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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 모음


작년(2009년) 5월, 생에 첫 DSLR 카메라를 니콘 D5000으로 결정하고 구입했습니다. 고향에서 TV시청하다가 채널 바꾸는데 얻어 걸린 모 홈쇼핑 광고방송때문에 그만, 카메라에 대해 기초지식도 없이 충동구매로 12개월 무이자로 질러버렸죠. 당시 DSLR 카메라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함과 더불어 HD화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망설임없이 구매버튼을 누르게 한 것은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었던 니콘 D5000으로 제작한 영화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1년 넘게 사용하면서 니콘D5000으로 영화제작을 했다는 사실에 의문이 많이 생기긴 하지만, 어쨌든 그 당시에는 나도 DSLR카메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객기가 충만했었죠. 

얼마 전, 초단편 영화제에서 DSLR 영화제작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또 다시 DSLR을 통한 작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최후의 툰드라> 촬영 당시에도 5D MARK 2를 다룰 지 몰라 삼각대만 들고 다녔던 아픈기억에...

이제는 SBS스페셜 <최후의 툰드라>로 인해 DSLR로 제작하는 방송이나 영화가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사실 이미 예전부터 DSLR로 영화제작은 이뤄지고 있었죠. 이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정지우 감독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아무나 할 수 없는 '뻘짓'을 해봤습니다.     


해질녘 혜화동 낙산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공원에 운동기구 하나가 시계추처럼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죠. 순간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어 동물적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편의 소중한 습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촬영 / 연출 @kkolzzi 
(유투브 영상이 많이 끊길 시에는 맨 아래 다음팟으로 감상해주세요)
 
많이 실망하셨겠지만, 말씀드린대로 습작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뻘짓'입니다. ^^ 앞으로 더 노력하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그 동안 니콘D5000으로 많은 현장을 다니며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 블로그에 니콘D5000으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포스팅한 글이 꽤 많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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