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PD의 제작노트_2018.11.02 










며칠 전, 영화 프로듀서인 친구로부터 갑작스러운 촬영 부탁을 받았다. 4K 촬영 건이다. 아직 4K촬영 경험이 부족하다. 적잖게 부담이 됐다. 가장 큰 부담의 원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님의 인터뷰가 메인 촬영이기 때문이었다. 





2000년도에 뵙고 18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무리하게 촬영을 진행했다가는 부탁한 친구에게도 민폐, 

내 인건비가 줄더라도 안전한 촬영을 위해 전문 카메라 감독을 섭외했다. 







2013년 방송 제작당시 알게 된 감독인데, 동갑이라 지금은 친구가 됐다. 

바쁜 일정이 있었는데도 친구는 흔쾌히 촬영을 수락했다. 


오전 10시 50분. 


광화문 교보문고에 집결한 우리 일행은 교보문고에 진열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서적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전자책이 발달하고 오디오북이 틈새시장을 뚫고자 노력하지만, 여전히 종이책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평소 책읽기를 다짐하면서도 실천하지 않음에 또 반성.



교보문고에서 촬영을 마치고 오후 촬영을 위해 신촌으로 향했다. 






외경부터 느낌이 남다른 북카페 피터캣. 


피터캣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작가가 되기 전 운영하던 재즈바의 이름이었단다. 






현재 북카페 피터캣을 운영하는 대표님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100여 권 넘게 진열해 놓을 정도로 열혈팬이다. 작가의 소설 속에 나오는 칵테일을 메뉴로 팔고 있고, 소설과 관련된 굿즈도 수집해서 카페에 진열해 놓기도 했다. 





카페 대표님의 인터뷰와 무라카미 하루키 책읽기 모임의 회장인터뷰를 순조롭게 마쳤다. 북카페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소설이 삶의 습관과 방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책읽기 모임의 대표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모여 작품에 대해 논하고 소통하면서 용기와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고 했다.  

 



PM 04:30

마지막 촬영만 남았다. 


NHK 촬영의뢰 건으로 18년 만에 다시 뵙게 된 거장 감독님은 최근 대종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버닝>을 연출하신 이창동 감독님이다. 인터뷰는 일본어 통역을 맡은 코디네이터 분께서 직접 진행하셨기에 난 현장에서 한 게 없다. 감독님의 말씀을 경청했을 뿐이다. 내가 연출이었다면 편집은 걱정 뒷전으로 하고 감독님의 말씀을 충분히 담았을 텐데, 일본 측에서는 번역과 제한된 편집시간 때문인지 간략한 답을 요청했다. 


실제 인터뷰 시간은 15분 남짓, 촬영을 마치고 감독님을 직접 찾아 뵌 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다. 감독님께서는 내가 낯이 익다고 하셨다.   







촬영을 마치고 작업실 복귀해서 책장을 살폈다감독님 친필 사인이 담긴 박하사탕 시나리오 복사본이 꽂혀 있다.(초록물고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박하사탕이었다)

 

2000년 7월이면 인터넷 출판사에서 6개월 정도 일할 때였는데독자와 작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작가 홈페이지 기획때문에 감독님 자택에 찾아가 기획의도를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은 적이 있었다잠깐 시나리오 공부할 때 제본으로 떴던 박하사탕 시나리오를 가져가서 사인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오늘 감독님 인터뷰 건으로 다시 뵙게 됐다. 실례를 무릅쓰고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다.

소파에 앉은 감독님 곁에 슬그머니 앉았다. 감독님은 독사진으로 생각하셨던 것 같다... ㅋㅋㅋ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니 나만 웃고 있다. 작업실 복귀해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블로그 꼴찌닷컴에 제작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도 이 설렘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서다. 또 다시 좋은 기회로 다시 뵐 날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선다. 


때로는 삶은 아름답다. 



글/사진 ⓒ꼴찌닷컴 



동영상 제작 문의 및 취재 문의 : kkolzzipd@gmail.com(070-700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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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일 

오후 5시 30분에 발행하는 53초 작업실LOG.


 




사운드헌터 홍사부에게 현금 3만원에 구입한 자전거를 타고 조조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 평소에도 지나치며 슬쩍 눈팅을 하는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지하갤러리에 항상 전시돼 있다.

 

오늘의 영화는 완벽한 타인.

 

한 동안 조조영화를 관람하지 못해 선택한 영화인데, 씁쓸했다.

영화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완벽하게 감정이입을 했기 때문에 씁쓸했다.

 

사랑과 믿음에 관한 블랙 코메디 영화.

 

작업실 난방문제로 벌써 오들오들 떤다.

그래서, 호빵을 미니 가마솥에 넣고 쪘다.

역시, 겨울엔 호빵이다


53초 Vlog 영상 시청하기 




꼴찌닷컴의 꼴찌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열정 가득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채널 구독은 : 
https://www.youtube.com/kkolzzi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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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평소 전화연락이 많지 않던 친구의 이름이 휴대폰에 떴다. 


"뭐해~?" 

"응~ 일하지..." 


무미건조한 인사다. 


"바쁜 척 하기는...." 

"바쁘지는 않아"


친구는 뜻밖의 제안을 했다. 


"독일 가자!"

"뭐? 언제...?

"내일" 


출발 하루 전에 독일 가자니, 

장난인 줄 알았다. 

 


장난이 아니었다.

기회였다. 


늘 독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우선은 맥주 때문이었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 예술의 나라. 

어떤 상황이라도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뜻밖의 출장이 됐다. 


사진촬영이 주 업무가 될 듯 싶다. 

자신감을 갖되, 겸손하고 무탈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느낌있게!~ 


알 이즈 웰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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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TV 에피소드 3화가 발행됐습니다. 스마트폰 이외의 환경에서 고화질로 시청하실 분들은 


유튜브 바로가기


에피소드 1 

# 러시아 월드컵 한국 VS 독일 전 5: 1 승리 







#에피소드 2 사운드 헌터 홍사부와 함께하는 소리사냥 SPOT 영상 




#에피소드 3 제비가족과의 수상한 동거 





많은 시청 바랍니다. 

꼴찌TV에서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도 좋고, 사연도 좋습니다.
영상을 보내주시면 편집을 해서 꼴찌TV를 통해 소개합니다. 사연을 보내주시면 제가 정성을 담아 읽고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및 사연 제공 이메일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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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정리하는 꼴찌PD의 제작노트. 



2018년 6월 14일 오후 3시. 싱어송라이터 유선준씨를 만났다. 사진찍기 좋아하고 영상에도 관심 많고, 무엇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적인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그와 함께 만들 수 있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던 터에 인터뷰와 그의 개인 취미활동을 촬영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촬영하면서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 미니 다큐콘텐츠로 만들 예정. 


SBA 1인 미디어 지원사업 크리에이티브 포스 팀의 소속 크리에이터 제임스 님이 은하철도999 전시회 초대권을 주셔서 현장스케치를 다녀왔다. 어렸을 적 TV 만화로 시청했던 은하철도 999는 당시에도 메텔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 철이의 비밀 등 미스테리를 조장하는 친구들이 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의 대표적인 작품 은하철도 999를 한국의 11명의 작가가 재해석하여 오마쥬 형태로 전시하는 은하철도 999 GALAXY ODYSSEY 는 6월 15일 부터 약 3개월 간 용산 나진상가 12동 1층에서 열린다. 


 




글 /사진 /영상 

ⓒ꼴찌닷컴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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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발행인 꼴찌PD입니다. 


지난 한 주 간 꼴찌PD가 직접 촬영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주간브리핑입니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프로필 촬영기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팔로우 했다. 범스(Bum's) 의 본명은 이범준. 동명의 뮤지션이 있어 '범준이의 노래'라는 뜻을 약식으로 줄여 범스라고 표현하며 활동 중이다. 2017년 3월 창고 콘서트 출연이 인연이 됐다. 내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던 이유는 그의 노래 중 '하늬바람' 에서 얻은 영감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Singersongwirte's Story) 범스 편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4월 25일 오전 8시 20분 KTX를 타고 광주 송정으로 향했다. 오전 10시 20분경 범스를 만나 첫 번째 프로필 촬영 장소인 나주 산림자원연구소로 향했다. 군대 동기인 사진작가가 정한 장소라고 했는데, 뜻밖의 출사 장소를 알게 된 셈이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폰 LG G5로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 현장에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한다. 이 그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때마침 그 시각에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없었다. 바로 전날까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었는데, 그래서 하늘에 구름이 더욱 돋보였던 날이다. 때론 운이 필요하다. 범스는 운이 따르는 친구인 것 같다.  


이 사진은 꼴찌PD가 사용 중인 Nikon D80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사실, 촬영 장소가 무척 예뻐서 직접 연출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 범스 편 제작을 위해 현장 스케치를 하러 간 것이고, 현장에서 연출하는 사진작가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월권행위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5월에 발매 예정인 범스의 미니앨범 재킷 및 프로필 사진촬영을 맡은 사람은 윤성민 작가다. 범스의 군대 동기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이틀에 걸쳐 사진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장소를 비롯해 예쁜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메모하고 더 알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미니앨범 수록곡 중 '나른한 아침'이라는 곡이 있다. 이동 과정에서 들은 노래에 촉촉한 감성이 가득했다. 그의 노래 나른한 아침과 꼭 어울리는 사진이다. 故 김광석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한 멘트를 보고, 착안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5월 그의 노래를 통해 직접 그 감성을 확인해도 좋다   



#뜻밖의 여행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제작자, 연출자로서 우선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따라나섰는데, 내겐 뜻밖의 여행이 됐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한 시간 정도 촬영 후 이동한 곳은 영광대교 근처 바닷가였다. 사람은 없고, 바람만 있었다. 

촬영이 아니고, 여유만 있었다면 그냥 몇 시간 머물러 있고 싶은 그런 장소였다. 눈을 감고 바람 내음만 맡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그런 시간. 하지만, 범스에게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얼마 전부터 충북 MBC의 라디오 코너에 고정 게스트가 돼서 매주 수요일에는 방송 출연을 해야만 하고, 바로 그날이었다.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만 했다. 영광에서 청주까지는 2시간 30분 남짓 걸린다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했다. 이동 과정에 기름이 바닥임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졌는데, 휴게소 거리가 40Km. 고속도로에서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 간격이 이렇게 길었던가?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톨게이트를 빠져 국도로 10여 Km 떨어진 곳에서 주유를 마치고 다시 청주로 향했다.  

운전석 옆 좌석에서 조는 행위는 무척 매너없는 행위다. 하지만, 전날 자정 넘는 시각까지 부천시립예술단 30주년 기념영상 수정 편집작업이 있었고, 열차 시각에 늦지 않으려고 오전 5시 30분에 기상했던 터라 무거운 눈꺼풀의 무게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라디오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야했던 범스가 목을 풀기 위해 내는 발성이 내겐 자장가로 들릴 정도였다. 


또 한 번 긍정의 힘을 믿고 깨닫는 시간이었다. 기름이 바닥이라 주유소를 찾는데 소요된 시간, 행여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생기면 방송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마음속으로 알 이즈 웰을 몇 번 되뇌었다. 결국, 4시 57분에 도착했다. 범스는 이날 여느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하루를 소화하고 있었다. 

세 번째 패널 출연인데, 범스의 입담과 적응력이 무척 빨라 보였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에게 거침없는 농담과 악담을 번갈아가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건 보통 가수들도 긴장할 법한 일인데, 이날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담당 PD의 배려로 라디오 방송 부스 안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요즘 '김제동의 굿모닝 FM입니다' 를 매일 청취중인데, 라디오 방송 연출에 급 관심이 생긴다. 자유로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는 시간.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싱어송라이터 범스는 5월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보다 활발하고 공격적인 활동을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 뮤직리그 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발행하는 매거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으로 그의 활동이 기대된다.  _ 자세한 사항은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코너에서 <계속>




# 평화의 시대!  같이 갑시다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오전 9시 28분. 생중계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였고,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작업실에서 라이브로 그 모습을 시청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에 모니터를 촬영했다. 

촬영하면서 중계를 듣다가 문득 스친 노래가 있었다. 라야밴드의 <같이 갑시다.> 


남북정상회담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생각의 자유일 수 있다. 다만, 억지를 부리거나 소설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박수 치고, 같이 즐거워할 일 아닌가?


#크리에이티브 포스 오리엔테이션 




2018년 블로그 꼴찌닷컴과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매거진KKOLZZINE 채널 운영자로서 1인 미디어로 지원한 곳이 세 군데였다. 그 중 합격한 한 곳. SBA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조합(?) 크리에이티브 포스.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60여 팀의 1인 미디어 채널 운영자들을 선정해 1년 동안 스튜디오 및 장비를 대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오랜 시간 1인 미디어 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고, 또한 1인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제작자로서 현장에서 느낀 점은 정말 콘텐츠 제작은 이제 특정 영상인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누구나 채널을 운영하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달았다.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중 인상 깊었던 몇몇 채널은 약사가 운영하는 의학 정보채널, 신혼부부가 운영하는 일상 정보 채널,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채널 등이 있었으며 리뷰, 뷰티, ASMR, 엔터테인먼트 등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었다. 꼴찌닷컴을 운영하는 나는 내 채널을 특정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가 없었다. 선택과 집중, 콘텐츠의 명확한 콘셉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크리에이터 <천재아시안, 래퍼 라마>

래퍼 유희재씨와는 벌써 5년 정도의 인연이다. 청년창업센터에서 바로 아래 기수로 만나 지금껏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홍대 공연장에서 그의 쇼케이스 무대를 기록한 바 있다. 곧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야외 오페라 갈라콘서트 


드디어 2달간의 작업이 끝났다. 2월 27일 아침의 클래식 촬영을 시작으로 창단 멤버와 역대 지휘자, 시장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제작한 러닝타임 11분의 인터뷰 구성 영상이 부천시립예술단 야외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부천시민과 내빈들을 대상으로 상영을 마쳤다. 

SBS 김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부천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서 창단 3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추진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예술단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다. 


박영민 지휘자를 중심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으로서 1,000여 명의 부천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야외 공연이었다. 기념 영상을 제작하면서 부천이라는 도시가 문화도시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오페라 전용 공간에 완공되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더욱 울림 있고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 꼴찌PD (kkolzzipd@gmail.com) 



블로그 꼴찌닷컴(요일별 발행글)은 매일 오후 5시 30분 발행됩니다. 


세상의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꼴찌PD의 시선과 영상기록으로 저장하는 꼴찌닷컴! 

꼴찌닷컴 서포터즈를 찾습니다.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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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범스의 미니앨범 녹음 현장에 다녀왔다. 

방송 연출 때 나래이션 더빙 녹음을 디렉팅 한 경험과는 달랐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와 엔지니어 실장님 그리고 촬영하는 나. 

스탭은 딱 세 명이었다. 


앨범 녹음 현장 기록을 하다가 문득,

세 사람을 한 프레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 촬영을 몇 컷 했다. 

그 중 맘에 드는 한 컷. 


 

작업의 속도는 다소 더뎠다. 

하지만, 

작업의 밀도는 진하고 깊었다. 


디렉터 없이 혼자서 결정해야 하는 범스는 

꽤나 꼼꼼하고 냉정했다. 


녹음실 한 프로(보통 3시간에서 4시간)를 꽉 채웠다. 녹음실 엔지니어 실장님은 방송에서도 몇 차례 소개될 정도로 사연을 가진 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어떻게 진행될지 가늠하거나 단정짓지 않고 

우선 기록했다. 


꼴찌닷컴의 스페셜 콘텐츠!


樂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2 


2018년 시작은 범스의 이야기다. 




2018.04.06 제작노트. 


글/사진/ 영상 ⓒ꼴찌닷컴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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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수요일 꼴찌닷컴을 통해 인사드리는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금요일(3월 16일)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 도로시에서 25일 까지 열리고 있는 

윤소연 작가의 개인전 [잠시 쉬다]에 관한 소식입니다. 






꼴찌PD의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라서 전시회가 열릴 때 마다 메신져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데요. 

이번 전시회 소식은 안내 메일을 받는 순간 사진전인지 회화전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어떻게 보이시나요?


트릭아트를 연상케하는 이 전시회는 

윤소연 작가의 회화전인데요. 


택배 박스를 소재로 일상의 소소함을 담은 이색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느껴졌는데,  

입체감을 살린 3차원적인 그림이라 손으로 만지고 싶을 정도로 캔버스 놓여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택배박스와 쇼핑백 안에 소소한 일상이 담긴 작품들. 

우리 일상을 둘러싼 피사체가 집이 아닌 택배박스와 쇼핑백인 이유는 뭘까요?


층층이 쌓인 박스가 아파트를 연상케하는데, 

삭막한 아파트 풍경이 아닌 아날로그적이면서도 자연이 함께하는 추상적인 구도와 미장센은

윤소연 작가의 내면을 붓으로 드러낸 것일까요?



궁금한 점, 호기심 등 

간만에 인터뷰 욕구가 솟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꼴찌PD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자 다시 갤러리로 향한다고 합니다. 


삼청동 갤러리 도로시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윤소연 작가의 개인전 [잠시 쉬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힐링을 원하신다면, 


입체적인 그림과 함께 

잠쉬 쉬세요. 


 

영상으로 윤소연 작가의 입체적인 작품을 짧게 느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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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꼴찌닷컴의 편성표를 정립중에 있습니다. 

월요일은 꼴찌PD의 짧은 생각과 영상매거진KKOLZZINE 주간 브리핑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더디지만, 오랫동안 생각했던 미디어 놀이터. 차근차근 수순을 밟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지난 한 주간 꼴찌PD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내용을 바탕으로 

짧은 영상을 통해 소식을 전하는 주간브리핑 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글/ 사진 / 영상 ⓒ꼴찌닷컴 
제보 및 문의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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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가폰을 든 별팽이(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매주 수요일 문화 산책을 다녀온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동면에서 깬지 얼마 안 돼서 여전히 느느(느릿느릿)합니다.


오늘은 지난 월요일(3월 12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소공녀> 언론시사회에 산책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해요. 우선, 꼴찌닷컴 쥔장이 짧게 편집한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영화는 저마다 보는 관점과 느낌의 포인트가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관객이 직접 보고 느끼는 문화라고 생각하기에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30대 중반의 전고운 감독이 영화 소공녀를 통해 담고자 한 이야기는 모두에서 소개한 영상에서 말했듯이 2030세대들이 살아가는데 불편한 구조, 그리고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공감을 공유하고자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현실적으로 이런 캐릭터가 있을까? 싶지만, 배우 이솜이 가지고 있는 희소성의 이미지가 극중 미소의 시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캐릭터와 절묘하게 맞았습니다. 


"집은 없어도 위스키와 담배 없이는 못 살아"


영화 속에서 반복되는 아주 묵직한 이미지인데요. 하루를 없이 살아도 위스키와 담배는 즐겨야 하는 당돌한여자. 미소를 잃지 않는 러블리 하루살이였습니다. 


예전에 시청했던 방송 다큐멘터리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밥은 편의점에서 2,500원짜리 라면과 주먹밥으로 먹으면서 디저트는 고급 카페에서 즐기는 청년의 모습. 흔히 말하는 욜로 (You Only Live Once) 방식의 삶. 하루 일당으로 버티지만 위스키와 담배를 즐기며 미소를 잃지 않는 미소.  




배고픈 청춘들에게도 사랑할 권리와 자유가 있다! 1998에서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배우 안재홍은 그때와 비스름한 캐릭터로 영화 소공녀에서 미소의 남친으로 등장합니다. 난방이 되지 않는 월세방에서 육체의 대화를 나누려면 봄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웹툰 지망생. 







서로 팬이었고, 서로 상대역이 되고 싶었다는 두 배우의 케미는 

영화 소공녀의 애피타이져나 고급 디저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화 연출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별팽이(별을 품은 달팽이)지만, 전고운 감독의 연출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자극적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강요하지도 않고, 불편한 구조와 씁쓸한 청춘의 현실을 신파나 어둡게 담아 동조를 구하지도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때론 가벼운 CG를 통해 디테일한 방구석 현실 묘사까지. 게다가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로 자연스럽게 코미디가 묻어나 관객들은 지루할 새가 없습니다. 




자! 


영화 소개 및 문화산책 다녀 온 후기는 여기까지. 

3월 22일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은 관객의 몫! 


이상 꼴찌닷컴의 캐릭터,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이었습니다. 



글에 소개된 영상은 제작사의 허락을 받아 예고편과 꼴찌PD가 현장에서 스케치한 영상을 교차로 편집한 영상임을 밝힙니다. 



글/사진/ 영상 ⓒ꼴찌닷컴 

문의 및 제보 :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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