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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디뮤지션들의 행복한 뽐내기! 씨클라우드 카페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안녕하세요. 꼴찌닷컴 운영자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꼴찌가 지난 달부터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혼자 좋아서 시작한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꼴찌는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가 잘 알려지지 않은 꼴찌 뮤지션들을 제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꼴찌 뮤지션은 음악성이 없는 꼴찌를 말하는 것이 아님, 절대 오해 없기임!!!) 

오늘도 음악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열정적으로 달리는 꼴찌들을 만나보러 고고씽!~ 


먼저, 생각하는 꼴찌가 촬영 편집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의 오픈 마이크 공연을 알리는 아주 짧은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이전 발행한 글을 통해 합정동 씨클라우드 라는 카페에서 매 주 화요일 오후 8시.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전글은 맨 아래 관련글 링크 참조)

바로 어제도 (11.08)  인디뮤지션이나 독립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마련되었는데요.

첫번째로 소개드릴 팀은 엘카스타 라는 팀입니다. 일렉트로닉 유닛 엘카스타 의 멤버는 한치와 클레이더(Clader) 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무대 중앙에 있는 청년이 한치, 왼쪽에 후드티를 입고 있는 청년이 클레이더 입니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하지 못해서 이름에 담긴 의미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인터뷰와 공연하는 모습을 제대로 촬영해 보고 싶은 팀이더군요.

엘카스타 팀을 보면서 꼴찌가 인상 깊었던 점은 음악과 영상을 함께 제작해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연 중간 중간 노트북과 장비를 만져가며 영상에 효과를 주는 듯 했는데요. 노래를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것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서 공연하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공연영상은 편집이 끝나는데로 꼴찌tv 카테고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아노와 멜로디언으로 공연을 한 싱어송라이터 감성 듀오, 인디밴드 속눈썹 입니다.

이날 '포근하게 너를' 이라는 곡과 '미쓰 언더스탠드(miss understand)  라는 곡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조화가 이색적이었습니다.

인디밴드 속눈썹 클럽 바로가기 : http://club.cyworld.com/lashes



 




싱어송라이터 라벤더 양은 주로 이태원에서 공연을 하는데, 씨클라우드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내 안의 보석' 이라는 곡을 통해 외모만큼이나 톡톡 튀는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블로그에 사진과 영상 게시를 허락받으려고 물어봤더니 예쁜 사진으로 골라서 올려달라는데 예쁘죠? ㅋㅋ





꼴찌가 노래를 듣자마자 음색에 반해 팬이 된 싱어송라이터 '아를' 양입니다. 이전에 영상과 함께 소개드린적 있습니다만, <축> 이라는 노래에 자신의 꿈과 흔들리는 20대 청춘을 담아 노래했다고 표현하면 맞을 듯 싶습니다.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라는 긴 제목의 노래는 마치 한 편의 시를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꼴찌는 이날 아를 양이 부른 노래 모두 맘에 들었는데 아를 양은 뭔가 자신의 노래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이번 공연 동영상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번에 촬영한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노래를 편집해서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를 양의 <축> 듣고자 하시는 분은 요기를 ☞ http://youtu.be/sSFMBcovWD8



 

이전글에서 소개드렸던 싱어송 라이터 김영규 씨입니다. 이분은 가수 강산에 필이 강하게 나는 분인데요. 헤어진 여자를 생각하며 만든 자몽에이드 와 굵은 소금 두 곡을 들은 적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굵은 소금> 이라는 곡을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요. 꼴찌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궁금하시면 일단 한번 들어보시고.... ☞ http://youtu.be/Vhxr55WMRCM

검색창에 영규네 세탁소를 치시면 싱어송 라이터 김영규씨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싱어송라이터 정영근 씨가 기타 세션으로 연주를 도왔는데요. 팔에 문신이 가득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문신에 대해 전혀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을 정도로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입니다. 특히 그의 뱃사람에게 라는 노래를 들으면 그의 감성과 그의 음악성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정영근의 뱃사람에게 꼭 들어보기 ☞ http://youtu.be/QhxoAgOwXqo





제가 씨클라우드 카페를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감상한 공연은 가수 정영근씨의 노래였습니다. 노래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 쏟아부어라?> 라는 곡은 그의 저항 아이콘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문신은 단순한 이미지일 뿐입니다.

그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관객들의 표정은 무척 진지해 지더군요.





누군가 꼴찌들에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인디뮤지션들의 열린 무대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 속에서도 분명 음악성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들을 만들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매 주 화요일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마이크 공연은 오픈 프라이스라고 해서 공연을 관람한 후 내고 싶은 만큼만 관람료를 지불하는 형식입니다. 꼴찌는 부끄럽지만 10,000원을 내고 느낌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영상에 담았습니다. 관람료는 많이 못내지만, 이들의 공연을 영상으로 씨클라우드 카페와 제 블로그에 올려드렸더니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 꼴찌도 보람을 느낍니다.  

시스템이 갖춰진 레이블에 소속되지 못한 인디 뮤지션들은 자신의 앨범을 유통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씨클라우드 카페 입구에는 인디뮤지션들의 음반도 판매하고 있으니 자신의 창작곡을 여러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분이나, 인디 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은 매 주 화요일 열린 무대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