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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를 통해 얻은 세가지 감투

얼마 전 새벽에 꾼 꿈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었습니다. 깨어 난 후에도 선명하게 각인된 꿈 때문에 새벽운동을 핑계 삼아 복권을 사러 갔었는데요. 어쩔 수 없는 속물근성으로 구입한 복권은 역시나 꽝이었습니다.

2011/04/27 - 새벽운동을 하고 복권을 사게 한 이상한 꿈
 
그런데 말이죠. 그 꿈이 복권 꿈이 아니었나봅니다.

그 후로 제게 일어난 소소한 일상이 뭔가 기분 좋은 흐름으로 전개되어갔는데, 모든 것이 꼴찌닷컴 제 블로그를 통해 일어난 일이랍니다. 바로 블로그를 통해 세 가지 감투를 얻게 됐는데요.
 




 

경기창조학교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그림이 지원단

올해 초부터 디지털로그 학교를 지향한다는 경기창조학교의 특강 및 관련 콘텐츠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고 지난 5월 18일 발대식을 통해 그림이 지원단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그림이 지원단이라는 감투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글에서 밝힌 바 있는데요.

2011/05/19 - 경기창조학교 그림이지원단 발대식 현장스케치


 




생각하는 꼴찌! 컬쳐 소셜홈즈 되다!


두 번째 감투는 다음에서 진행하는 다음 소셜쇼핑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얼마 전, 우연히 보게 된 인터넷 광고를 보고 지원한 것이 있는데요. Daum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소셜커머스를 진행하겠다는 취지하에 만들어진 다음쇼핑에서 트래블, 뷰티, 푸드, 컬쳐 등 4가지 분야의 판정단을 모집했는데요.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느낀점을 정리하며 다음소셜 쇼핑을 판정하는 역할인데, 저는 평소 관심이 많은 영화, 음악 등 문화분야에 지원했는데 운 좋게도 컬쳐분야의 소셜홈즈로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3개월 간 다음쇼핑에서 진행되는 문화 관련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 월 최우수 판정자에게는 100만원의 쇼핑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감투는 활동기간이 1년인 감투인데요. 서울시의 행사와 소식에 관한 쓴소리 단소리를 SNS로 전파하는 서울시 SNS 서포터즈로 임명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6월 11일) 동대문 서울패션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상 본격적으로 꼴찌닷컴을 운영해 온 6개월 동안 얻은 세 가지 감투입니다. 가장 부담되고 어렵게 느껴지는 감투가 서울시 SNS서포터즈 입니다. 트위터에도 글을 남겼듯이 서울시의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을 많이 전할까봐 걱정됩니다만, 현장에서 한 시간 가량 오세훈 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듣는 동안 서울시가 그 동안 도시 경쟁력이 향상되고 고부가 가치의 문화사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에는 쉽게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상급식 반대에 관한 설명이 시작되자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들 사이에서도 탁한 공기가 맴도는 것 같았고, 갑자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가 엄숙하고 조용해졌습니다. 앞으로 쓴소리 단소리를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신뢰감 갈 수 있는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숙제가 많아졌습니다. 보수도 없는 일을 왜 하냐고 선, 후배들이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계획은 이런 활동들이 밑거름이 되고, 블로그를 플랫폼으로 한 소셜미디어 전문가가 되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 개인블로그 꼴찌닷컴을 플랫폼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열의와 성의를 다할 것입니다.

그와 관련해 이 번주 제게는 큰 과제가 있습니다.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어쩌면 해변가에 지은 모래성처럼 순식간에 무너져 버릴 수도 있는 중요한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잘 준비하고 잘 치르고나서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감투를 얻어 기쁘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반면 현장을 다니며 촬영하고 글과 영상으로 정리하다보니 1인 미디어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아이템 선정, 영상촬영, 편집, 구성, 음악삽입, 글 작성 등 모든 작업을 혼자서 해야 한다는 것이 체계화 된 시스템에서 방송 제작을 하던 제게는 무척 어려운 일 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겠습니다.

소중한 이웃블로거들께 죄송스러운 점은 예전처럼 이웃블로그에 방문을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준비하고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다시 예전처럼 원활한 소통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