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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거장들이 만든 문명과 야만에 관한 명품 다큐멘터리


영화 괴물, 마더, 해운대 등의 작품의 음악을 맡았던 영화음악의 거장 이병우 음악감독이 벌거벗은 화려한 영상에 옷을 입혔다. 잠수병을 무릅쓰고 수심 60 미터까지 들어가 바닷속 신비한 이야기를 담은 수중촬영의 베테랑 김동식 카메라 감독. DSLR CANON 5D MARK 2 촬영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두 명의 명장 촬영감독 이용택, 안재민 감독.  

이들은 오는 11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제작에 참여한 거장들이다. 

꼴찌는 이 거장들이 참석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의 글과 구성을 맡으신 최경 작가님으로부터 초대를 받고 시사회에 다녀왔다.    



연출 : 김종일 , 한재신
글, 구성 : 최 경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은 총 4부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11월 1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작기간 1년, 50명의 제작인원 투입에 13억원의 제작비가 들 정도로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이날 11월 13일 방송 예정인 1부 <상어와 여인> 편이 30분량으로 소개됐는데요.  

방송 전에 스포일러 내용은 삼가하겠습니다.

그래도 입이 간지러워서 조금만 알려드리면 일단 DSLR 5D MARK 2 의 화려한 영상미는 헐!~ 대박입니다. 특히 1부는 태평양에서 전해 내려오는 상어와 여인에 관한 전설을 소재로 낙원의 여인들을 팔로우 했습니다. 또한 문명의 도입으로 상어를 신성시했던 원주민이 전통을 깨고 상어 사냥에 까지 이르는 과정에 대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태평양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합니다. 

 

▲ 왼쪽부터 최후의 바다 태평양 1,2부를 연출한 김종일PD, 오른쪽은 3,4부를 연출한 한재신PD
ⓒ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은 두 명의 PD가 연출을 맡았는데요. 사진의 왼쪽 김종일 PD가 1부 상어와 여인 2부 야만의 바다 편을 맡았고, 오른쪽 한재신 PD가 3부 낙원의 조건 4부 비키니의 조건 편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1,2부의 연출을 맡은 김종일PD는 <최후의 바다 태평양> 다큐멘터리를 통해 문명과 야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문명과 야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태평양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해보는 것이 전체 주제라고 밝혔습니다. 

3,4부의 연출을 맡은 한재신PD는 태평양의 섬들을 돌아다니면서 섬마다 제 각각 다른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문명이 도입되어 2000년대 삶을 사는 섬도 있었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시청자들이 < 최후의 바다, 태평양>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가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촬영감독님들이 고생한 만큼 눈을 시원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음악입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에서는 이례적으로 영화음악의 거장 이병우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병우 음악감독은 영화음악에서는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친절하게 스토리를 대신 설명하기도 하고, 때론 전혀 상반되는 음악으로 역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다큐멘터리 작업에서는 음악이 많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베테랑 카메라 감독들이 DSLR 5D MARK 2로 촬영한 영상들이 너무나 화려하고 감동적이어서 음악을 최소한으로 하고 리듬감만 느끼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김종일 PD는 처음 음악을 받았을 때 음악이 너무 잔잔하고 평범한게 아니냐고 했다가 최종적으로 음악 작업이 끝난후에는 영상이 음악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라 역시 대가의 음악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병우 감독은 앞으로 총 4부작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자신의 음악은 중용적인 음악인데 제작진은 좀 더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음악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바라는 것 같아 이번 음악작업이 자신에게도 숙제와도 같다고 했습니다. 

이번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은 눈과 귀를 최대한 열고 오감으로 느껴야 할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진 위 - 수중촬영 경력 30년의 베테랑 김동식 촬영감독님
사진 아래 - 영화 <오래된 인력거> <최후의 툰드라> 등을 DSLR 5D MAKR 2 로 촬영한 안재민 감독 


<최후의 바다, 태평양>의 시사회에서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사람과 자연에 관한 다큐멘터리로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 역할을 맡았던 많은 카메라 감독님들 중 두 분을 소개합니다. 

먼저 첫번째 사진의 주인공 김동식 촬영감독님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수중촬영 전문 감독님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촬영에서는 잠수병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40미터 이하는 수압으로 인한 잠수병 위험이 있어 들어가지 않는데, 심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바다에서 벌어지는 야만적인 생태계를 담기위해 헬륨가스가 섞인 특수 혼합기체를 사용하며 60미터 까지 내려가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DSLR 5D MARK 2 를 수중에서 사용하다보니 렌즈를 수중에서 교체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최후의 툰드라 3부 곰의 형제들 제작당시 러시아 소수민족이 살고있는 투바공화국에서 안재민 촬영감독, 김종일 PD, 꼴찌>


국내에서 DSLR 5D MARK 2 촬영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안재민 촬영감독은 연출을 맡은 김종일 PD와 꼴찌와 함께 지난해 <최후의 툰드라>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국내에 DSLR 5D MARK 2 가 들어왔을때 색감에 놀라 DSLR 촬영이 트랜드가 되겠다는 것을 미리 예감하고 영화 촬영 및 다큐멘터리, CF 촬영 등 다양한 현장에서 촬영 노하우를 습득한 베테랑 감독입니다. 
지난해 툰드라 촬영 당시에도 느꼈지만 현장에서 돌발상황이 생길 때마다 상황수습 능력이 대단했습니다. 조명설치부터 오디오 장비 수리까지 맥가이버가 따로 없을 정도로 내공이 강한 감독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최후의 툰드라 > 1,2 부의 촬영을 맡았던 이용택 감독이 태평양 3,4부 편의 촬영을 맡았고 SBS ENG 카메라 감독 등 50여명의 제작진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니 기대해 볼 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놓쳐서는 안될 감상포인트는 바로 나래이션을 맡은 배우 김주혁의 전달력과, 최경 작가님의
느낌 가득한 글입니다. 평소 다큐멘터리를 즐겨봐왔다는 배우 김주혁은 처음으로 나래이션 작업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배우 김주혁씨의 나래이션 톤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요?   

마지막으로 2007년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이라는 꼴찌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최경 작가님은 SBS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것이 알고싶다, SBS스페셜 해양대탐험 등 SBS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의 글을 맡아 온 베테랑 작가님입니다. 

화려한 영상에 이병우 감독이 음악으로 옷을 입혔다면 최경 작가님은 글로써 다큐멘터리의 화장을 어떻게 칠할 지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바다 태평양> 4부작은 문명이 도입되며 전통이 변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세대간 갈등. 또한 태평양에서 일어난 원폭실험 뒤에 우리가 몰랐던 태평양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거장들이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문명과 야만사이에서 고민하는 그들과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소개한 바 있는 아주 독특한 다큐멘터리 예고입니다.

돈춘호의 태평양 랩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