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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 기록을 통한 행복찾기


"아빠! 나 어렸을 적에 (지금도 한참 어린데 ... ㅎ ㅎ) 아빠가 나 안고 수영장에서 미끄럼 태워줬었지? .."

아이를 안고 미끄럼을 탔다면 3 살 때 일인데, 그 때의 상황을 기억하는 것처럼 들린다.

만 4 세의 아이가 걸음마 시절의 일까지 말할 수 있는 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고, 가끔 아이와 함께 동영상 파일을 꺼내서 함께 보았기 때문이다.


2005년 7월, 아이가 세상과 처음 만나는 순간,
내 손에는  PD150 카메라가 있었다. 아이의 태줄을 자를 때도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태줄을 잘랐다.
그 순간 마저도 기록하고 싶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라온 과정을 매 순간마다 디지털 카메라 혹은 6m 카메라로 촬영을했고,
현재는 DSRL 니콘 D5000의 동영상 기능으로 촬영 중이다.

그리고 시간날 때마다 편집해서 동영상을 저장하고,시간 상 편집을 하기 힘들 때는 원본 그대로 클립으로 저장해서 힘들 때나 스트레스받을 때 컴퓨터에서 꺼내 보곤한다.


영상을 통한 기록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일까?

하나 하나의 영상은 아이의 머리 속 하얀 캔버스에 유년 시절의 풍경화로 인식되어 진다고 생각된다.

지금 만 4 세의 나이에 태어난 순간부터 발차기하고, 옹알이하고, 기어 다니던 모습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나이 임에도 아이는 자신의 영상을보고 그 때 그런 행동을 했다고 보고 들으면서 알게되고
그 영상은 자연스럽게 아이에게는 기억이 되고있다.

아이의 영상을 기록할 때 중요한 것이 영상 파일의 폴더 정리다.

홈 비디오나 디지털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해 놓고도 정리를 제 때하지 않아서, 지워 버리고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촬영한 당일 파일 정리를 해야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그 파일에 관한 폴더 정리다.
폴더를 년도 별로 그리고 월, 일별로 따로 정리를 해야만 파일 관리가 용이하고 나중에 편집이나 아이의 성장동영상을 정리하기 용이하다.


그렇게 정리가 제대로되면 생 후 몇 개월 일 때 아이가 걸음마를했고,
'엄마', '아빠'라고 말을 시작한 시기 등 ... 아이에 대한 한 편의 성장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기록이 그 시작이고 그 안에 이야기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엄마, 아빠는 아이의 성장을 소재로 가족이라는 의미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있는 것이다.

촬영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편집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아이의 밝은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