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 벵가르에서 남체로 이동 중 ⓒ꼴찌닷컴
2015년 4월 25일 오전 11시 50분 경, 네팔에서 강도 7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고 당시 1500명 사상자 발생이라는 자막이 이틀 뒤에는 3200여 명 사상자 발생으로 변했다.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우리는 지진에서 안전한가? 라는 생각이 먼저 스쳤다.
2015년 4월 23일 오후.
작업실로 향하던 중 말로만 듣고 뉴스로만 보던 싱크홀 현장을 목격했다. 하수관 파열로 인해 생긴 싱크홀이라는 뉴스를 당일 저녁에 접했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균열'이라는 단어가 스쳤다.
균열은 사전적 의미로
열적 또는 기계적 응력 때문에 일어나는 국부적인 파단에 의해 생기는 틈 또는 불연속부. 그 형태 및 발생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은 균열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 터짐(갈라짐) 또는 크랙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균열 [Crack, Cracking, 龜裂] (비파괴 검사 용어사전, 2008.1.20, 도서출판 노드미디어)
오래된 건물에서 균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쉽게 접하는 더 무서운 균열은...
사진 / 2015.04.18
네팔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끄적인 낙서가 이상하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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