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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풍경 스케치_① 졸업생들의 이유있는 항변인가? 철없는 몸부림인가?




2월 7일 오후 4시.10여명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명동 중심에서 '학교는 감옥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다. 


학교는 '감옥'이고 스스로 자신들을 '출소자'라고 표현하는 아이들


실제 감옥에서 출소한 사람들이 제일 먼저 생두부를 먹듯이 학생들도 이 날 생두부를 먹으면서 출소자들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었다.
왜 청소년들이 학교에 갇혀 있었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이들에게 12년 이라는 학창시절은 그 어떤 추억도 없이 감옥이라는 불편한 단어로 비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교육실정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이유있는 항변일까? 아니면 철없는 몸부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