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촛불문화제 현장스케치

2010. 3. 1. 08:36 Posted by 꼴찌PD 꼴찌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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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방송 MBC의 주인은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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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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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호주에서 처의 조카가 방문해서 5 주 정도 함께 생활 했지요. 초등 학생 때 처음 만나보고 3 년 만인 데요은. 갑자기 2 차 성장이 끝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금 당황 스럽기도했습니다. 3 년이란 시간이 아이를 이렇게 성숙하게 할 줄은 몰랐답니다.

한국 방문은 다니던 학교에서 장학금을받은 것에 대한 엄마의 선물이라고했습니다. 하지만, 그 보상에는 엄마의 조건이있었습니다.

일본어 공부와 체중 감량.

 

조카에게 물어 봤습니다. 어느쪽에 관심이 많은지 ... 만 15 세의이 여자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묻는다는 것 ...

주변에서는 법 관련해서 진로를 고민하라고하지만, 자신은 아직 잘 모르고 관심이 없다고 했죠.

 

저도 우리 아이가 자라면 아이의 선택을 인정하지 못하고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

 

 

드류 배리모어의 첫 연출작이라는 타이틀이 선입견을 갖게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류 배리모어가 무슨 이야기를 전하고 싶을까?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고 미인 대회에 출전해야하는 열일곱 여고생.

표정만 봐도 엄마의 강요로 인해 억지로 대회에 나가야하는 엄마의 욕심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머리를 염색하며 생기는 사건은 영화에서 엄마와 딸 사이의 갈등 구조를 암시하는 것이 겠죠 ...

사실, 엄마와 딸의 관계 구조에서부터 더 궁금할 건 없었습니다.

집에서 머물던 조카가 엄마와 통화할 때면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서 공부와 운동을했다고 얘기하지만, 하루 중 가장 즐거웠던 때는 방송 댄스를 배우고 돌아와서 복습할 때,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 보였습니다.

영화에서도 엄마는 미인 대회를 강요하지만, 사춘기 딸의 성장통은 짜여진 틀안에서 벗어나는 것이었 겠죠 ...

 

 

시골 마을에서 아르바이트를하면서 정해진 시간, 짜여진 일상의 소녀에게 롤러 스케이트 경기 '롤러 더비'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소재였습니다.

질주 본능에 과격한 몸싸움. 실제 저런 경기가 있을까? 스케이트와 격투기의 접목?

영화의 거기까지는 드류 배리 모의 첫 대사처럼 '흉악해! ~'였습니다.

 

 

 

내가 영화에 감정 이입하기 시작한 시퀀스는 아빠와 딸의 대화 장면이었습니다.

영화에 아빠 모습은 내가 10 년 후, 그리고있는 모습과 너무 닮아있었습니다.

딸의 이야기를 들어 줄 줄 알고, 딸을 이해하는 아빠의 모습.

딸 키우는 아빠로서 대화하는 장면은 감정이 입하기에 충분했고, 그렇게되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딸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드류 배리모어가 영화에서 극중 주인공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어쩌면 아역 배우 출신의 자신에 관한 성찰과 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 인가에 대한 자문이었을 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관련 영화의 스토리 얼개는 크게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

그 안에 담겨있는 드라마와 느낌이 중요 겠죠.

 

그 소중한 느낌 면에서 드류 배리모어 감독은 아직 서툰 것 같습니다.

다만, 풋풋한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꿈과 소망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봅니다.

 

 

두번째 작품을 연출하게된다면 좀 더 섹시한 드류 배리모어의 비상을 기원하며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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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MBC 촛불문화제

2010. 2. 28. 20:57 Posted by 꼴찌PD 꼴찌PD

 



시사에 관심도 없었고,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젠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아직도 어설픕니다.

그래도 그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알아 들을 수있었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해서 수없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들었습니다"를

"지금 MBC가 굉장히 외롭습니다. MBC가 외로운 이유는 공영 방송 KBS가 지난 2 년 동안 무너 졌기 때문입니다."

"이 촛불이 수만의 촛불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개인이 언론이고 사람이 역사입니다. 가진자가 주인이 아니라, 땀흘리는 노동자가 주인이고 ..."

"그래도 ... 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 살았던 방송 인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의 입으로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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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위험한 동거 속에서 싹트는 의리

2010. 2. 18. 09:21 Posted by 꼴찌PD 꼴찌PD



의형제
감독 장훈 (2010 / 한국)
출연 송강호, 강동원, 전국환, 박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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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영화는 가족애에 관한 휴머니즘 영화 예고.

간첩 역의 강동원은 북에있는 임신한 아내와 통화를하고 교차 편집으로 국정원 직원 역의 송강호는 아내와 통화를한다.곧이어 간첩 들간의 암호 전송, 국정원의 해독, 정신없이 쫓고 쫓기는 추적 씬으로 관객의 호흡을 조여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최전방 공격수 투 톱 그리고 미드필드 고창석

 영화 <우아한 세계>에서의 송강호가 아내와 딸을 외국으로 보내고 나서 국정원 직원이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송강호의 캐릭터는 그 동안의 영화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함에도 기분 좋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그의 연기력 때문이다.

적당히 진지하고, 웃음 줄 때 제대로 웃길 줄 아는 타이밍의 마술사. 그리고 세심한 표정과 감정 표출.

아 ~ ~ 소름 돋는다. 지금도 <초록 물고기>에서의 건달 역을 생각하면 시골 뒷골목에서 삥 뜯던 동네 양아치 생각이 날 정도다.

 강동원은 제대로 물 만났다. <본아이덴티티>의 멧데이먼이 연상되었다. 날렵한 액션씬과 동시에 인간미 듬뿍 담긴 부드러운 남성의 이미지. 남자 관객이 송강호의 연기에 여운이 남았다면 여자 관객들은 강동원의 마지막 에필로그 씬의 웃음에 매료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 투 톱배우의 연기력이 지루하다고 느껴질 만하면 등장하는 든든한 허리가 있었으니,

<영화는 영화다>에서 영화 감독 역을 맡은 고창석.

배트남 불법 체류자들의 두목 역으로 출연하는데, 캐릭터 정말 호감 간다.

개그맨 이수근이 엉터리 중국 말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듯, 배우는 어설픈 배트남어로 대사를하다가

'죽는다 새끼야!' 이 짧은 대사 한마디로 관객들을 좌중 지랄하게 만든다.

적재 적소로 롱패스와 쓰루 패스를 통해 두 배우의 골 결정력을 돕는 든든한 미드필더.

 

흥행 영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휴머니즘'& '가족'그리고 '행복'

 

강제규 감독의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가 흥행 성공을 이룬 가장 큰 이유는 분단의 현실을 묘사한 이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휴머니즘을 잘 살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의 기본 요소는 인간미에 대한 감동이며, 그것이 관객을 영화에 감정이 입 시키기에 가장 쉬운 요소가 아닐까.

 

'인간미'를 느끼게하는 몇 몇 배우들 중 배우를 송강호의 향기는 사뭇 다르다.

동네 아저씨의 털털함, 쉽게 다가설 수있을 것 같은 부담없는 외모와 유모가 그의 매력 아닐까?

이 영화 에선 어떤 애드립을 썼을까 주의깊게 감상했을 정도로 그의 애드립은 영화의 화제가되기도한다.

<살인의 추억>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 이 대사는 그 얼마나 따뜻하고도 유머러스한 애드립인가.

 

프롤로그에서 아이의 눈을 가리는 장면에서부터 강동원캐릭터는 인간미 넘치는 간첩이었다.

간첩의 수장은 감상과 낭만에 빠져들면 병신 이라며주의를 주지만, 그렇게되면 영화가 재미 없어 지는데?.

영화 내내 약간 부담 스러울 정도로 인간미를 표출하는 설정이 역겹지 않았던 것도

강동원 이라는 배우가 가진 부드러움 때문이 아닐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남의 마누라 찾아 돈버 는게 행복입니까?'

 

영화에서 잠깐 잠깐 '행복'에 대해서 관객에게 생각하고 쉴 틈을 준다합니다.

강동원이 북의 친구를 만나 '행복하니?'라고 묻는 질문과, 송강호에게 묻는 행복에 관한 질문.

이혼 후 양육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송강호의 역할도 행복 찾기 하는 꼴찌에겐 화두가되는 씬이었다.

 

행복이란 ...?

 

상업 영화의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장 감독

 

<영화는 영화다> 한 편으로 살벌한 정글에서 마초 영화의 나와바리를 접수하려는 듯 하더니,

<의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는게 아닌가?

그래도 아쉽다면 아직 장훈 감독은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내공은 부족한 것 같다.

칼을 뒤집어 는 설정 만으론 관객의 동공에 변화를주기에는 힘들다.

<의형제>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가슴 찡한 뭔가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껍씹다 단물 빠져 버리기도 전에 삼킨듯한 기분.

 

지우 닷컴(www.gioo.com)는에서 한 달에 한 번 보내주는 예매권으로 감상한 영화지만,

돈내고 봤어도 후회되지 않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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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rofessionalthesiswriters.com/what-makes-our-professional-thesis-wr.. thesis writers 2012.07.07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ㅠㅠ 이 홈페이지 세시간 전에 들어와서 이제까지 쭉 보면서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됐어요!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ㅠ ㅠ 앞으로도 자주 올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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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풍경 스케치③ 추억의 간식 '달고나'

2010. 2. 7. 21:58 Posted by 꼴찌PD 꼴찌PD
엄마 몰래 부엌에서 해먹던 달고나...
일명 뽑기.

소다 많이 썼다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

30년이 지났는데 서울의 중심 명동에서는 고가의 간식이 되어버렸다.
하나에 천원.

앞으로 30년 후에는 어떤 음식이 추억의 간식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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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풍경 스케치②_ 다시 시작되는 Free Hug

2010. 2. 7. 21:50 Posted by 꼴찌PD 꼴찌PD

'백 마디 말보다 소중한 단 한번의 포옹'
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다시 시작되는 프리 허그

따뜻한 세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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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2lix.com/2011/02/19/iphone-nano-rumors-true-false/ iphone nano 2011.03.04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게시물 것




2월 7일 오후 4시.10여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명동 중심에서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학교는 '감옥'이고 스스로 자신들을 '출소자'라고 표현하는 아이들


실제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생두부를 먹듯이 학생들도 이 날 생두부를 먹으면서 출소자들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었다.
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갇혀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들에게 12년 이라는 학창시절은 그 어떤 추억도 없이 감옥이라는 불편한 단어로 비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교육실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이유있는 항변일까? 아니면 철없는 몸부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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