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3초 명상하기

꼴찌닷컴 /꼴찌PD의 짧은 생각 2018. 4. 2. 09:52 Posted by 꼴찌PD 꼴찌PD



인간은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은 호흡을 통해 살아 간다. 

인간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들숨과 날숨으로 호흡한다. 그 호흡과정을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매일 행하고 있다. 


그런데, 호흡하는 순간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이라고 한다. 

고요한 상태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히고, 생각을 멈추는 일. 


명상은 때와 장소 구분없이 행할 수 있다. 고요한 숲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명상은 가능하다. 


지긋이 눈을 감고 시선은 자신의 코 끝을 바라보고, 천천히 호흡을 한다. 

5~7초 정도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다. 그렇게 5차례 정도 하면 53초가 지난다.


스마트폰 중독인 시대에서도 명상은 가능하다. 

꼴찌PD의 힐링 콘텐츠. 53초 멍방. 


53초 동안만 아무 생각없이 영상을 보면서 명상하기. 

 



하루 53초 명상하기! 


kkolzzipd@gmail.com 

TAG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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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문의 글이 될 듯 싶다. 

화장실 변기에 빠뜨린 폰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를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짧은 생각을 정리하는 리포트.


 





꼴찌PD의 짧은 생각! 

당신의 폰이 침수폰이 됐다면, 수리하시겠습니까? 바로 새 폰을 구매하시겠습니까?






3월 6일 오전 7시 30분 경.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을 꺼내다가 폰을 놓쳐 화장실 변기에 빠트린 사건이 있었다. 바로 꺼내서 물기를 닦고 드라이기로 20여 분 정도 말렸다. 이 응급처치는 2~3년 전 사용하던 아이폰을 개울가에 빠뜨린 적이 있었고, 그 때 SNS를 통해 알게 된 정보였다. 


(팩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침수폰은 하루 정도 햇빛이나 자연 건조로 충분히 말려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파워를 켜지 말아야 한다는 것) 


사건 당일, 집에서 제일 가까운 LG 서비스 센터로 향했다. 개장 10분 전 접수를 했고, 9시 경 바로 휴대폰 수리 접수를 할 수 있었다. 






꼴P : "오늘 오전 7시 30분 경에 휴대폰을 화장실 변기에 빠트렸습니다. 바로 꺼내서 드라이기로 10~20분 말리고 가지고 왔습니다." 


서비스센터 직원 : "네 고객님. 일단 내부 부식 상태 확인하고 부품 청소 후 수리 여부를 확인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기다리시겠습니까?"


꼴P : "네"  



1년 전에 휴대폰 수음이 작아 수리를 받은 적이 있다. 대기하는 동안 무료하지 않게 도서나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는 컴퓨터, 커피 등 서비스 환경이 만족스럽다고 느낀 바 있다. 이번 방문 때도 한 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었다. 


오전 10시 경. 센터 직원이 내 이름을 불렀다. 


  

서비스센터 직원 : "고객님! 전원 회로가 나가서 복구가 힘들 것 같습니다. 교체하면 수리비가 20만원 정도 나오는데 새로 폰을 구매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의 문제때문에 파워가 안 켜지는 건 아닐까싶어 물었지만, 서비스센터 직원은 단호했다. 


꼴P : 혹시, 서비스센터에서 임대폰을 대여할 수 있나요?

서비스센터 직원 : 그건 직영 대리점에 가서 문의하셔야 합니다. 


수리가 힘들다는 결론을 얻었고, 프로젝트 계약 건으로 전화를 받을 일이 있어서 빠른 일 처리가 필요했다. 일단 서비스센터에서 나온 후 선택을 해야 했다. 새 폰을 구입할 것인가? 일단, 임대폰을 사용하면서 다른 서비스센터에 한 번 더 문의를 할 것인가? 2~3년 전에 물에 빠트렸던 아이폰을 그 후로도 1년 정도 더 사용했던 기억때문에 일단 새 폰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임대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영등포 역 근처 신세계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LG 직영대리점에서 임대폰을 문의했다. 직원 역시 침수폰은 정말 복구가 힘들다며 곧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9 의 예약을 권유했다. LG에서 삼성갤럭시를 권유하는 것도 아이러니였다.갤럭시9이 카메라 기능이 좋다고 해서 보상판매 문의를 했다.침수폰은 폐폰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보상판매에서도 해당이 안 된다고 했다. 


임대폰은 출시년도에 따른 일반폰과 프리미엄 폰으로 대여가 가능했다. 프리미엄 폰은 하루 1,100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30일 후에 반납을 못할 시에는 30만원 정도의 배상을 해야하는 조건이 있었다. 그리고, 수리 견적서가 있으면 비용은 무료로 서비스 된다고 했다. LG G5는 임대폰이 없었고, 삼성 갤럭시6로 폰을 임대해서 사무실로 복귀 했다. 사무실에 도착한 후  창가 햇볓이 들어오는 자리에 배터리를 분해해서 다시 말리기 시작했다. 


휴대폰 전원이 다시 들어올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오후 5시 경! 정말 신기하게도 휴대폰 전원이 들어왔다


그러나, 액정에 문제가 있다. 희마하게 밝기 조절이 되질 않았다. 일단, 전원이 들어왔으니 수리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서비스센터로 향했다. 폐장 10분 전에 도착해서 오전에 만났던 서비스센터 직원을 다시 만났다.  


파워가 들어와서 다시 수리를 맡기고자 한다고 했더니, 직원은 내부 부속이 다 부식돼서 메인 보드 및 전체 부품을 다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전원회로가 나가서 복구가 힘들며 수리비 20만원이 예상된다는 설명에서 메인보드며 내부 부속 전체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설명이 바꼈다.  


내가 새폰을 구매하지 않고 수리해서 사용하려고 한 이유는 당장 구매시기가 애매했다. 2년 약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였고, 만약 새폰을 구매한다면 지금 기종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기종이 가을에 출시한다는 소식. 가장 큰 문제는 침수폰으로 폐폰이 되면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이 수리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최대한 차분하게 센터 직원의 말을 꼼꼼히 듣고 머릿속에 메모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특히 침수폰의 경우 수리 후에도 다시 고장이 나서 수리비를 반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침수폰의 수리보다는 구매를 권유하는 직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제일 언짢았던 부분은 폰케어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들은 직원이 내게 폰분실 신고를 권유한 부분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서비스센터 직원이 수리에 대한 생각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상황 또한 그가 그 동안 겪었던 수많은 사례중에서 나름의 매뉴얼 정리였다고 짐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실 신고는 보험신청 과정에서 허위신고를 해야하는 것이고, 조작으로 보상신청을 할 경우 벌금과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위 신고에 대한 부분을 직원에게 다시 되물었더니 직원도 아차 싶었는지 전체 부품을 다 수리하면 비용이 많이 나와서 설명드린 것이라고 했다.


 그럼 이 폰을 수리했을 때 최대 얼마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냐고 물었다. 50만원이 넘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 빨리 계산했다. 수리비 50만원에서 내가 비용하는 부담은 10만원 안팎일 것이라는 점이었고, 이 비용은 향후 새 폰으로 구매시 보상판매 비용을 감안하면 손해는 아니라는 계산이었다. 머리 나쁜 내가 이렇게 계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2년 전, LG G5를 구매했던 대리점 직원의 보험 안내 덕분이었다.  





임대폰 대여 과정에서 새폰을 구매할 거라면 내가 2년 전에 LG G5폰을 구입했던 대리점에서 다시 구입하는 게 서비스 차원에서 이득일 것이라는 생각에 오후 2시 경 대리점을 방문했었고, 그 자리에서 가입정보를 통해 내가 폰케어 서비스에 가입이 됐다는 사실을 안내받았다. 대리점 직원은 수리비의 일정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일단은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으로 얼마 정도를 보상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는 안내를 해 준 것이다. 


작업실에서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보험 안내를 받은 결과, 수리비의 20%를 제외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고, 게다가 멤버쉽 포인트에서 15,000원을 차감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정보를 알게 된 나는 최종적으로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수리를 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리고, 


이틀 뒤 폰 수리가 완료됐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폰은 새폰과 마찬가지라며 전체를 다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임대폰을 사용중이었기에 현장에서 폰을 개통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수리된 폰의 데이터는 100% 복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화번호가 저장됐고,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비용을 물었더니 576,000원이 나왔다고 했다. 직원이 설명한 멕시멈 금액이었다. 견적서와 영수증을 받은 후 임대폰을 반납하러 다시 영등포 대리점으로 향했다. 





임대폰을 반납하러 간 직영대리점에서 견적서를 제출하면 임대폰 비용이 무료다. 견적서를 확인한 대리점 직원이 혀를 찼다. 근무하면서 이런 수리비 비용과 내역은 처음 본다는 것이었다. 견적서의 내역이 '메인보드 외'라는 한 줄 요약도 아쉬운 점이다. 


내가 침수된 폰을 수리한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보험이나 기타 시간적인 문제, 기회비용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새 폰을 구매할 것이라 예상된다.나는 폰과 관련된 손해보험 가입덕분에 일정 금액을 보상받고 결과적으로는 8만원 정도의 비용을 수리비로 소비한 셈이다. 그 비용으로 얻은 이득은 메인보드를 교체함에 따라 휴대폰 버젼이 업데이트가 됐고, 가장 특이한 사항은 전에 사용했던 폰에는 없던 60P 카메라 기능이 생겼다는 점이다. 촬영 시에도 자동 초점기능이 있어 사진촬영이 더 용이해졌다. 만약, 내가 스케줄 관리가 용이한 직업이 아닌 일반 직장인이었거나, 예전처럼 방송국 외주 PD였다면 나는 시간상으로 수리를 포기하고 새폰을 구매했어야 했을 것이다. 특히, 보험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면 더욱 선택의 시간은 짧았을 것이다. 


나는 이번 경험을 통해 소비자는 서비스에 대해 수동적일 수 밖에 없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소비자가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점이 많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는 조건에 따라 무상 또는 유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그 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폰보험이 유용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촬영해서 제출하면 절차도 간단했다. 단, 이런 보험에 대한 안내를 서비스센터에서 "새 폰으로 구매하세요!" 보다는 "혹시 보험에 가입하셨나요? 보험에 가입하셨으면 수리비의 일부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수리하시겠습니까?" 라는 안내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짧은 생각이 스쳤다. 


글/ 사진 / 영상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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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PD로 만들어 준 사람이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내가 영상작업을 할 때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느낌인 것도 

이 사람의 영향이 컸다. 


SBS에서 만나 형 동생이 된 김경만 감독.

추억도 많고, 사건도 많았던 애증(?)의 관계 ㅋㅋㅋ 

언론시사회 때 영화를 감상하면서 내가 설렜다. 

내가 방송코너 PD로 첫 아이템을 연출하고 생방송으로 송출할 때 그도 설렜다고 했다.  


모든 영화는 개봉한 후 부터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개봉한다고 해도 하루 1회 정도고 시간 때도 관객이 많이 찾지 않는 시간 때에 배급이 된 열악한 상태다. 물론, 독립영화와 비교하면 개봉 자체로도 의미있고 감사한 일이다. 


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국가대표들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면서,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며,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


극장에서 관람하는 관객의 기회이자 몫이 아닐까라는 짧은 생각.





해당 영상은 김경만 감독으로부터 제공 받은 클린본과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영화 홍보의 도움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편집한 영상임을 밝힙니다. 







글/ 영상 ⓒ꼴찌닷컴 

kkolzzipd@gmail.com 



관련글 

2018/02/21 - 행복에 관한 소중한 기록!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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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우리는 썰매를 탄다> 개봉(3월 7일 개봉)이 이제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선배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영화 관련 글이 자주 보인다. 영화 홍보를 직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불안하고 초조한 것 같다.

김기덕 감독이 해외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고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안았는데도, 귀국만 하면 배급시스템 탓하고 상업영화 탓하는 모습이 거장답지 못하다고 느낀 때가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해야 구조가 바뀐다는 프로듀서 친구의 말이 맞다.

선배의 다큐멘터리도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서 상영한 후 3년 동안 극장개봉을 할 수 없었다. 배급사에서는 감동적이고 좋은 내용보다는 개봉 후 손익분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달 언론시사회 때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처음 선배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면서 내가 다 설렜고, 휴먼다큐멘터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꼈다. 언론시사회 후 방송과 신문 기사로도 개봉소식을 접해서 이제는 관객의 몫으로 맡길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선배는 여전히 불안하고 초조한 것 같다.

하긴 몇 년 전, 내가 연출한 첫 단편다큐멘터리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될 때, 양손이 땀으로 흠뻑 젖었던 기억이 난다. 그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기도 하다. 선배 타임라인에서 선배의 작품 <우리는 썰매를 탄다> 극장개봉 현황을 보고, 영화진흥위원회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에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다.



단편 2 작품은 온라인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공개를 한 상태인데,
첫 장편은 여전히 외장하드 속에 있다. 공교롭게도 첫 장편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작품이 제작상태란에 '개봉준비'라고 명시되어 있다.

극장 개봉할 가능성은 국내에서 희박하다.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메일을 받았을 때 바로 보내지 못한 것이 한이 되기도 한다.

올해는 조촐한 상영회를 정말 실천해야겠다. 내 작업실에서, 홍대 카페에서, 그리고 통영에 오픈한 후배 게스트하우스에서, 대구에서는 상영회 안하냐고 메시지를 보내준 그 친구 단 한명을 위해서라도 찾아가는 조촐한 영화제를 실천해야겠다. 출연한 뮤지션과 함께 상영회와 콘서트를 함께 열기도 하고, 그렇게 꼭 극장이 아니더라도 개봉을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썰매를 탄다> 다큐멘터리는 내 선배가 연출해서가 아니라,
누가 연출했더라도 큰 의미가 있는 다큐멘터리다. 모든 미디어가 한 쪽을 향할 때 묵묵히 오랜 시간을 기록하고 행복에 대해 물은 영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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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이. 더불어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방을 정리하다가 파일첩에서 소중한 선물을 발견했다. 2007년 도쿄 제 2 조선학교 촬영 당시 33일 동안의 장기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받은 학교 교직원들의 손편지.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우리는 조선사람입니다" 


여덟 살 꼬마들이 또박또박 우리말을 읊조리던 기억이 생생하다.


툭하면 사퇴하세요!를 외치는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논란이 된 것도 어쩌면 아직 한일 간 해소되지 않은 묵은 감정이 남아있고, 그것은 식민지 역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국민이 설혹 노예의 처지에 빠지더라도
국어만 잘 지키고 있다면
자기가 갇힌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알퐁스 도데 <마지막 수업> 




3월 1일 자 JTBC 앵커브리핑에서 인용한 소설의 한 구절이다. 


일본에서 나고 자라지만, 학교에서는 일본어가 아닌 우리말로 소통하는 재일조선학교의 아이들. 그리고 여전히 통일로 하나된 조국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여러분, 안녕히 다시 만납시다!"


큼지막한 안녕 인사를 보면서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바랐지만,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문득, 걱정이 됐다. 여전히 우익세력들의 해코지 소식이 끊이질 않기에 행여 3.1 절을 맞아 재일조선인들이 피해를 입는 건 아닌가 우려가 됐다. 북한 미사일 소식이나 한일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재일조선인을 향한 일본 우익들의 폭력과 관련한 기사를 종종 본 적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해서 검색을 했는데, 며칠 전에는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 조총련 총격 일본 우익, "북 미사일에 참을 수 없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2281653001&code=970100#csidx77d6f246524480886f726aa0fbbf8da 



사라지지 않는 앙금처럼 한일 간 쉽사리 풀리지 않는 매듭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일 것이다. 바로 며칠 전에도 일본은 UN총회에서 '위안부' 피해는 날조된 기록이라는 발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위안부' 피해자의 한恨 을 위로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세워지는 조각상 설치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소녀상이 학교측의 반대로 제막식이 취소된 것이다. 


일본을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평창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선수의 아름다운 포옹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랐을 때는 양국의 관계가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을까? 우선은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조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고, 더불어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으로부터 공식적인 사죄를 받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 


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꼴찌PD의 짧은 생각   



글/ 사진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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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PD의 짧은 생각

2018년 2월 22일. 


연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뉴스가 뜨겁다. 금메달 소식에 환호하고,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 대한 격려와 응원도 못지 않다. 남북단일팀 아이스하키 팀의 성적은 최하위였지만, 단일팀을 이끈 감독들의 리더쉽과 선수들 간의 팀웍은 좋았다는 평이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소식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일 것이다. 예선전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팀웍때문일 것이다. 경기 직후 한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팀추월 경기에서 맨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평가되는 방식에 있어 마지막 선수를 탓하는 내용으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SNS상에서 뉴스 장면이 공유되고 확산되면서 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이 많아졌고, 결국 감독과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했지만 여론은 식지 않았다.


어제 최종 7~8위 순위전에서 스피트스케이팅 팀추월 팀이 보여준 팀웍은 느낌 있었다. 세 명이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 여론을 의식했든 하지 않았든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끌어주는 모습은 팀추월 경기의 정석이었다. 결국,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팀의 성적은 꼴찌다. 

꼴찌닷컴에서는 영원한 꼴찌는 없다는 것이 모토이기 때문에, 오히려 희망을 갖는다. 분명, 이번 사건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여자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을 보면서 스친 짧은 생각은 

팀추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팀웍을 생각하지 않은 두 선수에게 문제가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기에 분명 이번 대회를 통해 깨닫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단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뿐만 아니라, 팀으로 진행되는 모든 경기의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노선영 선수가 심적으로 안정되기를 바라면서 어린 동생들의 치기를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


2012년 동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될 때, 

딸과 인터뷰 놀이를 한 적 있다. 

여섯 살 딸은 신통방통하게도 이런 이야기를 했다. 


"1등도, 2등, 3등,4등................10등 도 다 좋은 거야" 


국가대표로 선발돼서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일등인 것. 

올림픽 출전한 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사진 / 영상 ⓒ꼴찌닷컴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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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읽는 힘이 부족한 내게는 다소 어려운 영화였다. 몇 달 전 독립영화협회 메일을 받고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이완민 감독의 영화 [누에치던 방]은 마치 두꺼운 소설을 정독하기가 힘들어 대충 읽고 나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의 관계에 관한 내용이네... 관계에 의한 상처가 담긴 내용이네...라고 어설프게 훑은, 내가 이해하기에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한 영화였다.그런데,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 때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상황이 내겐 힌트이기도 했고 또 다른 수수께끼이기도 했다.

영화가 개봉을 했다. 내용을 조금 더 이해하려면 나는 한 번 더 읽어야 한다. 솔직히 나는 이 영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배우 홍승이의 발견이다. 정리하기 힘들고 표현하기 힘든데, 홍승이 배우의 느낌은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했다. 아마 굵직한 영화에서 종종 만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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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대중에게 호소해서 다수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점, 다수의 지배를 강조하고 직접적인정치 참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와 맥을 같이한다.

포퓰리즘을 한 줄로 요약하면 
대중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 사상 및 활동.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대한 호불호가 비판보다는 반대를 위한 비난이라고 느껴지기도 해서
2017년 광화문 광장에서 기록한 현장스케치 영상이 저장된 외장하드를 다시 훑었다.

2017년 5월 27일. 미세먼지 대토론회 현장.

현장에는 서울시 각 구에서 모인 시민과 토론 진행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모여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2013년 WHO(World Health Organization_세계 보건 기구) 에서
미세먼지를 제 1 군 발암물질로 규정지을만큼 인체에 미치는 심각성은 분명하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고 한다.
기류에 의한 자연적인 원인과 난방과 매연, 비산먼지 등이 원인이라고 했다.
중국에 의한 미세먼지 유입이 55%, 국내 원인이 45%기여한다는 분석이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은
난방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산화탄소와 자동차 배기가스가 가장 높았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슬로건까지 내세우기도 했다.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은 비상저감조치로 시행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방침에
50억 정도가 낭비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실효성이 있는가를 비판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시행한 결과가 배기가스를 줄이는데 미비했다는 분석이다.

과정은 보지 않고, 결과만으로 판단한다면 낭비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정책의 옳고 그름을 시시비비 가릴 깜냥이 안되는 걸 알기에,
나는 지난해 5월 27일 현장에서 보고 기록한 바를 토대로 짧은 생각을 정리한다.



광장에 모인 3,000여 명의 시민이 서울 시민 전체의 의견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환경에 대한 가치를 편의보다 우선한다고 했다. 그리고, 미세먼지의 대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과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시간이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테이블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모였다.

퍼실리데이터라는 토론 도우미는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중앙데스크로 전송했고,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정리하기도 했다.


세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은 다양했다.





초등학생이 미세먼지와 관련된 자작시를 지어 발표하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는 하늘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도우미가 될 것이네."

여덟 살 초등학생이 바라보는 하늘은 미세먼지로 슬픈 하늘이었고,
그 하늘을 기쁨게 하는 도우미는 바로 우리라는 내용이었다.



이날 현장에서 접수된 미세먼지 대응방안으로 가장 높았던 의견이

차량 운행 제한과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율을 높이기였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이날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대중교통을 무료로 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대중교통 무료정책에 의한 지출비용의 실효성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대응과정이고,

그 과정이 시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본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시민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활동이라는 맥에서는 포퓰리즘이 맞지만,

지방선거를 위한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이라는 시각은 더 지켜 볼 일이다.

꼴찌PD의 짧은 생각,


분명,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선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 스스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다.

시민 스스로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우미가 되어야 한다는 여덟 살 초등학생의 자작시 마지막 구절처럼


글/ 사진 ⓒ꼴찌닷컴 _ 꼴찌PD의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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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꼴찌닷컴 스물 두 번째 발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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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꼴찌닷컴 스무 번째 발행글입니다


1월 12일 오후에 생긴 일입니다.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렸습니다. 

작업실 근처에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소방관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불이 번지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문제가 없었지만 과정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도로는 마주친 차량들이 비켜가기에는 넓지 않은 편도 도로입니다. 

처음 작업실에서 사이렌 소리를 들었을 때,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량 경적(크락션)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렸습니다.

소방차 진입이 쉽지 않다는 걸 짐작했습니다. 


창밖으로 목격한 것은 소방차 바로 앞에 정차한 버스였습니다. 

버스는 반대 쪽에서 마주친 차량때문에 속도를 내서 소방차의 길을 터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이때 도로변에 불법주차된 차량이라도 있었다면 

촘촘한 간격의 주택가에서 화재가 번져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작은 화재였지만, 3~4대 가량의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차까지 신속하게 도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불가피한 도로 면적이나 불법 주차된 차량때문에 

유사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말에 발생한 제천 화재가 지금까지 보도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제천소방서를 압수 수색했다는 보도를 보고 불편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규명해야 함은 당연하지만, 소방서를 압수수색까지하면서 무엇을 밝히려는가 궁금했습니다. 

화재 발생 후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법주차된 차량때문에 진압이 늦어졌다는 것은 cctv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옆에 있는 LPG 가스통을 보고 아찔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추가적인 폭발을 방지하기 위한 진압도 병행했을 것입니다. 

2층 여자사우나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유리창만 깼더라면 목숨은 살릴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할 높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화재 당시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 했더라, 그랬더라... 입니다. 


오늘 제천시에서 주재하는 기자들의 목격 당시 상황을 토대로 작성한 국민일보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모든 사항을 결과만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정치인과 일부 언론인들은 이 기사를 꼭 봐야 할 것 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61032&code=61121111

" 현장봤다면 소방관 비난 못한다 " 제천 주재기자가 찍은 진실 


 


힘내세요! 소방관님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캘리그라피 허수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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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꼴찌닷컴 스물 한 번째 포스팅입니다. 




글 /사진 꼴찌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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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의 한 구절이다.

'공활' 의 사전적 의미는 텅 비고 넓다는 뜻인데,

지금 대한민국의 하늘은 넓지만 텅 빈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 대란이다.



사진은 새해 일출을 촬영하러 인왕산에 올랐다가

중국처럼 뿌연 하늘을 기록한 사진이다.

미세먼지의 원인과 분석은 지속적으로 진행중일 것이라 생각한다.

불과 얼마 전 보도처럼 고등어 굽는 연기가 원인의 일부라는 얼척없는 보도는

다시 접하지 않으리라 예상한다.


그런데,

1월 15일 대중교통비 무료 대책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짧은 생각이 스쳤다.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차량 배기량 감소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대중교통비를 무료로 한 서울시의 비상 저감조치를

실효성 없는 포퓰리즘이다! 라며 사냥감 옭아 매듯 비아냥 거리는 일부 언론과 정당의 작태를 보면

미세먼지보다 더 미세하게 느껴진다.


지금은 과정이다.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선택한 것이다.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과정이다.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1,8% 정도 줄어든 것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어느 정도의 실효성이 있겠는가?

에 대한 이의제기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도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질 때 비로서 중국으로 부터 대기로 인해 전달되는 미세먼지 이외의

인위적인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언론과 일부 정치인들은

50억이라는 경제적 수치와 실효성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실효성의 여부는 깨어있는 시민에게 있고 국민에게 달려 있다는 짧은 생각.


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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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발행글은 꼴찌PD의 짧은 생각에 관한 글입니다. 

2018 꼴찌닷컴 열 여덟 번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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