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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놀이를 통한 교육! 여섯살 딸 아이의 끝말잇기





얼마 전, 어린이집에서 겨울 동안 수업시간에 정리한 아이의 노트를 펼쳐봤습니다. 그 중 끝말잇기 란이 있었는데, 아이의 끝말잇기 수준이 제법입니다. (여느 또래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워낙 고슴도치 아빠다 보니 이해하세요.)

아이의 연습장에 이어진 끝말잇기는 겨울로 시작하는 단어였습니다.

겨울 → 울보 → 보물 → 물감 → 감자 → 자동차 → 차도 → 도마 → 마차 → 차표 → 표범 → 범인  

이렇게 12 개의 단어로 이어진 끝말잇기를 보면서 고슴도치 아빠 티를 못숨기고 아이를 와락 안아주었습니다. 


아이 엄마는 여섯 살 아이들이 누구나 이 정도는 한다고 좋아하지 말라지만,
제 기억으로는 제가 여섯살 때 이렇게 단어를 많이 알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빠랑 노래 부르며 단어 놀이 했던거 기억나?" 

 딸에게 어렸을 적 아빠랑 단어놀이 한 기억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잘 모르겠는데..."

2009년 1월, 딸이 생 후 41개월 당시 촬영한 영상을 외장하드에서 꺼내 보여줬습니다. 당시 아이와 함께 단어 놀이를 한 적 있는데요.영상으로 보시죠. 



'가'~'하' 로 시작하는 단어를 묻고 아이가 생각하는 대로 표현하라고 해봤죠.
나비의 색깔이 이렇게 여러 색이 있는지 몰랐어요^^. 아이의 상상력이 기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당시, 잠들기 전에 침대에 같이 누워 끝말잇기 게임을 했었는데요. 그 결과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아이의 끝맛잇기가 자연스럽게 나열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사랑받는 작은 실천!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입니다.
아빠들! 오늘 저녁 아이와 함께 끝말잇기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