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5년 7월 9일 pm 13:4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아침에 눈뜨자마자 딸이 한 말은 "오늘 내 생일이다!..."
사랑스러운 딸의 입술을 훔치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마음 속으로는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전 생일이었던 아내는 다시마 사건이 아직 맘에 걸리는 지

"생일축하해!~ 엄마가 널 낳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니?
엄마는 아빠랑 너 생일에 이렇게 매 번 미역국 끓여주는데, 엄마 생일에는 미역국도 못먹고..."

아내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아토피로 고생하던 딸 녀석의 얼굴이 어느 순간 뽀오얀 피부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감사해야 할 지도 모른채 기뻤고,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밝게 자라주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경제적으로는 빵점인 아빠지만 아이의 시선에 맞춰 함께 놀아주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좀 더 친구같은 아빠가 되서 아이에게 만큼은 꼴찌가 아닌 일등이 되려고 합니다.





아이가 밝고 명랑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해주세요!~
  • Favicon of http://sadthink.tistory.com/ 여울 2010.07.09 14:52

    따님의 생일을 축하드리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마 사건 다시 생각해도 우낍니다..^^

  • 모찌 2010.07.09 17:39

    감동이네요..눈물이 나요..ㅠ.ㅠ 아직 미혼이지만,생각만해도 무서운게 출산인데...그래도 애기는 정말로 이쁘네요~잘 크고있다니 추카추카..^^

  • Favicon of http://love-114.tistory.com 좋은인연 2010.07.10 15:05

    따님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처럼 작지만 행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늘 아름다운 가정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Favicon of http://aryasu.com aryasu 2010.07.11 18:26

    14시간의 기다림은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 Favicon of http://sunnsky.tistory.com sunnsky 2010.07.12 11:31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이쁘게 자라길 바랄게요...^^

  •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빨간내복 2010.07.12 15:19

    따님생일 축하합니다. 제딸도 얼마전에 생일이었지요.

    그나저나 몇번 방문을 했는데, 새글이 없어 그냥 가곤했습니다. 그러다 RSS등록을 안할걸 깨닫고 등록을 하고 보니 여러개의 새글이..... 지금 보니 대문만 변함이 없던것이었더군요. ㅠㅠ

  • 게으른고양이 2010.07.15 09:30

    감동적인 장면이네요... 임신테스트부터 출산까지.. 편집한 내용들이 한편의 영화같아요. ^^

  • Favicon of http://betterface.kr 더조은인상 2010.07.20 15:56

    장마와 폭염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다정다감한 아빠를 두어 아이가 매우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것이 눈에 보입니다.

    감동적인 영상을 보고나니 우리아이 태어날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당시에 만든 영상이 어딘가에 있을텐데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