원 해체 해야..."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지만, 시간이 없었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여쭤봐야겠다. 


P.S 

국립국악원에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궁금한 이야기 Z!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해요. 


글/ 사진 꼴찌PD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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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색하면 2018.02.23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blog.naver.com/hyc53/50135045918
    위 주소에 국립국악원은 해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2018년 1월 1일에 작성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새해가 되면 저마다 하나씩 목표를 갖기 마련입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에 관한 목표가 제일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꼴찌PD는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서 몇 가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우선, 꼴찌닷컴 일일 방문자 530명. 2018년 꼴찌닷컴에 530 건의 포스팅을 올리는 것입니다. 

사실, 오래 전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로 인정 받아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을 정도로 블로그 꼴찌닷컴을 열정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꼴찌닷컴을 콘텐츠 플랫폼의 축으로 삼고, 꼴찌PD가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를 기록하는 저장 탱크로 삼고자 합니다. 

(오늘은 일일 방문자 530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살짝 ㅠ. )


두 번째 목표는 꼴찌닷컴을 통해 53개의 프로젝트 관련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 오래 전 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고, 예전부터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꼴찌닷컴을 믿고 함께 가고자 하는 꼴찌서포터즈와 꼴찌크루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목표는 아직 명확히 밝히기는 힘들지만,  블로그 꼴찌닷컴에서 한 버젼 더 업그레이드 된 콘텐츠 플랫폼. 

꼴찌PD의 오랜 숙원 과제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2018년에 이룰 수 없는 목표일 수도 있지만, 그 길을 향해 뚜벅 뚜벅 걷겠습니다. 


다음은 콘텐츠 편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수블로거로 선정됐을 때 저는 꼴찌닷컴을 요일별 편성으로 포스팅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처럼 한 달 정도 심도있게 블로그 편성표를 기획한 후 2월 1일 부터 편성에 의한 블로그 포스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블로그 꼴찌닷컴에 확정된 콘텐츠는,

[꼴찌PD의 짧은 시선] 

: 일상에서 일어나는 뉴스에 대한 꼴찌PD의 짧은 생각과 사설을 정리한 에세이 형식의 글.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 꼴찌닷컴의 메인 캐릭터 <별을 품은 달팽이>가 문화 현장을 둘러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글과 사진 

[서울학개론] 

:  서울의 다양한 공간과 문화를 소개하는 공간 기행 시리즈! 

정규 편성되면 별도의 플랫폼이 만들어 질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 파일럿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소개 및 메이킹을 정리하는 카테고리가 될 예정입니다. 

[ 꼴찌PD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 꼴찌들에게 멘토가 될 꼴찌PD의 친구를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콘텐츠. 

[꼴찌PD의 느낌 사냥] 

: 한 컷의 사진과 짧은 코멘트를 단 사진과 낙서 코너의 연장입니다. 

[꼴찌PD의 여행스케치(가제)] 

: 이야기가 있는 여행 이라는 제목으로 여행 관련 콘텐츠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그 연장선에서 꼴찌PD가 추천하는 여행지, 

그리고, 꼴찌의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 서울학개론 번외 편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꼴찌PD의 제작노트] 

: 1인 영상프로덕션을 운영하는 꼴찌PD가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의 제작 노트를 기록하는 카테고리입니다. 

꼴찌PD에게 영상 제작을 의뢰하면,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서도 온라인 마케팅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문의는 kkolzzipd@gmail.com)


[꼴찌광고협의회] 

: 이 콘텐츠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콘텐츠입니다. 53초 CF / 5.3초 CF 등 꼴찌PD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배우와 함께 만들 광고캠페인인데요. 한 달에 한 편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꼴찌PD의 꼴라쥐] 

: KKOLZZI + Knowledge 의 합성어로 꼴찌들이 알아야 할 유용한 상식 코너의 연장 카테고리입니다. 

인간은 죽을 때 까지 학습하는 동물. 공부하기 싫어하는 저 같은 꼴찌들을 위해 꼴찌PD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영상매거진 KKOLZZINE]

: 위 카테고리 콘텐츠들을 영상으로 편집해서 전달하는 영상콘텐츠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매거진 KKOLZZINE 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그 영상에 대한 소개글을 정리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이상의 대략적인 편성의 콘텐츠가 담길 꼴찌닷컴은 

꼴찌PD가 콘텐츠 프로듀서를 맡고, 

꼴찌PD의 친구들과 함께 만들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파일럿 편성을 진행한 후에 

회의를 통해 카테고리 편성을 수정한 후, 

2월 1일 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 편성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꼴찌닷컴, 많은 구독과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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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2018년 1월 1일에 작성한 첫 번째 포스팅입니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네에서 타임랩스로 담은 새해 첫 일출입니다. 


꼴찌의 느낌 사냥 


2018 #1. 일출 



꼴찌PD는 2018년에도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꼴찌PD의 유튜브 채널페이스북 페이지 영상매거진KKOLZZINE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캘리그라피 허수연

KKOLZZINE 로고송 BY 라야밴드 

글/ 사진 / 영상 BY 꼴찌PD

ⓒ꼴찌닷컴 


제휴 및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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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운영자, 


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외장하드에 정리하면서

꼴찌닷컴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와 꼴찌PD가 만난 사람들을 정리합니다. 


2017년 처음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는 인디레이블 소울빌 뮤직과의 콜라보 콘텐츠! 


"낡은 공간에서 울리는 느낌 있는 노래"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가 필요한 인디 뮤지션들의 음원 녹음 및 공연 영상을 제작한 프로젝트, 

창고콘서트입니다. 

 

#1 창고콘서트  



2017년 1월 17일 싱어송라이터 이병석 씨를 첫 촬영으로 다양한 뮤지션을 만났습니다. 


마멀레이드 키친의 노래하는 달리 


밴드 톰톰 


아카펠라 그룹 M&M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밴드 제비더블루 


싱어송라이터 범스


밴드 카키마젬


Bsus4


래퍼 힐링하츠 


밴드 파우스트 


싱어송라이터 박찬솔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창고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났습니다. 사정이 생겨 프로젝트는 6개월 만에 시즌1을 종료했지만, 2018년도 시즌2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 크리에이티브 창작 집단, 봄해의 배우들 _ 2017년 2월 8일



안타깝게도 지금은 배우들이 모이는 연습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봄해에서 만난 배우 중 설윤희씨와 성유씨는 서울학개론 이라는 콘텐츠로 다시 만나 

공간과 문화를 소개하는 기행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3. 서울학개론 


제작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정규 제작을 고민중에 있는 서울학개론.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꼴찌PD와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아 팀웍이 좋아서 곧 좋은 콘텐츠로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4. 산조 배틀 가야그머 이지연 VS 정민아 


2017년 촬영한 공연 중에 인상 깊었던 공연 중 하나. 산조 가야금 배틀 공연. 

홍대 씨클라우드에서 알게 된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개성이 버무려진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공연 덕에 이지연 가야그머를 알게 됐습니다. 2018년에는 꼴찌닷컴에 국악 콘텐츠가 생길 지도 모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 산책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를 즐기는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코너.

이 카테고리를 통해 만난 회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린케이 작가님. 




2014년 하얀블랙홀 출장을 준비하며 인연이 된 히말라야 사진 전문가 성애경 작가님. 

2018년 좋은 작품활동과 건강 쾌유를 빕니다. 



하얀블랙홀에서 산악인 박정헌 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홍상표. 

연기 뿐만 아니라 개인 작품활동 및 퍼포먼스 공연 등 다방면으로 끼와 열정을 표출하는 열정남. 


 



트위터 동갑내기 모임에서 인연이 된 친구 오종은 작가. 늘 꼴찌닷컴을 응원해 주는 서포터즈이기도 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매진과 기타리스트 넌

음악 뿐만 아니라 환경운동에도 관심이 많아 상괭이라는 노래를 만들기도 한 싱어송라이터 이매진님의 2018년 활동이 기대됩니다. 




싱어송라이터 이매진이 노래로 환경을 이야기한다면, 노래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뮤지션이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열정이 느껴졌던 무대. 우리 나이로 70세, 일본 오키나와의 레젼드라고 불리는 평화주의자 키나쇼키치 내한공연.


 

키나 쇼키치의 공연을 촬영하면서 떠오른 국내 뮤지션이 있었습니다. 

노래로 말하는 사람, 싱어송라이터 이광석. 

노래를 통해 투쟁하고, 노래를 통해 소외된 사람을 위로하는 진정한 가객. 


 

외로운 사람들의 노래라는 타이틀로 지난 노래 중 노랫말이 좋은 노래를 골라 공연하는 카페 언플러그드의 강진형 대표. 



달고나를 통해 사랑이야기를 풀기도 하고, 돼지 사육의 문제점을 설치미술로 전시기도 한행위예술 아티스트 한윤미 작가. 


마지막으로 올 한 해 서울시 영상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 만난 젊은 감각의 영상크리에이터 감독들. 


창고콘서트를 시작으로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을 통해 만난 다양한 친구들을 정리했습니다. 


2018년 꼴찌닷컴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담아 열정적인 꼴찌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꼴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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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귀여운 마스코트.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동면에 들어가야 할 때인데 ㅋ 별을 품은 이상 저희는 동면이 없습니다!^^ 

슬레이트 치는 별을 품은 달팽이가 다녀온 산책은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별' 편 VIP 시사회 현장입니다. 



  

꼴찌닷컴의 주인장, 꼴찌PD의 친구 중 영화 프로듀서가 있습니다. 김 프로듀서님 덕에 영광스럽게도 VIP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었는데요. 영화 시작 전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배우 차태현 분과 먹방의 달인 하정우 분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던 자리입니다. 


그럼, '별품달'이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편을 감상한 느낌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영화는 관객이 관람하고 느끼는 몫이기에 영화를 관람한 제 느낌은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줄거리는 생략합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저승과 이승. 그러니까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과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죽은 영혼을 환생시키기 위한 저승사자의 심판'이 소재인 영화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대략적은 영화의 느낌을 살펴 볼까요?   






영화 '신과 함께'를 보고 나면 아마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꼴찌PD처럼 감성적이고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불교에서는 49제 라는 제사를 지냅니다. 영화에서는 49일 안에 영혼을 환생시킬지 말지를 결정하는 7차례의 재판이 열립니다. 원작이 웹툰이니 이 만화같은 설정에 처음에는 몰입이 힘들었습니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별품달에게는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자, 그럼 영화 감상 후기를 정리합니다. 


1. 헐리우드 못지 않은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거짓말 못하는 별품달은 영화 초반 컴퓨터 그래픽에 살짝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디테일과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외화 미이라 못지 않는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컴퓨터 그래픽이 몰입을 더합니다. VIP 시사회 뒷풀이 장에서 어느 영화제작자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한국영화의 컴퓨터 그래픽 수준이 나날이 발전됐고, 현재의 수준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겠지만 한국영화계의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2. 화려한 CG보다 더 화려한 캐스팅

예고편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영화에서 전면에 내세운 배우는 차태현 분과 하정우 분 그리고 주지훈 분입니다. 그런데, 영화 신과 함께는 다양한 주조연 배우가 함께 합니다! 어떻게 저런 배우들을 모두 캐스팅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놀할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심지어 이런 현장음도 들립니다. 


"헐퀴!... 그 저승사자가!!! OOO 였다고?"

"하늘을 몰라보겠던데..."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3. "울어라! 울어라! 하는데 안 울 수가 있나?"

극장에서 김PD님과 꼴찌PD님 훌쩍거리는 소리에 창피하고 민망해서 제 더듬이가 쪼그라들더군요. 저희를 데려간 김PD님은 아마도 효자라서 눈물을 흘린 것 같고, 꼴찌PD님은 불효자라서 눈물을 흘린 것 같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동석했던 영화제작자 분께서 하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빌리자면,

"울어라! 울어라!하는데 안 울 수가 있나?" 


영화는 신파일 수도 있지만, 감정 몰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배우 차태현 분의 연기입니다. 현장에서 배우 차태현 분이 영화를 감상하셨다면 아마도 얼마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신 故김주혁 님 생각이 제일 많이 떠올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부모님께 전화라도 매일 드리는 아들 딸이 됩시다~ 


모든 영화가 그러하겠지만 영화 '신과 함께'도 분명 호불호는 갈릴 것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를 비롯해 꼴찌PD는 이 영화에 몰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캐릭터 강한 다양한 배우들이 차려 놓은 밥상에 먹거리가 많았기 때문이고, 저승과 이승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설정이 과하지 않게 스토리텔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종교를 떠나 한 번쯤은 전생과 환생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살아 있을 때 자신과 주변에 죄를 짓지 말고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 


글을 마치며 울림을 준 영화 대사 한 마디 정리합니다. 


"이승에서 사람들은 작고 큰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자신의 죄에 대해 용서를 빌 수 있고, 진심으로 용서를 빈 사람 중에 몇 사람만이 용서를 얻을 수 있다." 


여심 폭발하게 만든 염라대왕의 말씀이었습니다.^^ 



글/ 사진 ⓒ꼴찌닷컴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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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브랜드

2017. 12. 16. 01:00 Posted by 꼴찌PD 꼴찌PD



카메라가 든 백팩을 등에 메고, 한 손에는 트라이포드를 들었다. 

또 다른 한 손에는 등산 스틱을 들고, 관악산에 오를 때... 


난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었고, 또 누구의 의견도 들을 수 없었다. 연주암으로 향하려고 나선 산행이, 결국 삼막사와 국기봉이 종착이 된 것도 혼자였기때문일 거다. 

산행중 갈림길을 만났을 때도 혼자 결정을 내려야 했다. 한파때문인지 정상에 올랐을 때는 주변에 등산객이 없어 혼자서 트라이포드에 카메라를 놓고 셀프 촬영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삐삐~삐삐’ 카메라에서 자동 촬영을 알리는 신호음이 들릴 때 난 새끼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다섯 손가락 중 마지막 새끼 손가락의 역할은 무엇일까? 새끼 손가락이 맨 끝을 의미하는 걸까? 다섯 손가락 중 새끼 손가락은 꼴찌로 놓여진 걸까? 

손가락에는 일등과 꼴찌가 없다. 

그 이유는, 손가락에는 서열을 나누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꼴찌’는 맨 끝을 의미하는 2음절의 단어다. 


맨 끝이라 함은 어떠한 기준에 따라 수동의 형태로 규정지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기준은 절대성이 아니라 상대성이다. 그래서, 꼴찌는 정형화 할 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반에서 몇 차례 꼴찌를 한 적이 있다. 내가 다닌 학교에서는 2학년 부터 우열반으로 학생을 갈랐다. 당시 꼴반이라 불리던 반에 고만고만한 놀기 좋아하는 놈들을 모아 놨기때문에, 난 더 이상 꼴찌를 할 수가 없었다. 나보다 더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 덕분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지났고, 나를 포함해 당시 꼴찌였던 친구들은 나름대로 사회에서 각각의 역할을 하며 생활을 하고 있다. 사회에서는 학창시절의 성적을 가지고 가늠하지 않는다. 물론, 선입견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의 기준이 성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식상한 말은 어느 정도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꼴찌’라는 단어에 대해 거부감, 이질감, 불편함을 늘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왜 그런 걸까? 

내 짧은 생각은 선입견이다. 

그 선입견은 비교에서 온다. 


'꼴찌'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 맨 끝이기때문에 더 이상의 끝은 없다는 긍정의 의미가 있음에도, 

우리는 '꼴찌'라는 단어에 내재된 가능성보다는 결과로만 단정짓는다. 

그것이 선입견이고, 그 선입견은 타인의 시선과 타인과의 비교에서 가늠해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 속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존재다. 

사회라는 울타리에서 혼자 살 수 없고, 그 속에서 경쟁이 불가분의 일상이기때문에 서로 비교하는 것이다. 

사실, 

나도 꼴찌는 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만든 블로그가 꼴찌닷컴이다.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만들어진 서열의 끝, 꼴찌.

블로그 꼴찌닷컴에는 기준이 없고, 열정만 있다. 

열정 가득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플랫폼, 

꼴찌닷컴을 만든 이유다. 


여전히 어렵다. 

'내가 왜 꼴찌입니까?' '왜 꼴찌라는 단어에 집착하시나요?' '꼴찌'라는 네이밍을 바꿔 볼 생각은 없나요?



난 늘 느렸다. 

하지만, 종착역에 남들보다 늦게 도착했을 뿐이지 도중에 포기하지는 않는다. 

'꼴찌닷컴'에는 '꼴찌'가 없다. 

꼴찌닷컴에 소개되는 사람은 꼴찌가 아니다. 


꼴찌라는 단어는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브랜드다. 

내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세상에 꼴찌는 없기 때문이다. 기준만 있을 뿐이지. 


내가 치켜 세운 새끼 손가락을 가지고

엄지 손가락을 비롯해 다른 손가락과 비교하지 않는다. 

엄지보다는 길고, 중지보다는 짧은 

그저 소중한 손가락일 뿐이다.



꼴찌닷컴에는 

꼴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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