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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짧은 생각] 박원순 시장의 온라인 취임식은 성공적, 시민과의 약속이행만 남았다

2009년 트위터를 통해 U2의 공연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끊김현상 없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미디어 환경이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011년 11월 16일. 박원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취임식을 생중계하는 이례적인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정각 11시. 시민들이 박원순 시장에게 바라는 인터뷰 영상을 시작으로 시장 선거 유세 장면과 춤추는 장면.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모습등이 보여지더니 박원순 시장이 온라인 화면에 등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대의 흐름이기도 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취임식은 끊김현상도 잦지 않았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초대 시장 시절부터 35대까지 지금껏 시장 집무실이 공개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처음 당선이 되고 출근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집무실까지 운동장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기관장들의 방이 이렇게 넓을 필요가 없다며 접견실부터 없앴다고 합니다. 

접견실 자리를 비서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재활용 목재를 주워와 수납장을 만들고 책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서실 직원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을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골방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박원순 시장의 시정활동에 관한 에너지와 열정이 엿보입니다. 

취임사 직전에 30여 분 동안 집무실 주변 주변을 소개했는데요.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했고, 실시간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우선, 40여분의 취임식 영상을 5분으로 축약했습니다. 온라인 취임식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짧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길...

 

 

 취임사가 끝나고 난 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은 질문과 지적을 간추려 읽기도 했는데요.
이것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잠깐씩 영상 끊김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취임식을 시도한 것과 동시접속자 수 파악은 못했지만 많았으리라 예상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이행하느냐겠죠.

시민이 시장이다! 라는 박원순 시장의 말, 사람 냄새 나는 서울을 만들겠다는 그의 포부. 
꼭 이뤄지길 시민으로서 바랍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