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날입니다. 화요일입니다. 

근로자의 날이지만, 프리랜서PD인 꼴찌닷컴 발행인은 사무실에 쉴 수가 없습니다. 

꼴찌닷컴 하루 방문자 530명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오늘도 달려봅니다^^ 


화요일 발행글은 꼴찌PD의 현장스케치입니다. 



지난 4월 27일 오후 7시 30분.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7층에서 SBA 1인 미디어 창작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4월 초 영상 채널을 운영하는 1인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있었다. SBA(서울산업진흥원)의 1인미디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장비와 스튜디오 사용을 지원하고, 운영자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을 시도하는 취지의 지원사업이다. 


현장에서 다양한 채널의 운영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 한 번 느끼는 바, 이제 영상제작은 특정 전문가의 직업이 아닌 세상이 됐다.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누구나 채널을 운영하는 1인미디어 시대. 불특정 다수를 위한 방송이 아닌 특정인들의 기호에 맞는 정보전달과 소통. 구독자와 팬층을 확보되면, 그 팬층으로부터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됐다. 

현장에서 만난 크리에이터들 중 꼴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채널을 소개한다. 



약사가 직접 약의 정보와 약을 먹는 시간, 방법등을 소개하는 유용한 콘텐츠. 일명 약콘텐츠라고 자신의 채널을 소개했다. 


파워포인트 강의 채널을 운영하는 이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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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활용법에 대한 기본 강의를 비롯해서 파워포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효과와 PPT 문서를 좀 더 재밌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하는 채널운영자다. 특이한 점은 부부와 함께 신혼생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부부 콘텐츠 채널도 운영한다고 했다.  

   


바로, 이 분이 쭘언니의 DIY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이지쌤의 아내. 채널을 둘러보면 손쉽게 인형을 만드는 법을 전달하는 정보채널이다. 


WILDTALE 이라는 야생다큐 채널을 운영하는 분도 있었다.  전세계의 야생동물을 직접 촬영해서 유튜브로 전파하고 있는데, 뱀이 다람쥐를 사냥하는 영상은 현재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창수의 놀이터. 언뜻 들으면 남자의 놀이터 느낌이 난다. 하지만, 이 채널은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를 기르는 유아전문 놀이 채널이다. 학습을 놀이로 체험하는 유아교육 채널, 꼴찌PD 또한 놀이가 교육이다! 라는 생각으로 육아를 했던 경험이 있기에 추천하는 채널^^ 



자신을 3류 배우라고 소개한 이 사람의 채널명은 샤이닝스타TV. 1인미디어 채널을 통해 샤이닝 스타가 되길 기원한다. 아래 영상은 샤이닝 스타TV 운영자가 출연한 SBA 크리에이터 모집 영상. 



국제커플 부부가 운영하는 채널, 서울에 상경한 여자가 집을 얻는 과정에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지적 안목이라는 타이틀로 상식과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고, 로봇대백과사전이라는 채널명으로 추억의 만화가 소환되기도 한다. 외국인이 직접 관광하며 한국의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채널도 있다. 


현장에서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편으로는 콘텐츠의 과잉 시대다. 유튜브만을 살찌우는 게 아닌가라는 짧은 생각도 스쳤다. 꼴찌닷컴을 만든 이유도 사실, 꼴찌PD가 직접 촬영하고 기록한 영상과 사진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기획된 블로그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 누구나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누구에게 전달할 것인가? 왜 무엇을 위해 콘텐츠를 생산하는가? 라는 질문은 제작자 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문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꼴찌닷컴도 마찬가지. 왜 꼴찌라는 타이틀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가?


글/사진 ⓒ꼴찌닷컴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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