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발행인 꼴찌PD입니다. 


지난 한 주 간 꼴찌PD가 직접 촬영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는 주간브리핑입니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프로필 촬영기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팔로우 했다. 범스(Bum's) 의 본명은 이범준. 동명의 뮤지션이 있어 '범준이의 노래'라는 뜻을 약식으로 줄여 범스라고 표현하며 활동 중이다. 2017년 3월 창고 콘서트 출연이 인연이 됐다. 내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던 이유는 그의 노래 중 '하늬바람' 에서 얻은 영감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Singersongwirte's Story) 범스 편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4월 25일 오전 8시 20분 KTX를 타고 광주 송정으로 향했다. 오전 10시 20분경 범스를 만나 첫 번째 프로필 촬영 장소인 나주 산림자원연구소로 향했다. 군대 동기인 사진작가가 정한 장소라고 했는데, 뜻밖의 출사 장소를 알게 된 셈이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폰 LG G5로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 현장에는 어느 정도 운이 따라야 한다. 이 그림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때마침 그 시각에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없었다. 바로 전날까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었는데, 그래서 하늘에 구름이 더욱 돋보였던 날이다. 때론 운이 필요하다. 범스는 운이 따르는 친구인 것 같다.  


이 사진은 꼴찌PD가 사용 중인 Nikon D80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사실, 촬영 장소가 무척 예뻐서 직접 연출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 범스 편 제작을 위해 현장 스케치를 하러 간 것이고, 현장에서 연출하는 사진작가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월권행위를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5월에 발매 예정인 범스의 미니앨범 재킷 및 프로필 사진촬영을 맡은 사람은 윤성민 작가다. 범스의 군대 동기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이틀에 걸쳐 사진촬영을 진행했는데, 이 장소를 비롯해 예쁜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메모하고 더 알아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의 미니앨범 수록곡 중 '나른한 아침'이라는 곡이 있다. 이동 과정에서 들은 노래에 촉촉한 감성이 가득했다. 그의 노래 나른한 아침과 꼭 어울리는 사진이다. 故 김광석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한 멘트를 보고, 착안해 만든 노래라고 한다. 5월 그의 노래를 통해 직접 그 감성을 확인해도 좋다   



#뜻밖의 여행 

음악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제작자, 연출자로서 우선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따라나섰는데, 내겐 뜻밖의 여행이 됐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한 시간 정도 촬영 후 이동한 곳은 영광대교 근처 바닷가였다. 사람은 없고, 바람만 있었다. 

촬영이 아니고, 여유만 있었다면 그냥 몇 시간 머물러 있고 싶은 그런 장소였다. 눈을 감고 바람 내음만 맡아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그런 시간. 하지만, 범스에게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그는 얼마 전부터 충북 MBC의 라디오 코너에 고정 게스트가 돼서 매주 수요일에는 방송 출연을 해야만 하고, 바로 그날이었다.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만 했다. 영광에서 청주까지는 2시간 30분 남짓 걸린다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했다. 이동 과정에 기름이 바닥임을 알리는 경고등이 켜졌는데, 휴게소 거리가 40Km. 고속도로에서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 간격이 이렇게 길었던가? 생각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톨게이트를 빠져 국도로 10여 Km 떨어진 곳에서 주유를 마치고 다시 청주로 향했다.  

운전석 옆 좌석에서 조는 행위는 무척 매너없는 행위다. 하지만, 전날 자정 넘는 시각까지 부천시립예술단 30주년 기념영상 수정 편집작업이 있었고, 열차 시각에 늦지 않으려고 오전 5시 30분에 기상했던 터라 무거운 눈꺼풀의 무게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라디오 생방송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야했던 범스가 목을 풀기 위해 내는 발성이 내겐 자장가로 들릴 정도였다. 


또 한 번 긍정의 힘을 믿고 깨닫는 시간이었다. 기름이 바닥이라 주유소를 찾는데 소요된 시간, 행여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생기면 방송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마음속으로 알 이즈 웰을 몇 번 되뇌었다. 결국, 4시 57분에 도착했다. 범스는 이날 여느 연예인과 다를 바 없는 하루를 소화하고 있었다. 

세 번째 패널 출연인데, 범스의 입담과 적응력이 무척 빨라 보였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에게 거침없는 농담과 악담을 번갈아가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라이브로 부르는 건 보통 가수들도 긴장할 법한 일인데, 이날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담당 PD의 배려로 라디오 방송 부스 안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요즘 '김제동의 굿모닝 FM입니다' 를 매일 청취중인데, 라디오 방송 연출에 급 관심이 생긴다. 자유로우면서도 긴장되고 설레는 시간.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싱어송라이터 범스는 5월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보다 활발하고 공격적인 활동을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 뮤직리그 뿐만 아니라, 그가 직접 발행하는 매거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으로 그의 활동이 기대된다.  _ 자세한 사항은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코너에서 <계속>




# 평화의 시대!  같이 갑시다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오전 9시 28분. 생중계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보였고,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작업실에서 라이브로 그 모습을 시청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에 모니터를 촬영했다. 

촬영하면서 중계를 듣다가 문득 스친 노래가 있었다. 라야밴드의 <같이 갑시다.> 


남북정상회담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생각의 자유일 수 있다. 다만, 억지를 부리거나 소설을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같이 박수 치고, 같이 즐거워할 일 아닌가?


#크리에이티브 포스 오리엔테이션 




2018년 블로그 꼴찌닷컴과 페이스북 페이지 영상매거진KKOLZZINE 채널 운영자로서 1인 미디어로 지원한 곳이 세 군데였다. 그 중 합격한 한 곳. SBA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조합(?) 크리에이티브 포스.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60여 팀의 1인 미디어 채널 운영자들을 선정해 1년 동안 스튜디오 및 장비를 대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오랜 시간 1인 미디어 채널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고, 또한 1인 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제작자로서 현장에서 느낀 점은 정말 콘텐츠 제작은 이제 특정 영상인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누구나 채널을 운영하는 시대가 왔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달았다.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중 인상 깊었던 몇몇 채널은 약사가 운영하는 의학 정보채널, 신혼부부가 운영하는 일상 정보 채널,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채널 등이 있었으며 리뷰, 뷰티, ASMR, 엔터테인먼트 등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고 있었다. 꼴찌닷컴을 운영하는 나는 내 채널을 특정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가 없었다. 선택과 집중, 콘텐츠의 명확한 콘셉트가 필요한 시점이다



크리에이터 <천재아시안, 래퍼 라마>

래퍼 유희재씨와는 벌써 5년 정도의 인연이다. 청년창업센터에서 바로 아래 기수로 만나 지금껏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그는 자신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홍대 공연장에서 그의 쇼케이스 무대를 기록한 바 있다. 곧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야외 오페라 갈라콘서트 


드디어 2달간의 작업이 끝났다. 2월 27일 아침의 클래식 촬영을 시작으로 창단 멤버와 역대 지휘자, 시장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제작한 러닝타임 11분의 인터뷰 구성 영상이 부천시립예술단 야외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 부천시민과 내빈들을 대상으로 상영을 마쳤다. 

SBS 김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부천시립예술단 창단 3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서 창단 30주년을 맞아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공연을 추진하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예술단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다. 


박영민 지휘자를 중심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으로서 1,000여 명의 부천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야외 공연이었다. 기념 영상을 제작하면서 부천이라는 도시가 문화도시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오페라 전용 공간에 완공되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더욱 울림 있고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 꼴찌PD (kkolzzip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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