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처음 만나 어색하던 주민들이 15회 차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드러내며 서로 간에 라포가 형성됐다. 아동문학작가이자 시인 조하연 작가님이 교육생들의 이야기 속에서 모종을 찾아 교육생들 스스로 마음의 정원을 만들게 한 과정. 구로 기적의 도서관에서 기획한 - 구로에서 활로 찾기! 시인 조하연 작가가 교육생들에게 건넨 모종은 결국 씨앗이 발아했고, 이웃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시나브로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한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이었다.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수요일 오전에 참여했던 - 구로에서 활로 찾기!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진행된 300여 곳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프로그램 담당 사서님으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