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범스의 미니앨범 녹음 현장에 다녀왔다.
방송 연출 때 나래이션 더빙 녹음을 디렉팅 한 경험과는 달랐다.
싱어송라이터 범스와 엔지니어 실장님 그리고 촬영하는 나.
스탭은 딱 세 명이었다.
앨범 녹음 현장 기록을 하다가 문득,
세 사람을 한 프레임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 촬영을 몇 컷 했다.
그 중 맘에 드는 한 컷.
작업의 속도는 다소 더뎠다.
하지만,
작업의 밀도는 진하고 깊었다.
디렉터 없이 혼자서 결정해야 하는 범스는
꽤나 꼼꼼하고 냉정했다.
녹음실 한 프로(보통 3시간에서 4시간)를 꽉 채웠다. 녹음실 엔지니어 실장님은 방송에서도 몇 차례 소개될 정도로 사연을 가진 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어떻게 진행될지 가늠하거나 단정짓지 않고
우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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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2
2018년 시작은 범스의 이야기다.
2018.04.06 제작노트.
글/사진/ 영상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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