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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멜로디언의 만남, 인디밴드 속눈썹

이 글은 2011년 11월 14일에 발행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 글은 생각하는 꼴찌의 인디뮤지선 알리기 프로젝트입니다. 3주 전부터 꼴찌닷컴을 통해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공연하는 인디뮤지션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아노와 멜로디언을 연주하며 공연하는 인디듀오 밴드 속눈썹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 8일. 합정역 5번 출구 언저리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자신의 창작곡을 선보일 무대가 많지 않은 인디뮤지션들을 위한 열린 공연인데, 이 무대에서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묘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디 듀오밴드 속눈썹을 만났습니다.



메일을 통해 인디밴드 속눈썹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1. 팀결성은 언제,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올해 2월즈음, 음악적인 취향이같았고 대학교 단짝이였던 저희가 수업을마치고 하교하던 중, 지하철에서 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좀 독특하죠?

2. 팀 이름이 독특한데, 속눈썹 속에 담긴 의미...

팀 이름에 관한 깊은 의미는 따로 없구요^^;; 애초에 단순한 의미로 팀을만들어 활동하는게 저희로서나 관객들에게나 좀 더 편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아 속눈썹을 팀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저희 둘다 속눈썹이 길어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3. 씨클라우드에서 공연한 곡 중 한 곡을 설명해주세요. 이를테면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와 노래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포근하게 너를'이란 곡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저희가 보유한 자작곡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따뜻한 곡이구요! 곡을 쓰게된 특별한 계기는 따로 없습니다.

굳이 계기라고 말씀드리자면 제가 여자친구를 생각하다보니 제 바램같은걸 쓰게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아직 잘 모를 수 있는 연인, 그 상대방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적어봤는데요. 서로에게 조금씩, 천천히 서로를 생각하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4. 남녀 혼성 밴드라 의견대립도 많을 것 같은데, 자주 다투지는 않는지...의견 조율은 어떻게 하는지?

작곡, 작사의 몫은 누가 담당하는지...

저희는 듀오밴드지만 각자 맡은 파트가 뚜렷하고 서로가 맡은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워낙에 친한 사이라 서로를 잘 알기도하고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충돌에대한 걱정은 없네요.^^

작사 작곡은 정현기(피아노)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5.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조합이 느낌있고 독특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먼저, 어쿠스틱한 음악을 지향하는 저희에게 있어서 업라이트 피아노와 멜로디언은 서로 다른 소리를 가진 두 개의 건반악기로, 그 소리가 어우러짐으로써 저희가 관객들에게 전하고픈 메세지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했습니다.  저희의 노래는 모두 소소한 일상과 사랑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혹은 연주했었던 피아노와 멜로디언이 가장 저희의 노래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악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와 멜로디언이 함께 내는 소리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6. 속눈썹에게 카페 씨클라우드는 어떤 공간이며 그 곳의 의미는?

 
저희 밴드가 아직 활동한 경험도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곳이라는 의미에서 저희에겐 감사하고 매우 소중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7.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듀오밴드 속눈썹입니다. 이렇게 꼴찌닷컴을 통해서 인사 드릴 수 있게되서 매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 활동 관심있게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있으면 나오는 저희 속눈썹 EP도 기대해주시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밴드 속눈썹이 되겠습니다!

<끝> 

 생각하는 꼴찌의 서면 인터뷰에 응해주신 인디밴드 속눈썹 멤버 정다운 양, 정현기 군 고맙습니다.


바로 11월 15일(화) 오후 8시.
카페 씨클라우드에 또 어떤 새로운 인디뮤지션들이 자신의 창작곡을 선보일 지 궁금합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획하고 장소를 제공한 카페 씨클라우드의 디렉터 이병한 님께서는 무엇보다 인디문화를 비판하고 수렴하고 즐길 좋은 관객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구요. 공연 관람한 후 오픈 프라이스 라는 스티커가 붙은 항아리에 1,000원도 좋고 10,000원도 좋고 자신이 공연을 즐긴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거나, 자신의 창작곡이나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시낭송이나 연기 퍼포먼스 등 자신의 끼를 분출하고 싶은 분들은 카페 씨클라우드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