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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체벌금지! 교권과 학생의 인권사이에 끝나지 않을 숙제!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잊지 못할 치욕적인 사건. 숙제를 안해갔던 일로 기억합니다. 담임선생님이 그 날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지 몽둥이로 엉덩이를 때리다가 분에 못이겨 손목시계를 풀더니 손으로 제 뺨을 때렸던 일이 있습니다. 반 아이들이 다 보는 교실 안에서 전 무릎 꿇고 선생님께 잘 못했다고 손까지 빌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지금이야 체격이 좋지만, 그 당시에는 운동장에서 조회할 때 어지럼증을 느낄 정도로 약했던 허약 체질이었습니다. 엉덩이에는 시퍼렇게 멍이 들고, 부모님께는 창피해서 말씀도 못 드렸던 유년시절의 기억. 그 후로도 숙제는 간혹 안해갔지만...(ㅠ.ㅠ) 쿨럭!~ 지난 2월 명동에 나갔다가 당일 졸업한 학생들이 펼치는 퍼포먼스에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12년 동안 감옥에서 고생했다.. 더보기
명동풍경 스케치_① 졸업생들의 이유있는 항변인가? 철없는 몸부림인가? 2월 7일 오후 4시.10여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명동 중심에서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학교는 '감옥'이고 스스로 자신들을 '출소자'라고 표현하는 아이들 실제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생두부를 먹듯이 학생들도 이 날 생두부를 먹으면서 출소자들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었다. 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갇혀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들에게 12년 이라는 학창시절은 그 어떤 추억도 없이 감옥이라는 불편한 단어로 비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교육실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이유있는 항변일까? 아니면 철없는 몸부림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