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본 촬영 2회 차.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 트래킹을 시작으로 중국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마을여행. 구로시장과 남구로시장을 걷는 과정에서 마을다님 이향미 대표는 구로의 과거와 현재를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설명한다. 어떤 이는 무슨 여행이 이렇냐고 할 수도 있지만, 어떤 이는 여행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쳤다. 걷고 체험하고 맛보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뿌리 박힌 선입견을 지우는 일.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누군가는 하고 있다. 대중적이지 않아도 대의적일 수 있는 프로젝트. 마을다님 이향미 대표는 오랜 시간 준비하고 공부했던 과정의 파일럿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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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과 채널 꼴찌TV 운영자, 꼴P입니다. 매주 일요일, 한 주간 꼴P가 직접 기록한 영상을 제작노트로 정리하는 영상매거진KKOLZZINE. 오늘 에피소드는 세 가지 에피소드입니다.

 

 

EP1. 마을 여행 프로젝트! 가리봉 마을 사람들의 기억밥상 

 

지난주 목요일, 사회적예비기업 마을다님의 이향미 대표님의 마을여행프로젝트 기록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 첫 촬영이 있었습니다.

 

가산디지털 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코로나19에 대비해 발열체크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마을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전해 듣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마을을 탐방하고, 자료수집을 한 이향미 대표의 안내로 구로의 과거와 현재를 짧게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미래에 유산으로 간직해야 할 문화재와 공간 등을 미리 지정한 미래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마을여행의 마지막 도착지는 구로구의 문화유산 수령 500년의 측백나무와 그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이색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연변에서 자란 한 주민이 직접 만드신 연변음식 입쌀밴새의 요리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여행을 기획으로 사회적기업을 준비중인 이향미 대표는 단순히 마을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주체인 주민의 삶과 그 삶 속에 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촬영이 남아서 계속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P2. 신도림역 선상 오픈스튜디오 전시회  

 

구로구 신도림역 선상에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토카아트 플랫폼 문화철도959라는 곳입니다. 이 문화공간은 신도림역사의 유휴공간을 예술과 지역을 잇는 매개로 노력해 왔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 오픈스튜디오 행사로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1차 비대면 전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2차 대면 전시를 3일 간 작업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하는 오픈 전시로 진행했습니다. 전시 주제는 ART After Corona?‘ 라는 주제로 영상전시와 현장전시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 입주 작가가 실시간 라이브로 작품과 공간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디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열차를 작업공간으로 만든 컨셉도 이색적이었고, 각 방마다 전혀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 예술에 대해 뭣도 모르는 꼴P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회화작가부터, 웹툰, 영상 작가들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959아트플랫폼. 구로구의 대표적인 예술공간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합니다.

 

충북의 소도시 제천. 강원도와 경상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슬로건이 세월이 흘러 자연힐링도시 슬로건에 걸맞게 변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의 대표 관광지 의림지의 변화에 이어서 도심에 달빛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곳곳에 한 평 정원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중앙시장이 상인들과 장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거렸지만, 점점 시민들의 관심과 유동인구의 변화가 생기며 중앙통은 썰렁 그 자체였는데요. 도심에서 들리는 실개천 소리와 인공폭포. 그리고, 영상기법을 이용한 정원 컨셉의 휴식처 제공이 시민 뿐 아니라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제천의 먹거리 빨간오뎅과 막국수 등 제천의 맛집이 있어서, 몇 명 모아서 하루 당일 여행 코스로 준비중입니다. 제천의 지속적인 변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주간 영상매거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글/ 사진 / 영상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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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타임라인 보니 유튜브 대학이라는 게 생겼나봅니다. 절대 오래 못 가는 대학이 될 것 같습니다. 전국의 꼴찌들만 가는 대학을 만들었음 좋겠습니다. 꼴찌들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거든요. 대학이사장님을 누구로 모셔야 할까요?

꼴P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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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연과사람 2020.10.19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도 들러주세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기획회의가 있어 강원도 인제 출장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출장은 시외버스를 택했습니다. 강원도 인제군 원통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향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원통시장입니다. 

 

지난 9월 27일. 원통 청소년 영상동아리 관련 미팅 차 방문했던 날, 원통시장에서 전통 메밀전병을 맛봤기 때문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려고 시장통을 둘러보다가 할머니께서 메밀 전병을 부치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옛날 화로에 전병을 굽고 계셨던 겁니다. 

먹어는 봤나? 메밀전병 ㅋㅋㅋ 

작은 가마솥 안에 은은한 숯불로 부치는 메밀전병.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메밀전병이 생각나 먹었던 건데, 솔직히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잡채 들어간 메밀전병이 더 맛있습니다. 시장통 할머니께서는 명절 때 제사상에 올릴 수도 있는데, 날씨가 아직은 더워서 잡채를 넣으면 상해서 무우채를 넣어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제 입에는 다소 짠맛이 강했지만, 메밀전이 그 짠맛을 순화시켰답니다. 이 맛이 기억나 원통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것인데...

 

할머니는 휴무셨나봅니다. 장이 서는 날에만 나오시는 걸까? 다음 출장 때는 꼭 다시 맛 봐야겠습니다. 메밀전병 다시 맛 보는 날 다시 기록하겠습니다^^

 

글/ 사진 ⓒ꼴찌닷컴 

e-mail: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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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PD의 드론 입문기~ 꼴찌스론 탄생

카테고리 없음 2020. 9. 11. 17:30 Posted by 꼴찌PD 꼴찌PD

꼴P가 드론에 입문했습니다. 드론 영상 항상 부러워만 하다가, 꼴찌 서포터즈 분들의 시청료 후원금을 약 20개월 정도 차곡차곡 모아모아서 드디어 매빅 미니 구입. 오늘 오전 5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일출의 정기를 받으며 첫 비행연습을 했습니다. 

아... 떨리고, 추락하면 어떻게 하나 쫄리고, 

약 5분 간의 비행. 무탈히 연습을 마쳤습니다. 

제 바로 앞에서 드론이 공중으로 뜨는 순간의 그 설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 드론 입문자라면 경험하셨을 설렘일 듯. 

쬐끄만한 장난감 드론으로 연습은 해봤지만, 카메라 달린 드론은 처음 날려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다양한 영상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글/ 사진 /영상 

꼴찌PD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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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길에 53cut 갤러리를 위한 사진을 촬영했어요. 신정교 밑에서 왜가리를 만났는데,

촬영하려고 구도를 잡다가 문득 스친 장난끼. 

숨바꼭질을 해야겠다!!!! 

 

초점을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에 맞추고 왜가리 찾기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53cut 갤러리에서 왜가리를 찾아 보세요. 

 

 

 

본 영상의 메시지는

미디어의 초점에 속지 마세요. 

 

글/ 사진 / 영상 ⓒ꼴찌닷컴 

kkolzzipd@gmail.com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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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든 못 찍든 게을리 하지 않기로 다짐하면서, 53cut gallery 두 번째 에피소드는 구로구 안양천 생태초화원입니다. 장마에 침수가 돼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정원이 많이 훼손되지는 않았습니다. 구로구 주민들 뿐만아니라 도림천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니, 잠시 산책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오늘 아침산책 길에 촬영한 사진으로 짧은 사진 멍방 영상 편집했습니다. 

 

53CUT 갤러리 EP2. 구로구 안양천 생태초화원 

 

글 / 사진 / 영상 ⓒ 꼴찌닷컴  무단 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본 영상의 사진 중 소장 또는 사용의 목적으로 문의하실 분들은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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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목에서 자랐다. 유튜브 채널 간판에 콘텐츠 골목 식품이라고 적은 이유도 단칸방 골목 식품에서 자랐던 기억, 그 기억이 그다지 나쁘진 않다. 내 부모는 찌들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찌들지 않아 세상 철 모르고 자랐기 때문이다. 두 달 넘게 집주인 어르신과 월세 5만 원 차이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면서도, 이 동네와 2층의 공간이 무척 탐났다. 월세 5만 원은 정말 운 좋게도 집주인 할아버지와 계약 전화를 하면서 깎을 수 있었고, 계약 후 6개월 동안 냉랭하던 할머니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전략은 장 보러 다녀오시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짐을 들어다 3층 집으로 옮겨 드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눈치껏 작업실 월세를 동결해가며 버티고 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상 기록 업무 차 만난 대표한테 작은 그림책을 하나 선물 받았다. '가리봉 스케치'라고 적혀 있는 책은 가리봉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렸고, 그림이 새겨진 옆 페이지에는 메모가 적혀 있다. 받아서 몇 페이지 넘기다가 자연스럽게 '아...' 의성어가 절로 나왔다. 나는 실행하지 못하는 사진과 낙서 아이템과 꼭 닮은 책이었다. 물론, 차이는 그 그림은 예술가가 그렸다는 점이고, 나의 사진은 예술이 아니라는 점이겠다.

예술이건 아니건 간에 중요한 건, 기록하고 실행했다는 점이다. 나는 늘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은 많다. 그 생각이 아이디어가 되려면 실행으로 옮겨져야 하는 것이다.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취미로 하면서, 아날로그의 감성을 잃지 않고, 또 다른 이들과 사유하고 공유하고 싶어 기획했던 아이템이 있다. 사진책이라고 할 수는 없고, 사진과 낙서 노트 정도 되겠다. 내가 촬영한 사진 옆 여백에 사진을 본 이들이 짧은 낙서나 메모를 할 수 있는 노트. 그렇다. 내가 만들고 싶은 아이템은 낙서장이었다.

'가리봉 스케치'를 보면서 작업실 골목 풍경 기록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재개발 소식이 아주 오래 전 부터 있었으나, 진척이 없어보였는데 요즘 분위기는 꽤 심상치 않은 것 같다. 따라서, 곧 사라질 풍경들인 것이다. 그래서, 비오는 오전 사람이 한 적한 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골목을 이리저리 훑었다. 그리고, 마구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딱 53컷 만 찍기로 했다. 

53cut 갤러리 

 

영상으로 사진 감상하기

 

글 / 사진 / 영상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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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 발행인 꼴P입니다. 

꼴찌PD의 제작노트는 한 주간 꼴P가 직접 촬영 기록한 에피소드들을 브리핑하는 영상매거진으로 이뤄집니다. 월간 영상매거진은 한 달의 기록 중 제일 이슈가 됐던 기록, 짧은 생각, 힐링 프로젝트 등 꼴찌TV의 카테고리를 총괄한 영상매거진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작노트 1. 830년 된 은행나무 

경기도 시흥에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830년 추정의 은행나무 

 경기도 시흥의 830년 된 은행나무를 스케치하고 왔습니다. 2020422일이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일이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기후관련 영화(The call of the forest)를 온라인에서 감상한 후부터 하루에 한 장씩 나무 사진을 찍어서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있는데요.

 

영화에서는 나무를 인간에 비유하기도 하고, 나무의 숭고함과 존재의 미스터리, 그리고 지구에 기여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실, 나무에 대한 관심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닙니다. 아주 예전부터 막연하게나마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관련 서적을 읽기도 했는데요. 전 국립수목원장 신준환 님의 저서 다시, 나무를 보다 라는 책을 읽으며 나무에 대한 동경은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경기도 시흥의 보호수 830년 된 은행나무를 다시 보겠습니다.

우선, 나무의 둘레와 키 앞에서 절로 겸허해지더군요. 나무는 이론적으로는 이산화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배출한다고 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니 일단 모르겠고, 제가 눈으로 그리고 감으로 느낄 수 있는 나무의 특성은 포용이라는 것입니다.

이날도 나무 근처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사람뿐만 아니라 쥐들도 나무 근처에 굴을 파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500년 된 나무다 보니, 아마도 이 은행나무와 얽힌 설화나 전설이 있을 텐데요. 아직은 취재나 기록이 미흡한 상태라 스케치만 했을 뿐이고, 지속적으로 나무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차근차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나무를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기획한 프로젝트.

 

나무멍방 #보호수 그늘 아래 서면

장기 프로젝트로서 시간이 날 때 마다 보호수를 찾아 기록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고 관련자료를 검색하던 중 제가 거주하고 있는 관내에도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가 있더군요. 500년 된 측백나무인데, 몇 해 전부터 10월에 시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직접 현장에서 시제 장면도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이 측백나무 근처에 동네 할머니들의 공동체 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이 내용은 잠시 후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작노트2. 담소프로젝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1인 크리에이터 마케터과정 야 나두 크리에이터 5기로 선발돼서 소상공인의 제품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본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리엔테이션만 대면으로 진행하고 전 교육과정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했는데요. 이 과정의 마지막 과제가 제품의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일이었습니다. 저와 매칭된 제품은 헬로아씨라는 기업에서 도자기로 만든 디퓨져 세트였습니다. 제품을 받아 개봉한 순간, 무척 예쁜 디자인이 한 눈에 쏘옥 들어왔는데, 제가 평소 리뷰 콘텐츠를 주로 하는 제작자도 아니고, 고민 끝에 업체 대표 인터뷰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오래 전에 기획노트에 메모했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바로 우리 함께 담백한 소비 나눠요 라는 슬로건의 담소프로젝트입니다.

담소프로젝트는 홍보를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매장이나 제품등을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골목 상인이나 소기업, 청년창업가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제작노트3. 노을여가센터에서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드로잉 수업 

지난 94일 오전 10시 노을공원 여가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여행드로잉작가 선생님과 사전 신청한 초등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으로 드로잉 수업을 함께한 시간이었는데요. 노을공원의 조각상을 그림 그리는 수업이었습니다. 공원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현장 온라인 생중계 현장스케치 촬영을 의뢰 받아 기록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형태의 콘텐츠 진행인데, 컨퍼런스와 포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의한 미디어패러다임의 변화. 이 변화에 발 맞춰 꼴P도 생중계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아직은 장비나 시스템을 갖추기에는 여러모로 역부족입니다. 본 행사 현장스케치 영상은 편집이 완료 되는대로 서울의 산과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노트4. 500년 된 측백나무 옆에 살고 계신 어머님들의 손 맛! 

마지막 소식은 바로 어제 촬영한 내용입니다. 며칠 전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꼴찌tv를 통해서도 몇 차례 소개한 바 있는 협동조합 곁애의 조하연 대표님 소개로 저와의 미팅을 원하셨고, 준비하고 계신 사업의 활동 영상 기록 차 문의를 주셨던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바로 어제 현장스케치 기록에 나섰습니다.

한 뜻으로 모여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시는 카페에서 배추 부침개와 다시마 부침개 등 어머님의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님과 동향 분이라 사실, 저는 배추 부침개를 제사 때마다 자주 접했지만, 현장에 있던 분 중에는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이 계셔서 음식 만드는 방법부터 배추 부침개의 달콤한 맛까지 체험하는 내내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저 또한 촬영하다가 어머님께서 바로 부친 부침개를 맛 봤는데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본 영상은 바로 마을과 마을 사이라는 슬로건으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인 이향미 대표님의 마을여행 컨셉의 기획인데, 자세한 내용은 차 후에 정리해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한 주간의 꼴찌PD의 제작노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영상으로 시청하실 분들은 카카오T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v.kakao.com/station/clip/32749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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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 발행인, 우수한 꼴찌PD입니다

오늘 발행 글은 꼴찌PD가 직접 발로 뛰고 기록한 현장 스케치에 관한 짧은 생각입니다. 

1인 미디어로 홍대 인디뮤지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바 있고, 앞으로도 제작을 희망하는 나는 또 하나의 관심 분야가 국악과 풍물이다.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소리, 우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힘을 좀 더 깨닫고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은 자주 듣기 힘든 소리 농악과 풍물.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광화문 한 복판에서 풍물놀이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후 7시에 풍물놀이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5분. 광화문 세종대왕 상 근처에는 경찰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풍물놀이하는데 왜 경찰들이 이렇게 경계를 할까 싶었다. 그 바로 옆에는 백선엽 장군의 분향소가 아직 설치돼 있었고, 휴대폰으로 개인방송을 하는 유튜버들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찰들은 저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삼각대와 카메라 가방을 메고 서둘러 현장으로 향하는 나에게 한 경찰이 다가오는데 그때, 내 귓가에 들린 소리. 

"아니야... 그냥 냅 둬..." 

어쨌든 광화문 한 복판에서 풍물놀이가 열렸다.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이 아쉬웠다. 서둘러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을 시작했다. 풍물은 역시 들을 때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풍물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장문의 소개가 있는데, 짧게 요약하면 

 

풍물은 놀이와 굿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그러니까 풍물놀이를 하고자 나온 사람들이었다. 마냥 이유도 없이 평일 오후, 그것도 광화문 한 복판에서 풍물놀이를 한다면 이상하다. 풍물을 통해 뭔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풍물의 메시지는 놀이 형식에서 민중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 이들은 풍물놀이를 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굿판을 벌이고 있었다. 굿이라는 게 흔히 '귀신아! 물렀거라~!' 하며 무속인들이 한 판 신명 나게 놀이를 하는 것으로 쉽게 연상된다. 이들이 풍물로 행동하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미국은 들어라!" 

라고 외치며 자주국방을 통한 통일의 염원. 바로 그것이었다. 

 

글 / 사진 / 영상  꼴찌PD (kkolzzipd@gmail.com) 

 

p.s 현장에 늦게 도착해서 풍물놀이의 시작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본 글을 보시고 풍물놀이 현장 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 채널에서 '임인출' 검색하셔서 접속하시면 풍물놀이 영상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youtu.be/jzo_sBno2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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