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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월정사에서 만난 동갑내기 스님





10년 전, 

오대산 월정사를 찾은 적이 있다. 







심신이 혼란스러워 3박 4일 동안 템플스테이를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한 스님을 만났다.

그 스님이 월정사에 계실 줄은 몰랐다.




  


 


출가하지 않았다면 내 딸과 조카에게 할아버지 소리를 들어야 할 사람이다. 

나와 동갑인 스님은 고모할머니의 막내 아들이다. 


나와 동갑인데 스님의 피부는 내 딸처럼 깨끗했다. 


 


가족과 함께 간다고 미리 전화를 드렸는데, 내 아내와 딸하고만 가는 줄 알았단다. 


사촌 형님, 그러니까 나의 아버지를 보더니 스님 체면도 없고 벌떡 일어나서 반갑게 손을 잡는다. 

30분 정도 차를 마시며 나눈 이야기는 안부 정도였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스님으로 있다는데, 조만간 다시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