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뜨자마자 딸이 한 말은 "오늘 내 생일이다!..."
사랑스러운 딸의 입술을 훔치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마음 속으로는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전 생일이었던 아내는 다시마 사건이 아직 맘에 걸리는 지
"생일축하해!~ 엄마가 널 낳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니?
엄마는 아빠랑 너 생일에 이렇게 매 번 미역국 끓여주는데, 엄마 생일에는 미역국도 못먹고..."
아내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아토피로 고생하던 딸 녀석의 얼굴이 어느 순간 뽀오얀 피부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른채 기뻤고,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밝게 자라주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경제적으로는 빵점인 아빠지만 아이의 시선에 맞춰 함께 놀아주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좀 더 친구같은 아빠가 되서 아이에게 만큼은 꼴찌가 아닌 일등이 되려고 합니다.
아이가 밝고 명랑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해주세요!~
따님의 생일을 축하드리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마 사건 다시 생각해도 우낍니다..^^
감동이네요..눈물이 나요..ㅠ.ㅠ 아직 미혼이지만,생각만해도 무서운게 출산인데...그래도 애기는 정말로 이쁘네요~잘 크고있다니 추카추카..^^
따님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 작지만 행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늘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14시간의 기다림은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이쁘게 자라길 바랄게요...^^
따님생일 축하합니다. 제딸도 얼마전에 생일이었지요.
그나저나 몇번 방문을 했는데, 새글이 없어 그냥 가곤했습니다. 그러다 RSS등록을 안할걸 깨닫고 등록을 하고 보니 여러개의 새글이..... 지금 보니 대문만 변함이 없던것이었더군요. ㅠㅠ
감동적인 장면이네요... 임신테스트부터 출산까지.. 편집한 내용들이 한편의 영화같아요. ^^
장마와 폭염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다정다감한 아빠를 두어 아이가 매우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감동적인 영상을 보고나니 우리아이 태어날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당시에 만든 영상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