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김제동의 라디오로 아침을 시작했다. 또 한 번 깨닫지만, 인간의 뇌는 참 신비하다. 무엇인가에 강력하게 집착을 하면 알람시계가 필요없다. 뇌 안에 알람시계가 있는 거다. 

오늘 김제동의 라디오 방송 코너 중 고정 코너로 신설된 '고마해' 코너가 청취자들을 초토화 시켰다. 식자재 납품하는 한 청취자가 바지 뒷부분이 터진 걸 모르고 출근했다는 사연이었는고, 김제동은 전화를 연결했다. 청취자는 통화가 긴장될 법도 했고, 처한 상황이 또 그러했을지언데 ㅋㅋ 전혀 긴장하지 않고 태연하고 차분하게 통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표현력이 엉덩이를 들썩이게 했다. 게시판에는 친동생이 형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올라오고, 청취자들은 상황을 머릿속에 연상하듯 다양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선곡이 젊은 청취객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생각할 즈음, 김제동의 스크랩 코너에서 꿈에 관한 내용을 전하고 이어서 조용필의 노래 '꿈'이 선곡 됐다. 이 노래가 오늘처럼 와닿은 이유가 뭘까?

잠시 어긋나 

어젯밤 꾼 꿈을 이야기 할까 한다. 전날 새벽까지 작업한 탓에 평소보다 일찍 잠이 들었다. 새벽 3시에 한 번 깼는데 꿈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내용은 생략. 그런데, 이어서 잠들었는데 꿈에 나온 인물이 이어서 나왔고, 내용도 이어진 거다. 그리고, 다시 잠들어 6시 30분 경 깼는데, 조연만 바꼈지 주연은 또 이어서 나오고 큰 맥의 내용은 그대로였다. 단지 장르가 처음엔 멜로였다만 마지막은 좀비가 출연하는 공포로 바꼈다는.

도대체 꿈은 누가 연출하는 단편영화일까? 


#꿈이라는 건 


이 꿈은 잠자며 꾸는 꿈 말고, 인생을 살면서 하나씩 간직할 법한 꿈에 대한 이야기다. 

방금 김제동 방송에 출연한 이승엽이 아들과 나눈 대화에서 아들이 꿈이 없다는 말을 듣고 고민이라는 사연을 들었다. 아들이 아빠랑 대화가 피곤한 거지 꿈이 없을리는 없다 ㅋㅋㅋ 

나에게 꿈이라는 건, 

나는 지금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하는 게 꿈이다. 이 오랜 꿈 덕분에 꼴찌닷컴 블로그를 만들었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고 있다. 문화와 교육에 관한 오랜 관심을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대중 미디어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주제로 운영하고 싶은 게 꿈이다. 그 꿈을 이루는 과정이 참 더디고 복잡하다. 

각설하고, 오늘은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 중요한 면접이 있는 날이다. 

진실로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을 나는 믿는다. 

오늘 떨지말고, 좋은 결과 얻기를 스스로 기원한다. 

자, 이제 단장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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