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얼굴과 몸에 아토피 증상이 발생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지방으로 출장이 잦을때였기 때문에 아내 혼자서 아이를 돌보느라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5년 가을 경 아이의 아토피 상태가 심할 때 영상입니다.
아내가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병원에 다닌덕에 다행히도 돌잔치 무렵 얼굴이 깨끗하게 돌아왔어요. 그러나, 지금도 달걀이나 특정음식을 먹을 때는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아이와 뽀뽀하기를 워낙 즐기는 편인데, 가끔은 제가 뽀뽀하고 난 다음에 얼굴이 빨갛게 부풀어 오를 때가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와플 사이트 에서 항알레르겐 침구 알레르겐 버스터 침구세트의 체험자 모집 이벤트를 발견했습니다. 지금 아이의 피부에 아토피가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토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을 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지난 주 침구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하얀색의 새 이불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과 알레르겐 버스터 이불을 담은 1분 분량의 영상입니다.
하얀색의 패드와 침구세트는 딸아이의 말대로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촉감이었고,크기도 아이가 혼자 눕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였습니다.
영화감상이나 도서, 음반 등 문화관련 리뷰는 많이 해봤지만, 생활용품 리뷰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사용도 많이 해보지도 않은 채 리뷰를 올려야 하는 기간이 있어서 난감합니다. 알레르겐 버스터 침구세트 홈페이지에 올라 온 일본 고객의 체험 후기를 올리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시길...
새 침구세트를 받은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은 좋은데, 새 이불 덕분에 자기 전에 항상 아빠를 찾던 녀석이 새이불 위에서 혼자 자야한다며 고집을 부려 며칠 째 거실에서 혼자 자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알레르겐 버스터 이불로 아이의 아토피 증세가 재발하지만 않는다면 그 이상 바랄게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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