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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창조다! 경기창조학교 간담회에 모인 사람들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광화문 지하철 역 내에 위치한 베세토 갤러리에서 경기창조학교 멘터와 멘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멘티자격으로 간담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꼴찌는 2010년 여름 인터넷을 통해서 경기창조학교를 처음 알게 됐는데요. 경기창조학교가 어떤 곳이고 어떤 학습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창조'라는 2음절의 단어에 끌려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아이디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이번 주 화요일 휴먼 카테고리 사람과 행복의 주인공은 경기창조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창조'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하실 경기창조학교의 멘터님들입니다.


2011년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를 정립하겠다는 목표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지난 1월 17일 경기창조학교 2기 입교식 현장에까지 참석하게 되어 관련 포스팅을 정리한 적 있는데요. 


창조학교란 창조 이론과 교육, 언어와 인문학, 예술과 오락문화, 과학과 기술, 경영 등 5개 분야에 걸친 멘터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창조적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디지로그형 학교, 미래형 실험학교라고 합니다.

경기창조학교에 관한 자세한 소개는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 바로가기  

 
그 동안 꼴찌들에게 상식이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특강에 관한 후기 및 경기창조학교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블로그에 정리해 왔는데요. 그런 관심때문이었는지 유명한 인사들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 멘티로 초대를 받아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생각하는 꼴찌를 소개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이어령 경기창조학교장님을 대신해서 경기창조학교 이청승 사무총장님의 인삿말로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대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애도의 글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강의를 맡고 계시는 멘터님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사진이 창조적(?)으로 잘 안찍혀 송구스럽고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 경기창조학교 입교식 때 Think B 라는  특강을 듣고 꼴찌가 팬이 되어버렸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2011/01/20 - [상식/★꼴찌들을 위한 상식] - [영상] 미래를 읽는 창조적 사고법, Think B!

 조윤경 멘터님은 이날 많은 멘터들이 다양한 옷을 입었으면 좋겠고, 어느 학교에서도 갖추지 않은 방식의 독특한 수업형태를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멘티들과의 다양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TV에서나 뵐 수 있었던 이시형 멘터는 '창의'와 '창조'라는 단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표현하며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뜻 '의' 자를 쓰는 창의라는 단어보다는 만들 '조' 자를 쓰는 '창조'를 새기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SBS 예술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택 멘터님은 이날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같은 명곡을 피아노로 연주하셨고,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의 주제곡을 6가지 버젼으로 변형하는 재밌는 연주를 선보였는데요. 작은 리사이틀 피아노 콘서트장이 연출되며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게 했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현장에 있던 모든 멘터와 멘티들이 어깨춤을 들썩이는 장면은 이것이 열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창의력과 창조성은 이런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짧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동영상 후반부에 독특한 버젼의 뽀뽀뽀 피아노 연주가 있습니다.
 

 
▲ DSLR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라 음질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 







이날 열렸던 경기창조학교 간담회는 꼴찌가 쉽게 만나기 힘든 유명 인사들을 눈 앞에서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반면에 다소 아쉬웠던 점은 창조학교라는 이름과 조금 거리가 느껴질 정도로 권위주의적이고 공무원처럼 정형의 틀이 잡혀 있는 듯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앞서 소개했던 조윤경멘터님의 말대로 조금 다른 옷을 입고, 조금 다른 형식으로 소통하는 재미난 형태의 커리큘럼과 강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어쨌든 경기도에서 이런 지원과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성적위주,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난 청사진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경기창조학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색의 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S 이웃님이신 아빠소님의 댓글을 보고 첨부합니다. 경기창조학교 수강생들의 연령제한은 없습니다. 디지로그라 일컫는 것 처럼 인터넷으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매딕이라는 오프라인 특강이 있습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제약이 없고, 수업료 또한 무료입니다.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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