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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이원리조트의 화려한 분수쇼와 화려하지 못한 강원랜드

지난글 박달령 휴게소에서 맛 본 찰옥수수와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밥 에 이어 하이원 리조트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화려한 분수쇼에 대한 포스팅을 정리합니다. 2009년 라스베가스에 촬영을 다녀 온 적 있습니다. 당시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를 감상하면서, 꼭 성공해서 가족과 함께 다시 찾겠노라고 다짐한 적 있는데, 항상 다짐일 뿐 언제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가족과 함께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만큼이나 화려한 분수쇼를 하이원 리조트에서 경험했습니다. 분수쇼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카메라를 안챙겨서 갔다가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다행히 아이폰이 있어 분수쇼 영상을 촬영했고, 짧게 편집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모바일로 보실 분들은 ☞ http://youtu.be/R5V3ytJLFqI



아래는 아이폰으로 촬영한 분수쇼 사진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관객들을 즐겁게 합니다.

 

하이원 리조트에 처음 와 본 아내와 딸은 분수쇼에 반한 듯 했습니다. 그래서, 라스베가스에는 같이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30여분 동안 진행된 분수쇼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강원도 정선이 카지노라는 대명사가 아닌 가족 테마파크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테마공원으로 자리잡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 차량과 시장판 강원랜드

주차공간이 제대로 마련 되지 않은 것인지, 카지노를 찾은 방문객이 많아서인지 강원랜드에서 숙소인 리조트 콘도까지 도로변에 즐비하게 주차되어있는 차량들은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데요. 저희가 방문했던 토요일(7월 2일) 10시 경 입장료가 5,000원인 카지노 누적 방문객이 5,000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내들은 숙소에서 아이를 보고 남편들은 허락된 1시간 정도 게임을 하기 위해 카지노에 들렀습니다. 슬롯머신 게임기는 한 사람이 여러대를 맡아서 하는 행위와 몇 천원 어치의 배팅액만 넣어두고 게임기를 맡아두는 행위등 예전에 유행하던 사행성 오락실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테이블 게임(바카라, 블랙잭, 다이사이 등)에는 한 테이블당 6~9명이 착석할 수 있는데, 그 뒤로 15~20명 정도의 사람들이 서서 게임을 하고 있었고, 심지어 앉은 사람과 서서 게임을 하는 사람 사이에 언쟁이 오가기도 하고, 한 마디로 시장판이었습니다. 

저는 뒤에 서서 재미삼아 바카라 게임을 몇 게임했지만, 함께 동행한 친구는 슬롯머신 자리나기만을 기다리다가 숙소로 향하는 셔틀버스 시간때문에 돈 그대로 쥐고 나와야했습니다. 2009년 라스베가스에서 며칠 촬영하며 묵었던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게임 환경이었습니다. 

만약 평창 동계올림픽이 확정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외국인들이 이런 분위기를 어떻게 보고 해석할까요? 

다음 편은 하이원리조트 여행기 마지막 편입니다. 분수쇼 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놀이기구가 있었는데요. 
스릴만점의 알파인 코스트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