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오늘은 꼴찌가 출품한 영상이 본선에 진출하는지 여부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초단편영화제에 출품한다는 것에만 의미를 뒀는데, 사람의 이기심이라는게 발표일이 되니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경기도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니?> 라는 제목으로 DSLR 제작 다큐멘터리부문에 출품했는데요. 2009년에 구입한 NIKON D5000 기종과 얼마 전 체험단으로 활동하며 체험했던 NIKON D5100 두 대로 제작했습니다. 
(로그인없이 손가락 버튼 꾹! 꼴찌를 응원하는 일입니다)



방금 전 본선진출작이 발표났네요. ㅎㅎㅎ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작업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내년에 다시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창피하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DSLR D5100과 D5000으로 제작한 저의 습작을 소개합니다.


                       

         ▲ DSLR D5000과 DSLR D5100으로 제작된 꼴찌의 출품작 <열심히 잘 살고 있니?>

작품소개 :

경기도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서로가 서로에게 인터뷰 한다.
저마다 꿈이 있다. 그 꿈은 생각대로 이룰 수도 있고, 꿈으로만 간직할 수도 있다.

포기하지 않는 열정.

달팽이는 느린 듯 느리지 않다.

영상의 번역은 소중한 친구 영상 번역가 방수진 양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제작한 아마추어 작품과는 달리 NIKON D5100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가 있는데요. 바로 거미의 <러브레시피> 라는 뮤직비디오입니다. 영화 <마음이>에 출연했던 개와 가수 거미의 사랑스런 교감이 묻어나는 뮤직비디오 <러브레시피>  최종본 감상하시죠.  

    
       ▲ DSLR D5100과 P300으로 제작된 거미의 뮤직비디오 <러브레시피> 

                          

 


이 뮤직비디오는 DSLR NIKON D5100 와 P300이라는 콤팩트카메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상 속 개의 목에 걸려있는 카메라가 P300 입니다. P300은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설명드리기는 힘들고, D5100은 현재도 사용하고 있어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히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러시아 투바공화국 타이가 숲에서 안재민 촬영감독님과 함께>  


제가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사용해왔던 카메라 기종은 SONY PD150 과 SONY HVR Z-1 기종이었습니다. 그런데, DSLR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0년 초 SBS스페셜 <최후의 툰드라> 촬영 차 러시아 출장을 다녀온 후 부터입니다. 

출장 후 당시 촬영기종이었던 CANON 5D MARK Ⅱ 기종은 렌즈까지 포함하면 고가의 장비라 구입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부러워하면 지는 것이기에 제가 보유하고있던 DSLR NIKON D5000으로 시사회 현장 및 여행스케치, 그리고 아이의 성장과정등을 촬영해왔는데요. 

개인적으로 DSLR NIKON D5000으로 촬영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http://youtu.be/AUuJ_FAIJhs

동영상 소개 :

2010년 12월 처음으로 9명의 대가족이 괌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수영복을 난 생 처음 입어 보신다는 어머니를 영상으로 담으며 가슴이 먹먹했다. 강심장의 아버지도 남태평양에 몸을 담그시며 당황해하셨다. 가족의 첫 경험들을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았다. 



         
                                          http://youtu.be/Nf001A4azB4


동영상 소개 :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생. 이 학생은 길고양이에게 매일 밥을 주며 보살피고 있었다.
그에게 길고양이에 대한 바람을 들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누군가는 길고양이를 괴롭히고 죽여가고 있었다.  

관련글
2011/04/04 - [일상/★일상에 대한 짧은 생각] - 길고양이를 돌보는 어느 고등학생의 바람

  

NIKON D5000을 유용하게 사용해왔지만, 다소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동영상 촬영 시 한 번 레코딩에 5분 밖에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인터뷰 할 때 5분 마다 한 번씩 레코딩을 했어야 하는 단점과 HD화질이긴 했지만, 풀HD 화면이 구현되지 않았던 점이었습니다. 



NIKON D5000에는 없는 셀렉트 컬러, 미니어쳐 등 다양한 기능 구현

지난 4월 출시된 보급형 NIKON D5100은 제가 생각하고 있던 아쉬움을 단박에 보완한 기종이었습니다.

NIKON D5100은 DSLR 보급형 기기임에도 제 맘에 꼭 드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특정색만을 골라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셀렉트 컬러(select color) 기능이 있습니다.  

거미의 뮤직비디오 <러브레시피>에서도 가수 거미가 노란 가방을 들고 걷는 장면이 셀렉트 컬러 기능으로 촬영된 장면인데요. 이는 회상씬이나 특정 사물을 강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외롭게 홀로 피어있는 양귀비 꽃을 셀렉트 컬러 특수기능으로 촬영한 사진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NIKON D5100의 특수 기능에 대해 글을 정리한 바 있는데요.

2011/06/04 - [사진/DSLR D5100 ] - Nikon D5100의 셀렉트 특수기능을 활용한 재밌는 사진놀이

사진뿐만 아니라 그 동안 NIKON D5100으로 촬영한 고화질의 영상파일이 많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편집장비 준비가 늦어져서 미뤄지고 있는데 준비되는데로 다양하고 재밌는 영상을 꼴찌TV 카테고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DSLR 카메라로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고, 다큐멘터리 감독이 될 수 있다.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생각하는 꼴찌가 난 생 처음 DSLR 초단편영화제에 출품을 했는데요. 예전부터 DSLR로 짧은 영상작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꼴찌닷컴을 통해 DSLR로 제작한 제 습작을 소개합니다. 


          

                                                            http://youtu.be/XfJehmyckoc

<흔적>

작품소개 :

혜화동 공원에 후배와 산책나간 길. 아무도 없는 공원에 운동기구가 시계추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누군가 다녀간 흔적인데, 
흔들리는 운동기구의 흔적이 묘한 느낌을 전하기에 그 자리에서 3분 동안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나는 지금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는가? 

DSLR 카메라는 이제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트랜드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 시청하다보면 심도가 얕고 색감이 조금 다른 장면들을 자주 볼 수 있을텐데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도 DSLR카메라로 제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영상제작을 고가의 장비로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와 아이폰로도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CANON POWER SHOT A80 으로 촬영해서 편집한 동영상 한 편과 툰드라 출장 당시 아이폰으로 촬영한 동영상 소개합니다. 

 

         
                                          http://youtu.be/wX_2WkaDEtA

동영상 소개 :

딸 아이 생후 17개월 당시 구연동화 하는 엄마를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아이때문에
아내가 굴욕당한 사건.

아내가 똑딱이 카메라를 세워놓고 아이에게 책읽어주는 장면을 셀프카메라로 촬영했는데,
순간적으로 벌어진 돌발상황을 편집한 영상.

관련글

2011/04/13 - [육아/★도전! 꼴찌가 1등 아빠되기] - [육아]구연동화 하다가 날벼락 맞은 아내의 굴욕


 

동영상 소개

2010년 잊을 수 없는 출장의 경험을 했다. 툰드라 접경지역 포레스트 툰드라 지역에서의 추억. 연출을 맡은 선배의 눈치를 살펴가며 틈틈히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편집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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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 [여행/★낯선 곳 신선한 풍경] - <영상/사진>아이폰으로 촬영한 백야 사진과 영상




일련의 영상들을 소개하면서 제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제는 개인이 미디어이고, 누구나 감독이 될 수 있는 시대라는 점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아이의 성장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다큐멘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으로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제 동영상으로 기록하세요. 


참고사항 :

니콘 홈페이지에서 가수 거미의 뮤직비디오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셔서 푸짐한 선물 받아가시길... 
http://www.nikon-image.co.kr/popup/popup_view.jsp?id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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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ung2.tistory.com 놀다가쿵해쪄 2011.07.20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선진출하신거죠? 미리 축하드립니다..ㅎㅎ
    당연히 진출할거라 믿쑵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ismadame 파리아줌마 2011.07.20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꼴찌님~~
    힘내세요~~

  3. Favicon of http://노래바치의 도마소리 노래바치 2011.07.20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이 분주하다보니 이제사 글을 읽었어요.
    꼴찌님~~!! 실패라는 단어는 성공이라는 뜻의 밑거름입니다.
    첫술에 배부르는게 아니니까 계속 분발하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4. Favicon of http://bloping.tistory.com 새라새 2011.07.21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아쉽겠지만...
    이러한 꼴찌님의 열정에 무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짝짝짝...* 10000000000000000...^^

  5.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빨간내복 2011.07.23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생각보다 비디오 촬영이 어렵더라구요. 컴도 좋아야 편집도 되구요. 그래서 컴부터 새로 장만하려고 생각중입니다만....ㅎㅎ 멋진 작품들 잘 보고 갑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