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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2/01/19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영상]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의 깊은 숲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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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2/01/10 [공연 영상]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영상 - 아를 & VaYu
  8. 2012/01/05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타이완 여성보컬의 음악을? (14)
  9. 2012/01/04 카피라이터 윤수정의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로 창의성 근육 키우기 (6)
  10. 2011/12/27 [공지] 홍대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시상식(COMA) 이 열립니다. (2)
  11. 2011/12/20 [공연영상]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난 인디뮤지션 민청음의 노래 <백수예찬> (12)
  12. 2011/12/09 [문화/예술] 홍대 블루화이트 홀에서 열린 가수 레나 (RENA) 의 졸업공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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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1/11/30 씨클라우드 카페를 가득 메운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6)
  15. 2011/11/29 영상과 음악의 조화, 인디밴드 엘카스타의 <사치> at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영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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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한 동안 매 주 화요일 소개했던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오늘 공연 영상 하나 소개합니다. 지난 달 1월 24일 열렸던 오픈 마이크 공연 중 <반말하자>라는 곡을 부른 랩퍼 시원한 형인데요.

세상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며 곡을 만들었다는데, 어른들 앞에서 부르다가 혼날 위험도 있겠더라구요. 시원한 형의 곡 < 반말하자 > 들어보시죠.





시원하셨어요? 

학창시절 가수 홍서범의 김삿갓 을 따라 부르고 난 후에는 랩을 따라하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혀도 안 돌아가고... 언젠간 랩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공연영상과 더불어 오늘은 재미난 뒷풀이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오픈 마이크 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울려 뒷풀이를 하는 게 특징입니다. 


사진출처: 씨클라우드 카페 홈페이지


오늘 저녁에는 특별한 뒷풀이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김치와 함께하는 오픈마이크 공연!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약 한 달 동안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뒷풀이를 위한 오픈쉐프가 섭외됐다고 합니다. 

 

게다가 싱어송라이터 한 분께서 강원도 김치를 공수해 오신다는 정보를 입수, 오늘 저녁 8시 오픈 마이크 공연도 관람하시고 뒷풀이도 참가해보세요. 공연 입장료는 무료인거 아시죠? 다만, 6팀의 공연 참가자들의 공연을 관람하시고 난 후 지갑을 열고 천원부터 만원까지, 얼마를 내든 창피하지 않은거에요~




이름하여 오픈 프라이스 공연 시스템이라는거에요. 공연관람 어렵지 않아요~~ 공연보고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 낸 관람료는 당일 공연을 한 뮤지션들에게 똑같은 금액으로 나뉘어 진답니다. 꼴찌가 3달 동안 오픈마이크 공연장에 가서 공연관람하고 동영상 촬영한 이유가 바로 이 시스템이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꼴찌도 오랜만에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석해서 김치도 먹고 젊은 뮤지션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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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매 주 화요일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열리는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지난 주 목요일 낮 12시 30분에 SBS컬쳐클럽에 소개됐습니다. 2011년 10월 경 오픈 마이크 공연을 처음 알게 된 후 카페 사장님의 취지가 좋아서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공연을 알리고 싶었는데, 지상파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오늘 소개할 공연 영상은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 본 의미라는 <창백한 푸른 점>의 '그댈 만난 이 세상' 과 '잘못된 지도' 라는 곡입니다.






창백한 푸른점님이 부른 그댈 만난 이 세상
http://youtu.be/1RGztH1vEeA



창백한 푸른점님이 부른 잘못된 지도

유투브 링크 : http://youtu.be/4Snno5uAuoY


메일을 통해 받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댈 만난 이 세상 & 잘못된 지도 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

- 어떠한 계기를 가지고 곡을 만들기 보단, 홀로 있는 동안 찾아오는 마음들을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음악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요?

창백한 푸른 점의 활동은 4인조 밴드로 출발해서 2011년 5월 부터 조그마한 카페에서 노래하며 홀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공연 외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올 해부터 전업 뮤지션이 되었다고 해야겠네요. (힘든 점은 차차 알게 될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카페에서 차도 만들고 요리도 했었어요. 




창백한 푸른 점이란 팀명의 사연이나 소개 부탁드려요.

언니가 읽던 책 중 하나 였는데 그 책이 맘에 들어 제 방에 두고 있었고, 전 멤버들과 함께 있다가 어느 순간에 보니 팀명이 되어버렸네요.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가수 창백한 푸른점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인가요?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를 통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노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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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되고 여건만 허락된다면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의 하루를 담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웃 블로거 분께서 항상 지적하시는 부분이 공연 영상 소개는 재미없어서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싱어송 라이터 분들이 촬영을 허락한다면 조만간 그들의 하루를 담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오픈마이크 공연자들에게 가장 큰 응원은 좋은 관객들이 그들의 음악을 함께하는 것이겠죠.

오늘밤 8시. 합정역 근처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정하나로 무대에 오르는 젊은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변함없이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씨클라우드 카페 02 - 323 - 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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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매 주 화요일은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영상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 들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부터 2박 3일간 전라남도 영암에 여행을 다녀오는 관계로 소개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싱어송라이터는 닭털앤조리 라는 독특한 이름의 뮤지션인데요. 지난 1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의 공연 영상을 메일로 보내면서 서면으로 인터뷰도 함께 했습니다. 

우선, 그의 1집에 수록된 <머물고 싶은 천국> 감상하시죠.  





서면 인터뷰 내용

Q. 머물고 싶은 천국이 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 와 곡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집의 타이틀곡이고, 햇살 좋은 토요일 오전에 어느 도시의 골목을 지나다가 그 풍경과 저의 바램을 노래로 옮긴 것입니다. 원래 이 곡은 아주 예전에 블루스 락 쪽의 음악이었는데, 포크 음악을 시작하면서 멜로디를 편하게 바꾸고 새롭게 편곡한 곡입니다.

천국, 즉 우리가 희망하는 그것은 딴 세상 같은 멀리있는 곳이 아니고, 우리의 마음에서 시작되며 지금 우리 신체의 감각 기관이 감지하는 이 현실의 순간에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닭털앤조리의 세계관을 담았습니다.

Q. 음악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는지요?

본격적으로 시디를 발매한 것은 2009년 여름 이었습니다만, 아주 오랫 동안 곡을 쓰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Q. 공연 외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 전업 뮤지션이라면 인디뮤지션으로서 생활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중국의 어느 대학에서 중의학 이라는 학문을 연구 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중의 취향 보다는 저의 독특한 음악을 추구하면서 알려야 하는 것이 현실에서 큰 벽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실력도 좋은 편이 아니고 노래도 잘못하니까 좀 실력도 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다양한 인디 음악을 중국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네요.




Q. 가수 닭털앤조리에게 음악이란?

저의 행복 에너지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악으로 고통 안받게 조심히 다루려 합니다.

Q.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가수 닭털앤조리에게 있어서 의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알리는 무대였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달리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지속적인 인디 음악 소개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닭털앤조리 역시 부끄럽지 않는 한국 인디 음악인으로 고민하고 전진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머물고 싶은 천국 이라는 노래가 개인적으로 느낌있는 이유는 닭털앤조리님의 말처럼 행복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가사에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꼴찌닷컴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그리 멀리 있지 않은 천국에서 지금 행복하세요.

공지!
지난 7일 오픈마이크 공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촬영을 못했는데, 그 날 SBS 컬쳐클럽에서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을 취재해갔다고 하네요. 본방은 바로 오늘(2월 9일)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고 합니다. 저도 인터넷 온에어로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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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화요일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끝나고 인디뮤지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점인데요. 그들은 자신들의 공연 영상을 촬영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메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뤄왔는데요.

영상을 바로 바로 소개하고, 또한 보내줘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서도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씩 소개하는게 어떨까 싶더군요.

오늘은 오는 2월 1일 홍대 바다비에서 첫 앨범 정식공연을 준비중인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냥의 깊은 숲 들려드립니다.


 


 

위 영상은 DSLR 카메라 Nikon D5100 으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http://youtu.be/Xh1H8TvjP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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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12년 1월 17일 오후 8시. 합정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음악, 시, 영상 등 창작물에 한하여 주제와 형식에 있어 자유롭게 창작물을 뽐내는 공연인데요.
 
예전에는 시낭송 및 연기 퍼포먼스도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주로 싱어송라이터 나 인디밴드의 공연이 주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해 부터는 6팀으로 제한하여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꼴찌닷컴에서는 매 주 화요일마다 오픈 마이크 공연 관련 공지를 해왔듯이 이 들의 공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월 셋 째주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의 첫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이 주인공이었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는데요. 1집 음반까지 발매한 전업 뮤지션이었습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난 뒷풀이 때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자본과 시스템을 갖춘 음반 소속사 없이 자신이 직접 녹음 작업을 해서 첫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오는 2월 1일 쇼케이스를 가질 계획이라는데요. 꼴찌닷컴과 서면 인터뷰를 약속했으니 다음 포스팅에 김도연 양의 공연 영상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가호 양입니다. 가호양은 첫곡을 마치고 튜닝을 다시 했는데, 놀랍게도 튜닝을 관객에게 묻더군요. 불현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이 장면을 봤다면 독설을 퍼부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수가 튜닝을 하지 않고 연주를 한 것도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이 맞는지 관객에게 물어보고 있었으니까요.

놀랍게도 가호양은 돌발성 난청으로 저음을 잘 듣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서 오픈마이크 공연에 선 것이죠. 공연을 마치고 일찍 귀가하셔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DSLR로 촬영한 가호 양의 공연 영상도 곧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인상깊었던 팀이었는데요. 오픈 마이크 공연 10일 전 결성된 밴드라고 했습니다. 팀 이름은 Soloists! 이 팀도 공연이 끝나고 사라지는 바람에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조금은 서툴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굴하지 않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위 가수는 싱어송라이터 임승묵 님입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에게 자신과 열 살 정도 차이나지 않냐는 질문을 했다가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는 서면 인터뷰 후에 공연영상을 더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은 아주 특이한 예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텅 입니다. 이름하여 닭털앤조리 라는데요.
이름의 뜻을 물었더니 아무 뜻이 없답니다. 뭔가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파마 머리에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깊은 닭털앤조리님은 2집 음반을 낸 가수였습니다. 현장에서 제게 1,2집 음반을 선물해주셨는데요. 감상하고 나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팀 중에 유일하게 한 팀만 사진촬영을 못했는데요. 피아노 연주에 실로폰 연주를 곁들여 공연을 펼친 싱어송라이터인데, 두 분다 무척 미녀였는데 사진으로 소개를 못해드려 아쉽네요. 가수의 예명은 창백한 푸른 점 이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해서 이름의 뜻을 모르겠는데요. 이 분도 메일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난 후 영상과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카페 사장님이 보유하고 계시는 sony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로 해서 올레 라이브 중계와 유스트림, 그리고 아이폰으로는 아프리카 방송으로 생중계를 시도해봤는데요. 사전 준비가 미비해서 화질 및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화질과 음질 고른 영상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서툴고, 무대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하지만, 전자발찌 라는 밴드가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첫 무대를 가졌듯이, 백수와 조씨라는 밴드도 오픈 마이크 공연을 거쳤듯이 의미있는 무대일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인디씬에서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고 실력이 있어야 설 수 있는 무대가 아닌 음악을 시작하는 병아리 뮤지션들이 맘껏 자신의 노래를 관객에게 들려줄 수 있는 무대!  

 

매 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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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매 주 화요일은 홍대 씨클라우드의 오픈마이크 공연을 알리고 있습니다. 카페측으로부터 홍보를 부탁받거나 제휴를 맺은 건 아닌데요. 다만, 씨클라우드 카페 주인장님의 인디뮤지션들에 대한 배려에 공감해서 꼴찌닷컴을 통해 조금이라도 홍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곡은 싱어송 라이터 김영규 군의 <어느 오후에 시처럼 맑은 우리들> 입니다.







오늘 저녁 8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변함없이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립니다. 이들에게 가장 큰 응원은 좋은 관객이 함께하는 것이겠죠. 입장료는 무료이고,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오픈 프라이스 방식대로 1,000원에서부터 자유롭게 공연 관람료를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인 공연료는 오픈마이크 공연에 참가한 6팀이 1/n 로 나눠 갖게 된다고하니, 젊음을 노래로 이야기하는 청춘들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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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매 주 화요일은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독립 창작자들을 위해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올 해 부터는 신청팀을 6팀으로 제한했다고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 저녁에도 오픈 마이크 공연을 통해 신선하고 담백한 노래 공연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현장에서 공연 영상을 소개하는 것을 허락한 가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자주 만나왔던 아를 양의 <낙엽이 질 때> 라는 곡과 지난 주 처음 만난 VaYu 양의 < 마음의 시> 두 곡입니다. 

 





http://vimeo.com/34775029

낙엽이 질 때 - 아를


아를 양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허스키하면서도 독특한 음색이 인상깊었습니다. 작사, 작곡 모두 아를 양이 직접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작곡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번 곡은 VaYu 라는 예명의 싱어송라이터인데요.






http://vimeo.com/34775359

마음의 시 - VaYu



오늘은 가수들의 공연 영상만 소개해드립니다만, 머지 않아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도 변함없이 홍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늘은 참석 못합니다. 또 어떤 새로운 분들이 조금은 서툴지만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지 궁금하네요.

이들의 무대를 응원해 줄 좋은 관객이 필요합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무료 입장이고, 오픈 프라이스라고 해서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의 금액을 내면 된다고 합니다. 1000원이 됐든 10,000원이 됐든 관객이 지불한 금액은 카페 사장님이 챙기는 것이 아니라, 당일 공연한 공연팀이 똑같이 1/n 로 나눠 갖는데요.

아직 관객이 많지 않아 뮤지션들에게 나눠지는 돈은 2~3000 원 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런데,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직업으로서 힘이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금액은 공연 뒷풀이 비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의 음악활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는 인디뮤지션이 많다고 하네요. 

오늘 저녁 홍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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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화요일(1월 3일) 밤 오후 8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2012년 첫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COMA(C cloud Open Mic Awards) 라고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수상식 현장스케치를 소개한 바 있는데요.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정식으로 자리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1년 전 첫 오픈 마이크 공연 때는 참가자가 단 한 팀이었고, 관객은 사장님과 아르바이트 생 두 명 뿐이었다더군요. 


매 주 6 팀까지 신청 가능한 오픈 마이크 공연

이젠 신청팀이 늘어나 매 주 6 팀으로 제한해서 공연을 하기로 했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영규씨를 비롯해 총 6 팀이 자신의 창작곡을 들려줬는데요. 다른 때와 달리 외국인 관객까지 자리를 하고 있었고, 뒷풀이까지 참석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2년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첫 공연 현장스케치 사진으로 전합니다.


 

<굵은 소금> 이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던 때가 기억납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굵은 소금을 뿌린다는 노래 가사가 재밌어서 혼자 킥킥대며 웃었는데요. 이 노래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김영규씨를 비롯해 우리, 아를, 혜린, 남재섭, VaYu 등 여섯명의 가수가 공연을 펼쳤습니다.  


씨클라우드에서 처음 만난 '우리' 라는 이름의 뮤지션입니다. 자신의 곡에 시를 얹어 만든 노래를 불렀습니다. 첫 곡이 끝나고 카포를 바꾸지 않아서 실수를 하기도 했는데요. 가끔씩 생기는 실수가 어쩌면 오픈 마이크 공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런 울렁증과 실수를 거듭하고 나면 더 크고 넓은 무대에서 울렁증이 사라지겠죠.
 




이 분은 ViYo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뮤지션인데, 독특한 모양의 기타를 가지고 나와서 공연을 했습니다. 우크렐레 모양인데 줄은 여섯줄인 기타, 아... 호기심을 가지고 어떤 기타인지 물어봤어야 했는데 귀여운 외모만 보고 질문을 못했네요. 이 분 공연영상 소개할 때 같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공연하신 뮤지션이 6분인데 동영상 촬영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인물소개는 두 분 밖에 못하겠네요. 다른 분들은 이미 소개해드렸던 분이기도 합니다.  


언제봐도 차분하고 중후한 목소리로 팝DJ 필을 풍기시기도, 한 편으론 대학 교수님의 모습도 풍기시고, 인디뮤지션들에게 대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자한 모습의 이병한 사장님이 관객과 뮤지션들에게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항상 촬영을 마치면 집으로 귀가하기 바빴는데, 6팀의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까지 참석해봤습니다.  


위 사진은 오픈마이크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뮤지션끼리 새로운 곡을 합주하는 모습인데요. 뒷풀이에는 즉흥적으로 잼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음악에 대한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정겨운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꼴찌도 잠깐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추억이 잠시 스치더군요.


가수 김영규씨는 무대가 끝나고서도 기타연주 연습과 노래 연습 삼매경이었습니다. 노래를 업으로 사는 사람들이 하루에 몇 시간씩 노래 연습을 하고 기타 연습을 할까요? 이것도 다음에 만나면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타이완 관광객이 아를 양의 노래에 반해 즉흥 신청


사진 속 여자사람을 TOP 밴드에 출연한 뮤지션인 줄 알았어요. 누군가와 많이 닮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를 양과 대화하는 걸 보니 둘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아를 양은 뉴욕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이라 영어 회화가 유창하던데요. 타이완에서 보컬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 외국 관객은 아를양의 4차원스러운 묘한 음색에 반했는지 즉석에서 다시 노래를 신청하더군요. 


아를 양은 즉석에서 노래 신청을 받아 타이완 관객에게 노래를 선사했습니다. TV 프로그램이 주말에 재방송된다는 것은 그 프로그램의 인기 척도이겠죠. 아마도 아를 양이 타이완 관객에게 노래 신청을 받았을 때 당황스럽기도 했겠지만, 어쩌면 기분 좋은 요청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를 양에게 노래를 부탁한 타이완 관객은 지긋이 눈을 감고 감상할 정도^^ 그리고, 또 다시 제가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아를 양과 대화를 나누더군요.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타이완 관객과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꼴찌가 학창시절 학업에 소홀했던 점을 후회하지는 않았는데, 자기소개를 영어로 하기 힘들어 버벅될때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합니다. I'm blogger! 나는 블로거다! 라고 소개했죠.

이 친구가 당황스럽게도 '꼴찌' 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아놔!~ 

마지막 주자라는 의미로 last runner! 라고 대답했는데 뭘 자꾸 묻길래... 모른 척 했습니다. ㅡ.ㅡ"


대중 앞에서 자신의 노래를 부르고 관객이 들어주길 원하는 건 뮤지션들의 공통적인 성향이겠죠? 타이완에서 보컬 활동을 한다는 친구는 자연스럽게 무대로 나가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창작곡인지 중국 기성곡인지는 모르겠지만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무대에서 여전히 아쉬웠던 점은 아직까지도 좋은 관객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독립 창작자들의 노래를 듣고 응원해 줄 관객들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참가자들이 관객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오픈 프라이스(노래를 듣고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만 지불하는) 로 모인 금액을 뮤지션들이 1/n 로 똑같이 나누는데 2~3 천원 밖에 나눠 갖지 못하더군요.

물론,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석하는 뮤지션들이 돈을 바라고 무대에 서는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창작을 업으로 삼으려는 인디뮤지션들에게 그 금액은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댓가일 것이고,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많은 관객의 호응일 것입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의 주인공들이 꼴찌에게 선물한 상! 영상


지난 연말 열렸던 오픈마이크 시상식 COMA 에서 촬영을 마지고 시간이 늦어 뒷풀이에는 참석 못하고 귀가했는데, 2달 가까이 뮤지션들의 공연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짧게 편집하여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기도 하고, 메일로 보내주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꼴찌에게도 상이 수여되어야 한다는 뮤지션들의 건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뿌듯뿌듯 ㅋㅋ
이날 공연이 끝나고 저를 위한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단군할아버지는 우리의 조상', '신원미상' 처럼 오픈마이크 공연 시상식에서 수여된 상 이름은 창의적이었는데요. 제게 주어진 상 이름도 역시 재밌었습니다. '영상'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까지 오픈마이크 공연 영상을 촬영해서 소개해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영상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석 못하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한 이들의 공연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지속적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들의 노래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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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느낌 있는 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다 전부를 바친다 

이 문구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바로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카피 문구입니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따뜻한 정(情)이 듬뿍 느껴지는 카피copy를 만든 주인공은 바로 <크리에이티브 테라피>의 저자 카피라이터 윤수정님인데요. 

오늘은 지난해 흐름출판사에서 보내준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책 소개에 앞서 딸이 그린 그림을 먼저 소개합니다. 지난해 딸이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요. 난 생 처음 병원에 입원한 딸이 의기소침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입원해 있는 내내 밝게 생활하는 것도 모자라 소란(?) 수준이었답니다. ㅡ.ㅡ"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아이가 그린 그림이 있는데요. 하트에 눈과 입을 그려 캐릭터를 만든 아이의 발상에 깜짝 놀랐습니다. 팔불출로 보일 수 있지만, 아픈 와중에 그린 그림이 웃는 표정에 하트 얼굴. 바로 이것이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때묻지 않은 아이들만의 창의력과 긍정의 힘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 <크리에이티브 테라피>는 이런 창의력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저자 윤수정님은 영화 카피라이터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난 해 2011년 10월,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렸던 창조적 사고과정 특강 때였습니다. 단 1초도 졸 틈이 없었던 명강의였습니다.  


▲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의 저자 카피라이터 윤수정 님 



명실상부한 영화 카피라이터 윤수정,
그녀도 한 때 답 안나오는 카피라이터였다?


카피라이터 윤수정씨는 영화 <워낭소리> 외에도 <미녀는 괴로워> -
'그녀의 S라인 뒤에 살 떠리는 비밀' , 영화 <박하사탕>- '세상의 눈물을 그의 첫사랑에 바칩니다' 등 사람의 마음을 꿈틀꿈틀 움직이게 하는 문장을 많이 만들었는데요.


그녀가 광고회사에서 일할 때, 기획회의 때마다 기본이 안돼있다고 지적을 받았으며,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치명적 성격 결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마디로 답 안나오는 카피라이터였다고 하더군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chapter 1 은 할 수 없다는 마음부터 버려봐 라는 주제입니다.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에서는 크리에이티브에도 근육이 있어 훈련을 하면 할수록 단련이 된다고 합니다.심지어 크리에이티브에도 체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에이티브 근육은 어떻게 단련할 수 있을까요?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책 내용에는  '모든 질문에 대한 정답은 모두 다르다'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객관식 문제에 길들여져있는 우리는 4가지 보기 중 꼭 한 가지가 정답이라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문제에는 정답이 다르다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것도 창의력 근육을 키우는 일인 것 같습니다.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가? 

꼴찌가 크리에이티브 형 인간일까요? 방송 연출할 때 작가에게 융통성 없다는 말을 들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꼴찌는 크리에티브 형 인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에게 화이트 데이 선물로 제사상에 올리는 빨간 사탕을 선물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크리에이티브 형인 것 같기도...^^ 

여러분은 크리에이티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경기창조학교를 통해 만났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님은 수많은 광고를 제작했지만, 누군가 크리에이티브가 뭐냐는 질문은 여전히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책의 서문에 나왔듯이 정답은 모두 다르다 처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정의도 사람마다 제 각각 다를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저자 윤수정님이 특강에서도 강조했고, 책에서도 설명했듯이 크리에이티브는 섹스와 자위의 차이처럼 너에게 나를 보내듯 교감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에도 근육이 있어 단련하면 할 수록 강해진다고 합니다. 누구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 그것이 크리에이티브의 핵심일런지도 모릅니다. 


글을 마치며...


꼴찌가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누구에게나 창의적 사고는 있다는 것, 책에서는 크리에이티브에도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고 표현하고 있듯이 열등감 가득한 꼴찌들에게도 분명 남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창의적인 사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움직였을 뿐인데, 원하던 것이 이루어 졌다.나는 세상 모든 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자 세상 모든 꿈을 안내하는 메뉴얼이다'

p258 에 있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시 되는 키워드는 창의력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기성인들에게도 창의적 사고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말 연초 잦은 술자리로 딱딱해진 간과 뇌를 크리에이티브로 치유해 보시길 권하며 꼴찌가 추천하는 책, 

카피라이터 윤수정님의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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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COMA에 관한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COMA라는 시상식을 아시나요?^^ 지난 10월 말 우연히 은사님덕에 알게 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 그 곳에서 만난 청춘들이 느낌이 좋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들의 공연을 촬영, 편집해서 블로그 꼴찌닷컴에 소개를 해왔는데요.

양 팔에 진한 문신이 선입견을 줄 수도 있지만,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고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해맑은 영혼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드는 가수 정영근씨를 비롯해 인디밴드 TOMTOM, 독특한 음색을 간직하고 다소 4차원 스럽기도 한 가수 아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대위에서 열정을 발산하는 가수 김영규씨 등 카페 씨클라우드를 통해 음악활동의 시작 무대를 갖는 청춘들을 카메라로 담아왔습니다.
 
그들을 위해 꼴찌가 만든 동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유투브 바로가기 : http://youtu.be/Oj0Hk_kXqO0



카페 운영을 하시는 이병한 사장님은 이들을 위해 오늘 저녁 COMA라는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답니다.






제1회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시상식

1st. COMA (C cloud Open Mic Awards)


1. 행사명: 1st. COMA (제1회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시상식)

2. 일시: 2011.12.27(화) 6시부터

3. 장소: 씨클라우드

4. 참석자: 2011년 오픈마이크 참가자 및 관객

5. 행사내용: 오픈마이크 참가자와 관객 시상식 및 파티

6. 주최 / 주관: 씨클라우드

7. 협찬 / 후원: 매우 환영합니다^^



기록을 보니 첫 오픈마이크가 올해 2월 8일이더군요. 아직도 처음 시작할 때의 그 썰렁함과 무안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전자발찌밴드가 관객 한명도 없이 씨클라우드 스탭들 앞에서 혼자 연주했었습니다. 그랬던 오픈마이크가 이젠 꾸준히 참가자가 늘어 회당 참가자수를 제한하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올 한해동안 많은 신인 뮤지션들이 오픈마이크에서 첫 공연을 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마이크를 즐겨 찾아주셨던 관객분들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무대를 접할 수 있었으리라 믿고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오픈마이크의 이러한 성과를 그냥 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창작자와 관객을 모시고 간단하게 즐거운 시상식을 가져보려 합니다. 상의 이름은 코마(COMA, C cloud Open Mic Awards)라고 합니다. 우리식 발음으론 '꼬마'라고 해도 되고 영어식으론 '혼수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첫 COMA에 많이 참석하셔서 함께 서로를 자랑하고 다함께 상을 나누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참가해 주셨던 모든 창작자와 관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COMA 참가자 준비사항!


코마는 오픈마이크 참가자들 서로를 격려하는 열린 시상식과 공연, 파티 등으로 진행됩니다.

코마는 누구 누구가 더 노래를, 연주를 잘하는지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동료들에게 상을 주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상을 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상을 주면 됩니다. 이름하여 <열린시상식>입니다. ^^


코마가 열리는 12월 27일, 2011년의 마지막 화요일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의 이름

- 상의 내용(무엇을 상으로 줄 것인지)

- 시상방법(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등)

- 기타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참고로 지난 오픈마이크에서 가호 님이 실수상, 긴장상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c cloud

creation system



오늘 저녁 6시.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많이들 참석하셔서 이들의 음악활동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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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인디뮤지션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자신의 삶을 자작곡으로 뽐내는 청춘들의 모습이 신선하기도 하고, 
지금이 지나면 다시 볼 수 없는 풍경이 아닐까 싶어서 화요일마다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매 주 화요일 밤 8시에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에 단골로 공연하는 뮤지션들도 있지만, 아주 가끔씩 무대에 서서 떨면서 공연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무대에서 관객들을 보기 힘들 것 같다며 평소에는 쓰지 않는 색안경을 쓰고 무대에 오른 귀여운 친구,
더 늦기전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의 길에 도전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민청음 군입니다. 

그가 백수가 되었을 때 직접 작곡한 노래가 있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민청음 군의 백수예찬 입니다. 

휴대폰으로 보실 분 : http://youtu.be/H74ibj3I5hM
 
12월 첫째 주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에는 갑작스런 통증에 참석못했고, 둘째 주는 다른 촬영이 있어 참석 못해서 새로운 뮤지션들을 못만나 아쉽습니다. 

오늘 저녁 씨클라우드에도 딸이 어린이집에서 마지막 재롱잔치라며 아빠 꼭 오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참석이 또 힘들 것 같네요. 

저를 대신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오늘 저녁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인디 뮤지션들의 뽐내기 오픈 마이크 공연을 응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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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꼴찌닷컴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12월 6일은 하루 24시간 중 18시간을 꽉차게 보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책 워크숍 현장 스케치하고, 경기창조학교 그림이 지원단 마지막 모임에 참석하고 난 후,
 
홍대 블루 화이트 홀로 향했습니다.

올 봄에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드렸던 러브샤베트 를 부른 신인가수 레나 (RENA) 의 졸업공연에 초대받았기 때문이죠.

맑은 음성의 소유자 가수 레나양의 졸업공연 현장 소식 전합니다. 


 


홍대 블루라이트 라이브 홀에서 가수 레나 양의 졸업 공연이 열렸습니다.

서울예대 졸업을 앞두고 레나양이 직접 작사 작곡한 <혼잣말>과 더불어 물랑루즈의 주제곡 및 평소 좋아하는 곡들을 가족과 친구 그리고 꼴찌를 비롯한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는데요. 


 


공연 영상 중 들려드릴 곡은 <혼잣말>이라는 곡인데요.

대학 1학년 때 문득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어서 곡을 썼는데, 다른 사람이 이 노래를 들으면 레나양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다 알 것 같아서 그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본어로 가사를 썼다고 하더군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도대체 제가 무슨 생각을 했길래 가사를 숨기고 싶었을까? 궁금해하셨으면 좋겠고 일본어를 아시는 분들은 쉿!"

이라는 당부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레나양의 숨겨진 혼잣말 들어보실까요?




레나양을 작곡가 친구로부터 소개받고 난 후 무명의 가수도 꼴찌의 범주에 속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레나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EBS 라디오 방송현장에 찾아가 생방송 현장을 촬영하여 꼴찌닷컴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재밌던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제가 레나양의 매니져로 오해받은 사건이었습니다. 

레나양이 지난 7월 15일 개그맨 박수홍이 진행하는 EBS 대한민국 영어본부 프로그램 생방에 출연했을 당시 녹음 부스 밖에서 열심히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하는 제 모습이 영락없이 매니져 모습이었나 봅니다.

방송중에 실제 밖에 매니져 분이 열심이라는 멘트가 방송으로 나갔을 정도인데요. ㅋㅋ 레나양이 자신의 뮤직비디오 티져 영상을 만들어 주신 감독(?) 이라고 소개를 했었죠. ㅋㅋ 


 
레나양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됐습니다.


레나양의 어머님께서 들려주신 말에 의하면 레나양의 전공은 원래 미술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여대에 진학해 미술학도로 3학년까지 다니다가 음악의 길로 전향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도전하고, 그것을 즐기며 사는 것도 젊음이들이 가져야 할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벌써 시집 보낼 걱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느 부모님이나 자식 걱정은 꼭 같나 봅니다. 

 어머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레나양이 알아서 잘 할거에요^^ 
 



레나양이 공연을 마치고 사진을 함께 촬영하자고 해서... 절대 제가 함께 찍자고 조르지 않았답니다.^^ 
레나양의 아버님이 촬영해 준 사진이구요. 

꼴찌닷컴을 통해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저와 함께 응원해 주세요. 

레나양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 댓글로 남겨주시면
레나양이 졸업 후에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음악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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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공지사항입니다.

지난 10월 대학 교수님 소개로 알게 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매 주 화요일 밤 8시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마련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립니다. 창작곡이나 창작시, 연기 퍼포먼스, 영상 상영 등 음악과 영상 등을 창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이나 노래를 뽐낼 수 있는 무대인데요.

지난 주 화요일 밤에도 뮤지션들의 공연을 촬영해서 동영상 편집해서 보내주기로 했는데, 며칠 앓으면서 아무일도 못하고 약속을 못지켜 뮤지션들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어제부터 그동안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봤는데요. 

매 주 화요일 밤 8시에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열리는 오픈 마이크 공연 홍보 동영상 소개합니다. 




카페 씨클라우드의 이병한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처럼 카페 씨클라우드의 오픈 마이크 공연은 홍대에서도 무대에 쉽게 설 수 없는 독립 뮤지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그 취지가 꼴찌에게 울림을 줘서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한 화요일마다 방문해서 공연을 관람하고 촬영해서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요. 

지난글에서도 밝혔듯이 나름 보람을 느끼는 것은 독립뮤지션들로부터 받는 메일때문입니다. 

자신들의 공연 영상이 하나도 없었다는 친구들이 고맙다는 안부 메일을 보낼 올때면, 블로거로서 꼴찌들을 응원하는 일인으로서 제 작업에 대한 당위성과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가능할런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소식을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밤 8시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젊은이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카페 씨클라우드 관련 이전글


2011/11/30 - 씨클라우드 카페를 가득 메운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2011/11/29 - 영상과 음악의 조화, 인디밴드 엘카스타의 <사치> at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영상
2011/11/22 -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새벽을 지나 by 아를
2011/11/14 -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만남, 인디밴드 속눈썹
2011/11/09 - 인디뮤지션들의 행복한 뽐내기! 씨클라우드 카페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2011/11/05 -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가수 김영규의 <굵은 소금> 을 듣다
2011/11/04 -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아를
2011/11/03 -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난 인디 밴드 TOMTOM - 바보같은 일이래도
2011/10/14 -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합정동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정영근


공연사진 슬라이드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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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 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예고했듯이 어제(2011.11.29) 합정동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어제는 다른 때와 달리 많은 팀들이 공연에 참가해 카페 자리가 만석이었답니다.

TOMTOM , 정영근, 김영규, 아를 등 자주 봤던 인디뮤지션과 더불어 민청음, 심보라, 정은비 등 처음 만난 뮤지션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오픈 마이크 공연을 위해 결성된 Not end 라는 팀도 있었는데요.

합정역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 현장 스케치 우선 사진으로 먼저 전합니다. 

 



카페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7시 20경이었는데, 이미 도착해있던 가수들은 기타 튜닝을 하기도 하고, 선보일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가수 김영규 군이 < 굵은 소금> 이라는 노래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글에서 영상으로 소개한 적 있지만, 전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비꼬는 가사 내용이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유투브 영상 http://youtu.be/Vhxr55WMRCM?hd=1 



인디밴드 TOMTOM 의 무대를 시작으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원래 4인조 밴드인 TOMTOM은 운동하다가 손을 다친 드러머를 뺀 셋이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어서 씨클라우드 공연을 위해 결성된 Not end 팀과 가수 정은비 양입니다.
Not end 팀은 피아노와 기타를 통해 음악을 전했고, 정은비 양은 피아노 자작곡과 함께 기타곡도 선보였습니다. 관련 영상은 편집이 끝나는대로 소개하도록 하고,



이날 공연중 느낌있었던 모습은 독립 뮤지션들끼리 현장에서 도움을 주며 공연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밴드 TOMTOM은 like melo 팀의 공연 때 기타연주를 도왔고, 가수 정영근씨의 공연 때는 가수 김영규씨가 드럼을 치고, Wildflower 팀이 피아노와 베이스를 맡아 연주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경쟁이 아니라 무대에서 서로 도와가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WildFlower 라는 팀인데요. 나중에 영상으로 소개하겠지만, 이 밴드는 남성 두 명으로 결성된 그룹인데, 얼마 전 top 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밴드를 연상케했습니다. 피아노 실력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노래 가사가 다 영어라 알아들을 수가 ㅠ.ㅠ" 모두 자작곡일텐데, 지난 번 공연에 이어 왜 영어 가사만 고집하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민청음이라는 가수입니다.

가명이라는데 이 이름에 담긴 뜻이 뭘까요? 이날 백수예찬 이라는 노래를 공감하며 들었는데 차후에 영상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주 만에 찾아간 카페 씨클라우드에는 다른 때와 달리 빈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참가팀이 늘어나고 있다는 카페 주인장님의 말을 들으니 보람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들의 공연을 들어줄 관객이 여전히 적었다는 점입니다.

공연을 관람하고 내고 싶은 만큼만 지불하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를 취하고 있는데요. 저도 오픈 프라이스 항아리에 만원을 넣었습니다.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을 듣고 만원을 내는 염치없는 짓을 하지만, 꼴찌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이 조금이나마 알려지고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공연 자체를 즐기는 인디 뮤지션,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무대가 많지 않은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그 순간이 그들에겐 행복인 것 같았습니다.

매 주 화요일 밤 8시. 합정동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인디뮤지션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은 업로드를 허락한 가수에 한해서 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카테고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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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문화관련 공연 영상입니다.

지난 11월 초부터 합정역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열리는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후로 카페 사장님으로부터 새로운 뮤지션들의 공연이 늘었다며 고맙다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공연을 한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공연 사진이나 영상 자료가 없었는데, 꼴찌 덕분에 좋은 자료가 생겨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와서 블로거로서 나름 보람을 느꼈는데요. 

며칠 전 또 반가운 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바로 지난 9월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해 드렸던 가수 심재준 군의 메일이었는데요. 




 노숙자들과 시민들이 모인 을지로 입구역 간이 무대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DSLR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해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는데요. 그때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서 가수 심재준 씨의 카페에도 올렸는데, 자신의 공연 영상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영상이라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당시에 촬영한 영상을 꼴찌닷컴 블로그에 올려도 되냐는 허락과 함께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의 곡명을 물어봤는데, 자신의 2집 앨범을 제게 선물로 건넸고 전 캔커피로 보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가수 심재준씨가 제 블로그를 통해 카페 씨클라우드 소식을 접하고, 바로 오늘 11월 29일 자신도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더군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 인디뮤지션들이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모여 서로의 음악을 듣고 공유하며 관객들이 자유롭게 낸 공연 관람비 (오픈 프라이스) 를 공연자들끼리 똑같이 나눠 뒷풀이를 하기도 하는데요. 가수 심재준씨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만나는 인디뮤지션들과 음악적인 소통을 통해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심재준씨의 카페 씨클라우드의 공연 영상은 오늘 저녁 8시 촬영 후 훗날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연팀은 영상과 음악을 함께 구현하는 독특한 인디뮤지션 밴드 엘카스타 입니다.

우선 1분 30초 분량의 신선한 음악부터 감상하시죠. 제목 <사치> 라는 곡입니다.  





유투브 바로가기 : http://youtu.be/wHfIhDPWT-c


가사

동정, 그것은 현실을 망각한 교만에 지나지 않았고

망설임, 끝내 내 발목을 붙잡은 어리석음이었네

자비, 순진하게도 믿었던 이제는 사라진 이야기

평화, 존재했던 적 조차 없었던 환상이여

감정은 사치일 뿐이었네



사치라는 곡은 웹툰 (몽쥬페)의 OST로, 인디밴드 백수와 조씨의 보컬 강백수 씨와 같이 공동 작업한 곡이라고 합니다.



씨클라우드에서 보통 통기타 가수 혹은 피아노 연주하는 뮤지션들을 만나오다가 뮤직비디오와 같은 영상과 음악을 함께 구현하는 팀은 처음 접했습니다. 무척 신선하더군요.

차후에 기회되면 이들이 작업하는 영상까지 취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곡 더 소개합니다.

도라질리언 뮤직이라는 곡이라는데요. 이 곡은 가사가 없고 도라지타령을 편곡해서 만든 곡입니다.




유투브 바로가기 http://youtu.be/6d60kVLuUUg


오늘 저녁 8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또 어떤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독립 창작물을 뽐낼지 기대됩니다.

카페 씨클라우드의 오픈 마이크 공연은 음악 뿐만이 아니라, 시낭송 이나 연기 퍼포먼스, 영상 창작물도 상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꼴찌도 단편 영상물 제작하면 상영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독립 창작자들에게 이런 공간을 마련한 카페 씨클라우드 디렉터 이병한 님은 다양한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관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관객은 입장료 없이 카페에서 공연을 즐기고 공연 관람료는 자신이 내고 싶은 만큼만 지불하는 오픈 프라이스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000 원이 됐든 5,000원이 됐든 몇 만원이 됐든 모여진 금액은 당일 공연한 창작자들에게 똑같이 나뉘어 분배되는 시스템입니다.

혹시, 기타를 튕기며 자신만의 곡을 만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카페 씨클라우드 공식 사이트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 신청을 하세요.

문의 : 02 -323 -6646  www.cclou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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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초부터 꼴찌가 진행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입니다. 

'축' 이라는 노래로 미리 소개한 바 있는 가수 아를 양의 또 다른 노래.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새벽을 지나> 입니다. 




 
이전글을 통해 알려드린바 있습니다만,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합정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 에서는 자신의 창작곡이나 창작 영상물, 또는 시낭송, 연기 퍼포먼스 등 독립 창작물을 알릴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마련됩니다.

씨클라우드에서는 이를 오픈 마이크 공연이라고 하던데요.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는 이병한 디렉터께서 꼴찌의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 이후에 새로운 뮤지션들의 공연이 늘어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왔습니다. 이럴때 블로그 운영에 보람을 느낍니다.

좀 더 편집에 신경쓰고 인터뷰도 취재해서 알찬 내용으로 소개를 해드려야 하는데, 몇 가지 일을 병행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처음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뮤지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촬영했을때 그들에게 열린 무대가 주어지는 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관객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11월 22일 오늘 저녁 8시에도 변함없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주 공연 촬영을 못했고, 오늘도 촬영은 힘들 것 같아 아쉽습니다만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자신의 창작곡을 보유하신 분이나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뽐내기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싱어송 라이터 아를 양에게 메일을 통해 노래 가사를 받았습니다. 허락하에 가사 수록합니다.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
슬픔에 뒤척이던 새벽
무거워진 눈꺼풀 만큼이나
내가 깨워야 할 고요 있음을

아픔이 아픔인채로 머물지 않고
비로소 빛에 닿아 흐르길
밀려오고 밀려가던 눈물들이
모이고 또 모이면 그땐 바다로 가려나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너를 꿈꾸고
눈물의 시간을 견뎌 영원이라는 바다로
네게 들릴 그곳의 하늘을 향해
띄워보내는 사랑의 구조신호 

꿈에서 꿈으로 가던 내 작은 돛배는
때론 보이지 않는 너라는 경로에
더 먼길 돌아가고 더 먼길 돌아와도
결국 이 항해를 멈출 수 없다는 걸 알아 

그리움이라는 돛의 위로 부서지는
파도의 시간을 견뎌 영원이라는 바다로
지쳐 잠든 꿈결 속으로
푸른 물결 출렁이는 긴 새벽을 지나 지나

언젠가의 하늘 아래 포개어질 두개의 눈동자
그 다정할 기적 속에 닻을 내릴게
닻을 내릴게 닻을 내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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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 11월 14일 월요일 오후 8시. 씨네코드 선재에서 소준문 감독이 자신의 성적 경험담을 소재로 만든 두 남자의 사랑에 대한 기록, < 영화 REC > 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영화 REC 는 성적 소수자에 대한 영화입니다. 제가 평소 성적 소수자들, 게이나 레즈비언들의 사랑 방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사랑방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시사회에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이혁상 감독의 영화 <종로의 기적>에 출연했던 소준문 감독의 캐릭터에 대한 잔상이 크게 남았었기에 그가 연출한 게이 영화는 어떤 스타일일까 궁금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 <낮술>을 통해 인상깊었던 배우 송삼동이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이 퇴근길 씨네코드 선재로 향하게 했습니다. 




영화 REC 는 5년 동안 사귀어 온 두 남자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모텔방에서 캠코더로 서로를 인터뷰하며 자신들의 사랑을 REC 합니다. 영화 REC 의 시작이 아주 파격적이라는데 시사회장에 5분 정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그 파격적인 장면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팬티만 입고 한참을 모텔 안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두 남자. 그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영화에서 표현하고자한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사랑의 방식이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오류를 범하며 갖는 편견.

동성애자의 사랑방식을 섹스에만 견주고, AIDS로 귀결시키는.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간단 명료한 명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살아온 환경의 범주 안에서만 방정식을 풀어갑니다. 그것이 정답인냥... 

저또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살아왔기에 영화가 거북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소준문 감독이 영화 REC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부분이 게이들 섹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저분한 환상을 깨주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이들의 감정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하다가도 그들의 성적인 사랑 방식의 문제에선 대화를 멈춘다며 그것을 터부시하는 편견, 동성애자들을 잘못된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사고를 깨고 싶었다'

라며 영화 REC의 제작의도를 밝혔습니다.      

11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REC 을 통해 동성애에 대해, 그들의 사랑 방식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슬프고 거북했던 영화의 반전! 주연배우와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 GV이벤트 

동영상 편집이 끝나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겠지만, 이날 영화가 끝나고 소준문 감독과 주연배우 송삼동, 조혜훈 의 재밌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영화 <낮술>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송삼동 과 낯이 익은 듯 아닌 듯한 배우 조혜훈 은 결혼행진곡에 맞춰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고, 관객들앞에서 서로 포옹하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영화 <종로의 기적>을 연출했던 이혁상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의 진행을 맡았는데요. 영화 <종로의 기적>에 출연했던 소준문 감독의 영화가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이 애를 낳은 기분이라며 소준문 감독을 소개했습니다. 




 여배우 하나 없는 무대였지만, 서로가 어찌나 다정스럽고 화기애애했는지 영화 속 분위기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영화 출연에 거부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배우 송삼동은 영화에 출연하기 전에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강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소준문 감독님이 자신을 좋아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앞섰다는데요. 

이말이 끝나자 마자 동성애자인 이혁상 감독은 보통 배우들이 저렇다며 동성애자들도 식성이라 표현하는 자신들의 스타일이 있다고 되받아 치기도 했습니다. 

영화 오디션에 시나리오 정보 철저히 감춰  

소준문 감독은 배우 모집란에 영화의 노출신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통은 시나리오를 메일로 먼저 보내서 읽고 오디션에 참가하라고 하는데, 영화 REC은 시나리오를 현장에 와서 읽으라고 했답니다.

배우 송삼동 과 조혜훈은 영화 촬영 전부터 서로 친해져야 영화에도 적응하고 벗는 연기에도 거부감이 없을것 같아서 사전에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런 프로의식 덕분에 동성애 장면도 무리없이 진행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배우 조혜훈 키스장면에서 황홀함 느껴 

배우 조혜훈은 퀴어에 대한 단어조차 처음 들었을 정도로 동성애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기에 촬영이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화를 촬영하면서 서서히 적응이 되었는지 영화 속 키스 장면에서는 황홀하면서 뭔가 색다른 느낌이었고, 배우 송삼동의 수염이 까칠까칠하면서 색다른 색시함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영화의 50% 이상이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두 배우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면 동성애라는 소재가 이성애자 관객들에게는 더욱 거북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호흡으로 소준문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동성애에 관한 사랑이야기와 세상의 편견을 깨고자 하는 연출의도를 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통 독립영화 언론시사회에는 취재진조차 많지 않을 정도인데, 마케팅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관객들이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성적소수자로 보여지는 한 남성관객이 소준문 감독에게 당신의 영화 캐릭터는 항상 버림받거나 이별을 당하는 캐릭터인데 좀더 동성애에 대한 적극적인 캐릭터를 만들 생각이 없냐는 질문이 인상 깊었습니다. 성적 소수자들에게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랑 방식이 절대적이며 그들에게는 가치있는 행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는 금요일 또 한 번의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준문 감독은 보다 적극적인 이벤트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고 합니다. 

두 남자의 사랑에 관한 기록,
그들만의 소중한 사랑이야기 영화 REC. 

영화보다 더 재밌는 GV이벤트는 계속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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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고향에서 김장하고 새벽에 도착하는 바람에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발행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오늘 글은 맘 이끌리는대로 시작한 생각하는 꼴찌의 인디뮤지선 알리기 프로젝트입니다. 3주 전부터 꼴찌닷컴을 통해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공연하는 인디뮤지션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아노와 멜로디언을 연주하며 공연하는 인디듀오 밴드 속눈썹을 소개합니다.

지난 11월 8일 오픈마이크 공연 영상과 메일을 통한 서면 인터뷰 내용을 통해 속눈썹을 알아보시죠.


 



지난 11월 8일. 합정역 5번 출구 언저리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자신의 창작곡을 선보일 무대가 많지 않은 인디뮤지션들을 위한 열린 공연인데, 이 무대에서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묘한 화음을 자랑하는 인디 듀오밴드 속눈썹을 만났습니다.

우선, 인디밴드 속눈썹의 공연곡 <포근하게 너를> 먼저 감상하시죠.






유투브로 감상하기 : http://youtu.be/VtuqVf83efQ



메일을 통해 인디밴드 속눈썹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1. 팀결성은 언제,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올해 2월즈음, 음악적인 취향이같았고 대학교 단짝이였던 저희가 수업을마치고 하교하던 중, 지하철에서 팀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좀 독특하죠?

2. 팀 이름이 독특한데, 속눈썹 속에 담긴 의미...

팀 이름에 관한 깊은 의미는 따로 없구요^^;; 애초에 단순한 의미로 팀을만들어 활동하는게 저희로서나 관객들에게나 좀 더 편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아 속눈썹을 팀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저희 둘다 속눈썹이 길어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3. 씨클라우드에서 공연한 곡 중 한 곡을 설명해주세요. 이를테면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와 노래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포근하게 너를'이란 곡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저희가 보유한 자작곡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따뜻한 곡이구요! 곡을 쓰게된 특별한 계기는 따로 없습니다.

굳이 계기라고 말씀드리자면 제가 여자친구를 생각하다보니 제 바램같은걸 쓰게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아직 잘 모를 수 있는 연인, 그 상대방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적어봤는데요. 서로에게 조금씩, 천천히 서로를 생각하고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4. 남녀 혼성 밴드라 의견대립도 많을 것 같은데, 자주 다투지는 않는지...의견 조율은 어떻게 하는지?

작곡, 작사의 몫은 누가 담당하는지...

저희는 듀오밴드지만 각자 맡은 파트가 뚜렷하고 서로가 맡은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배려를 해주는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워낙에 친한 사이라 서로를 잘 알기도하고 이해하려 하기 때문에 충돌에대한 걱정은 없네요.^^

작사 작곡은 정현기(피아노)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5.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조합이 느낌있고 독특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먼저, 어쿠스틱한 음악을 지향하는 저희에게 있어서 업라이트 피아노와 멜로디언은 서로 다른 소리를 가진 두 개의 건반악기로, 그 소리가 어우러짐으로써 저희가 관객들에게 전하고픈 메세지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했습니다.  저희의 노래는 모두 소소한 일상과 사랑이 주된 주제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혹은 연주했었던 피아노와 멜로디언이 가장 저희의 노래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악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와 멜로디언이 함께 내는 소리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6. 속눈썹에게 카페 씨클라우드는 어떤 공간이며 그 곳의 의미는?

 
저희 밴드가 아직 활동한 경험도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곳이라는 의미에서 저희에겐 감사하고 매우 소중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7.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듀오밴드 속눈썹입니다. 이렇게 꼴찌닷컴을 통해서 인사 드릴 수 있게되서 매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 활동 관심있게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곧 있으면 나오는 저희 속눈썹 EP도 기대해주시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밴드 속눈썹이 되겠습니다!

<끝> 

 생각하는 꼴찌의 서면 인터뷰에 응해주신 인디밴드 속눈썹 멤버 정다운 양, 정현기 군 고맙습니다.


바로 11월 15일(화) 오후 8시.
카페 씨클라우드에 또 어떤 새로운 인디뮤지션들이 자신의 창작곡을 선보일 지 궁금합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획하고 장소를 제공한 카페 씨클라우드의 디렉터 이병한 님께서는 무엇보다 인디문화를 비판하고 수렴하고 즐길 좋은 관객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구요. 공연 관람한 후 오픈 프라이스 라는 스티커가 붙은 항아리에 1,000원도 좋고 10,000원도 좋고 자신이 공연을 즐긴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인디음악에 관심이 많거나, 자신의 창작곡이나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시낭송이나 연기 퍼포먼스 등 자신의 끼를 분출하고 싶은 분들은 카페 씨클라우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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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 운영자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꼴찌가 지난 달부터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혼자 좋아서 시작한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꼴찌는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1인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가 잘 알려지지 않은 꼴찌 뮤지션들을 제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꼴찌 뮤지션은 음악성이 없는 꼴찌를 말하는 것이 아님, 절대 오해 없기임!!!) 

오늘도 음악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열정적으로 달리는 꼴찌들을 만나보러 고고씽!~ 


먼저, 생각하는 꼴찌가 촬영 편집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의 오픈 마이크 공연을 알리는 아주 짧은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이전 발행한 글을 통해 합정동 씨클라우드 라는 카페에서 매 주 화요일 오후 8시.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펼쳐진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전글은 맨 아래 관련글 링크 참조)

바로 어제도 (11.08)  인디뮤지션이나 독립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가 마련되었는데요.

첫번째로 소개드릴 팀은 엘카스타 라는 팀입니다. 일렉트로닉 유닛 엘카스타 의 멤버는 한치와 클레이더(Clader) 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무대 중앙에 있는 청년이 한치, 왼쪽에 후드티를 입고 있는 청년이 클레이더 입니다




정식으로 인터뷰를 하지 못해서 이름에 담긴 의미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인터뷰와 공연하는 모습을 제대로 촬영해 보고 싶은 팀이더군요.

엘카스타 팀을 보면서 꼴찌가 인상 깊었던 점은 음악과 영상을 함께 제작해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공연 중간 중간 노트북과 장비를 만져가며 영상에 효과를 주는 듯 했는데요. 노래를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것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서 공연하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공연영상은 편집이 끝나는데로 꼴찌tv 카테고리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아노와 멜로디언으로 공연을 한 싱어송라이터 감성 듀오, 인디밴드 속눈썹 입니다.

이날 '포근하게 너를' 이라는 곡과 '미쓰 언더스탠드(miss understand)  라는 곡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조화가 이색적이었습니다.

인디밴드 속눈썹 클럽 바로가기 : http://club.cyworld.com/lashes





싱어송라이터 라벤더 양은 주로 이태원에서 공연을 하는데, 씨클라우드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내 안의 보석' 이라는 곡을 통해 외모만큼이나 톡톡 튀는 음악을 들려줬습니다. 블로그에 사진과 영상 게시를 허락받으려고 물어봤더니 예쁜 사진으로 골라서 올려달라는데 예쁘죠? ㅋㅋ




꼴찌가 노래를 듣자마자 음색에 반해 팬이 된 싱어송라이터 '아를' 양입니다. 이전에 영상과 함께 소개드린적 있습니다만, <축> 이라는 노래에 자신의 꿈과 흔들리는 20대 청춘을 담아 노래했다고 표현하면 맞을 듯 싶습니다.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라는 긴 제목의 노래는 마치 한 편의 시를 듣는 듯한 느낌입니다.

꼴찌는 이날 아를 양이 부른 노래 모두 맘에 들었는데 아를 양은 뭔가 자신의 노래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이번 공연 동영상은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번에 촬영한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노래를 편집해서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를 양의 <축> 듣고자 하시는 분은 요기를 ☞ http://youtu.be/sSFMBcovWD8


 

이전글에서 소개드렸던 싱어송 라이터 김영규 씨입니다. 이분은 가수 강산에 필이 강하게 나는 분인데요. 헤어진 여자를 생각하며 만든 자몽에이드 와 굵은 소금 두 곡을 들은 적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굵은 소금> 이라는 곡을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요. 꼴찌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궁금하시면 일단 한번 들어보시고.... ☞ http://youtu.be/Vhxr55WMRCM

검색창에 영규네 세탁소를 치시면 싱어송 라이터 김영규씨에 대해 잘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싱어송라이터 정영근 씨가 기타 세션으로 연주를 도왔는데요. 팔에 문신이 가득하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문신에 대해 전혀 선입견을 가질 필요 없을 정도로 해맑은 미소의 소유자입니다. 특히 그의 뱃사람에게 라는 노래를 들으면 그의 감성과 그의 음악성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정영근의 뱃사람에게 꼭 들어보기 ☞ http://youtu.be/QhxoAgOwXqo




제가 씨클라우드 카페를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감상한 공연은 가수 정영근씨의 노래였습니다. 노래 제목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 쏟아부어라?> 라는 곡은 그의 저항 아이콘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문신은 단순한 이미지일 뿐입니다.

그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관객들의 표정은 무척 진지해 지더군요.




누군가 꼴찌들에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하더군요.

인디뮤지션들의 열린 무대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 속에서도 분명 음악성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들을 만들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매 주 화요일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마이크 공연은 오픈 프라이스라고 해서 공연을 관람한 후 내고 싶은 만큼만 관람료를 지불하는 형식입니다. 꼴찌는 부끄럽지만 10,000원을 내고 느낌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영상에 담았습니다. 관람료는 많이 못내지만, 이들의 공연을 영상으로 씨클라우드 카페와 제 블로그에 올려드렸더니 고맙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을 때 꼴찌도 보람을 느낍니다.  

시스템이 갖춰진 레이블에 소속되지 못한 인디 뮤지션들은 자신의 앨범을 유통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씨클라우드 카페 입구에는 인디뮤지션들의 음반도 판매하고 있으니 자신의 창작곡을 여러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분이나, 인디 음악에 관심있는 분들은 매 주 화요일 열린 무대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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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인디뮤지션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싱어송라이터 김영규씨입니다.

11월 1일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박수까지 쳐가면서 큰 호응을 보냈는데요.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을 여과없이 솔직 담백하게 가사로 담은 곡이었습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ㄴ' 이라 표현하는게 한편으론 찌질이 스러울수도 있지만,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보다 훨씬 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현장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20대 시절 떠올랐던 추억 한 토막. 

영화 동호회에서 만나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이 되기로 약속했는데,
만난 지 한 달 만에 누군가 전화해서 자신이 아무개 남자친구라며 ㅜ.ㅜ

국가고시 준비하느라 소홀했다는 둥,
모든 선택은 그녀에게 맡기자고 합의봤는데

나만 외로워졌네...ㅋㅋㅋ

나는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디서 잘 살고 있을까?




굵은 소금


그래봤자 시간은 흘러가고
여자들이야 세상에 넘쳐나고
이까짓 아픈거야 일상다반사고
그래봤자 그대는 나쁜 년이고

누구나 사랑하고 다시 이별하고
그랬다가 다음달에 다시 누굴 사랑하고
누구를 사랑하든 그건 니 마음이고
그래봤자 너는 쉬운 년이고

어디 한번 나 없이도 살다보면 그 때, 나 좋다고 애태우지 마라
너 같은 건 이제 눈에 차지도 않게 쌔끈한 여자친구 만나
그 때 가서 후회하는 건 그댄지 난지 봐라
그 때 가서 울고 불고 바짓가랑이 붙잡지 마라

오 그대 떠나가는 길에 굵은 소금 한 움큼 뿌리오리
그대 앞으로 10년 쯤은 연애도 못하게 저주 하오리다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시간만 지난다면 너도 나도 남남이고
세상일 모른다지만 이제 다시 볼 일 없고
그래봤자 그대는 나쁜 년이고
그래봤자 그대는 쉬운 년이고

어디 한번 나 없이도 살다보면 그 때, 나 좋다고 애태우지 마라
너 같은 건 이제 눈에 차지도 않게 쌔끈한 여자친구 만나
그 때 가서 후회하는 건 그댄지 난지 봐라
그 때 가서 울고 불고 바짓가랑이 붙잡지 마라

오 그대 떠나가는 길에 굵은 소금 한 움큼 뿌리오리
그대 앞으로 10년 쯤은 연애도 못하게 저주 하오리다
그대 떠나가는 길에 굵은 소금 한 움큼 뿌리오리
그대 앞으로 평생토록 결혼도 못하게 저주 하오리다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나 같은 사람 이제 세상에 다시 없어라

이래봤자 나는 못난 놈이고

김영규씨의 카페 영규의 세탁소 바로가기  http://cafe.naver.com/young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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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노래, 시 , 영상, 연기)에 한해서 누구나 자신의 열정을 뽐내고 즐길 수 있는 무대.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공간, 씨클라우드 카페의 오픈 마이크 공연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신의 꿈을 지켜가며 노래에 희망을 담고 살아가는 소녀같은 가수 아를씨의 곡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많은 걸 환기시키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가수 아를. 
지금까지 6곡 정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들으실 곡은 '축' 입니다. 영상으로 감상하시죠. 




       

                                        http://youtu.be/sSFMBcovWD8

 - 축 -

별도 뜨지 않은 창가에서

서성대며 별을 기다리는 일이란

오지않는 미래를 향해

두팔을 하늘높게 뻗는 이유는

나를 빗겨간 모든 의미들 너머

빛나던 희망 조차 사그라 들 때에도

여전히 내 안에 부딫히며 일렁이는 꿈의 소요들

내 영혼을 빼앗아가지마

난 아직 불러야 할 노래가 있어

한 낮의 미몽이 미몽인채로 끝나지 않도록

내가 여기 기대어 다시 꾸는 꿈 울면서도 꾸는 꿈

내 태양을 빼앗아가지마

난 아직 밝혀야 할 그늘이 있어

또 하나의 슬픔이 지나가는 자리 위에

밀려오는 조락의 끝에 서

올려다 본 하늘 위의 별은 나를 꿈꾸게 해

구해내야 할 것이 있어 또 나를 울면서 가게하는
  

노래를 들어보신 분은 비슷한 생각을 하시겠지만, 묘한 음색에 차분하게 노래부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현장에서 인터뷰가 여의치 않아 메일을 통해 '축' 이라는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서면인터뷰를 부탁했는데요.  

가수 아를씨의 노래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축' 이라는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가 뭔가요?

- 제가 잠시 타지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상황이 여러 가지로 외롭고 서글퍼서 울다가 썼던 일기를 돌아보다 가사로 붙이고 곡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게 힘이 들고 감당하기 버거워서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어요.

저에겐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보는 버릇이 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밤하늘에 별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걸 한참 동안이나 멍하니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 때, 꿈을 찾아 너무 멀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부서지고 흔들려도 몇 가지 제겐 변하지 않는 분명한 축 같은 것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려오는 노래들, 윤동주의 서시, 방 한쪽 벽에 걸려있는 <네 현실의 숙제는 현실에서 너의 꿈을 구해내는 것>이라는 아마데오 모딜리아니의 말, 어두운 밤 하늘에 빛나는 별들 같은 것.. 저를 아직 꿈꾸게 하는 것들을 위해 견디고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의 노래를 통해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 그걸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이상이 높으면 높을수록 현실에 자꾸만 벽이 생기잖아요.

꿈처럼 살고 싶은데 막상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많고 시작은 분명한데 도중에 꿈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때론 절망하지만 또 꿈을 꾸기에 행복한 마음을 다해 늘 소중한 걸 잊지 말고 꿈꾸며 살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많은 걸 환기시키는 음악을 하고싶다는 아를씨는 합정동 작은 카페에서 꼴찌를 충분히 환기시켜주었습니다. 가수 아를씨가 생각하는 축. 세상 속에서 그 축이 많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 그녀의 가삿말처럼 불러야 할 노래가 있고, 밝혀야 할 그늘이 있기에 그녀의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공기와 같은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름부터 노래까지 묘한 여운을 준 합정동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아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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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8시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문턱 없는 무대가 마련되고 있다.

자신의 창작물을 관객에게 뽐낼 수 있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다.

2011.11.01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인디밴드 tomtom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꼴찌닷컴 운영자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문화 공연 소식입니다.



지난달 대학 은사님께서 꼴찌와 어울릴 만한 카페가 있다며 데려가신 합정동 카페 씨클라우드.

은사님의 대학 선배님이 운영하시는 작은 카페 씨클라우드(c cloud) 였습니다.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매 주 화요일마다 자신이 창작한 노래나 자작시 낭송, 연기 퍼포먼스 등 자유롭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리는데요.

이미 지난 10월 14일 글에서 가수 정영근님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2011/10/14 -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합정동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정영근

11월을 시작하는 날 씨클라우드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 그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청춘들을 만났습니다. 관객이 많지 않은 무대였음에도 자신이 창작한 곡을 부르는 모습은 그 자체가 예술이었습니다. 이날 5~6 팀의 가수들을 만났는데, 초상권을 허락한 팀을 대상으로 촬영한 공연 영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팀은 TOMTOM이라는 밴드입니다. 우선 노래 먼저 감상하시죠.





바보같은 일이래도 - by TOMTOM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XgQHqOEF4BI$

YOUTUBE




http://youtu.be/di7vbgKRFfA

가사

Tonight, Tonight 우린 다시 함께 서 있네
Tonight, Tonight 서로 갈 길 조차 미룬 채

너는 내게 묻고, 또 웃고 이젠 한 숨만 내쉬고
우린 또 거리로, 걸어가 갈 곳 조차 없으면서

함께 할 이유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기어코 손을 잡아 바보 같다는 걸 알면서

Tonight Tonight 우린 서로의 품속에서
Tonight, Tonight 불안한 행복을 맛보네.

달콤한 향기는 언제쯤 내 몸에서 사라질까
바보같은 일이래도 멈출 수가 없을거야

함께 할 이유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기어코 손을 잡아 바보 같다는 걸 알면서

함께 할 이유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 또 다시 손을 잡아 바보 같다는 걸 알면서

이 넓은 도시에 너와 내가 잠들 곳 하나 없고
시간은 우릴 다시 돌려놓으려 해

모두 잊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나요
대답하지는 말아요.



이 곡은 밴드 TOMTOM 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한상태 군의 자작곡인데요. 

연애 시절의 아픈 경험담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서로 애인이 있는 남녀가 바보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호감을 갖게 되고, 애인을 두고 서로 몰래 만남을 갖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합니다. 

이날 공연에서 TOMTOM 밴드는 총 5곡의 노래를 선보였는데, 이 다섯곡이 자신의 연애 상황을 순차적으로 나열한 곡이라고 하더군요. 



  
 

보컬 한상태 군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2 번째 공연이라고 했습니다. 보통 홍대 클럽 무대에 서려면 오디션을 통과해야하고, 실력이 갖춰져 있더라도 클럽과 성격이 맞아야지만 무대에 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반면에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매 주 화요일 신청만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독립창작자로서 좋은 기회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오픈 프라이스 라고 해서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고 내고 싶은대로 소정의 공연비를 항아리에 담고 그 금액을 공연한 팀이 1/N 로 나누는 구조라 몇 천원이 됐든 자신의 공연에 대한 댓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하더군요. 

노래를 부르고 싶고, 자신들의 노래를 알리고 싶어하는 밴드들이 암묵적 합의하에 무대에만 서는 것이 중요해 아무런 댓가없이 공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음악 커뮤니티 뮬 ( www.mule.co.kr )에서 구성원들을 만나 밴드를 결성했다고 합니다. 소속 레이블이 없다보니 자신의 공연 무대 섭외 및 홍보 등을 스스로 알아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음악 작업에만 몰두 할 수 없는 게 안타깝다고 하더군요. 

씨클라우드 에서 이날이 두 번째 공연이었는데, 앞으로는 격 주로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석해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디밴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혹은 자신이 창작한 노래나 시를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분들은 카페 씨클라우드의 온라인 사이트 http://www.ccloud.co.kr/ 에 접속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 소개드릴 곡은 아를 이라는 가수분의 '축' 이라는 노래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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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 조규찬의 탈락 이후 거미가 출연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얼마전 DSLR로 제작된 거미의 <러브레시피>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조만간 방송 복귀할 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나가수로 컴백한다니 기대가 됩니다. 가수 거미의 가창력은 많은 사람이 인정할 것입니다. 그녀가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화려한 방송 복귀와 더불아 그녀의 허스키하면서도 묘한 음색의 가창력을 한껏 발휘하리라 기대합니다. 

거미의 러브레시피 뮤직비디오 감상해보시죠


유투브로 감상하기 http://youtu.be/-3xnyvV3F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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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종인 NIKON D5100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는 사실에 꼴찌도 DSLR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헬스 홍보 동영상을 DSLR과 Z-1으로 겸해서 촬영을 했는데, 역시 DSLR의 심도는 느낌이 묘하더군요.

갑자기 이야기가 DSLR로 빠졌네요. 여튼 얼마전 체험단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거미의 뮤직비디오 때문인지 평소 그녀의 음악을 많이 듣지 않았음에도 방송 복귀가 반갑네요.  


나가수의 거미 출연과 더불어 또 한 사람의 출연을 조심스럽게 짐작하고 기대해봅니다. 영상 편집이 끝나는대로 포스팅 예정이지만, 지난 금요일 Share the vision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가수 린 이 출연했습니다.


ⓒ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 꼴찌닷컴 -


소울맨의 공연에 갑자기 등장해서 콘서트를 찾아 온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듀엣곡을 선사했는데요. 가수 거미와 린의 이미지가 오버랩 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나가수에서 머지않아 가수 린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SHARE THE VISON 콘서트 사진과 영상 편집중인데, 곧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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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카페 씨클라우드 ccloud 를 아시나요?

매주 화요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 마이크 공연을 펼쳐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독립창작자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카페인데요. 카페에서 댓글로 신청을 하면 노래, 시낭송, 연기 퍼포먼스, 독립단편 영화 등 순수 창작물에 한해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 디렉터 이병한 님은 수많은 홍대 인디 밴드들 중에 이름이 알려진 뮤지션들은 그나마 설 무대가 많지만,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싶어서 오픈 마이크 무대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는 작은 무대, 합정동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정영근씨를 소개합니다. 


 
 

 



며칠 전 대학 은사님과 함께 낙성대 근처에서 막걸리를 마시다가 블로그 꼴찌닷컴에 독립영화와 인디밴드 공연 등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좋은 곳을 소개하시겠다면서 택시를 잡고 합정동으로 향하셨다. 합정역 근처에서 200미터 정도를 걸었다. 도로변에 ccloud 라고 적힌 작은 카페를 만났다. 

교수님의 선배가 운영하신다는 작은 카페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낯선 젊은이 둘이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각자 그룹에서 랩을 맡고, 보컬을 맡았지만 오늘 오픈 마이크 공연을 위해 프로젝트로 결성한 그룹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통기타 반주에 랩을 하는 모습이 낯설었지만, 랩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그 무대가 끝나고...


  

다음 무대에 오른 청년은 삭발의 헤어스타일에 양팔에는 문신이 가득한 특이한 스타일의 가수였다. 
취기에 젖은 듯 자신을 대중가수 정영근이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기타를 튜닝하는듯 하더니, 오디오 담당하시는 스탭분에게 볼륨을 높여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었다. 1~2분 정도 마이크 테스트를 한다. 아!~ 아!~ 지금 뭐하는 거지? 싶었다.

연주가 시작됐다.

그런데, 과연 이게 연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어눌했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것은 랩도 아닌 것이 음율과 코드가 있는 연주곡도 아닌 것 같았다. 그냥 취해서 만든 즉석 자작곡 같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뒤통수를 맞았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던 내가 틀에 박힌 사고로 음악을 들으려 했다는 것을 알았다. 순수 창작물은 누가 정해 놓은 틀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흥얼거리며 부르던 일곱살 때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형화 된 틀에서 찍혀 나오는 소위 말하는 대중음악에만 길들여져 있었던 것이다.
 
무슨 연주가 저래? 하며 연주실력을 의심했던 가수 정영근을 검색하면 그의 뛰어난 기타연주가 담긴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 사람 당 주어지는 15분의 시간. 

가수 정영근의 두 번째 곡은 귀에 익었다. 그리고, 잠시 가졌던 선입견에 낯이 뜨거워졌다. 

그의 노래와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획한 디렉터 이병한 님의 인터뷰를 영상으로 담았다.



위 영상은 니콘 D5100 으로 촬영된 영상입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누구나 설 수 있는 무대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틀거림을 누르느라 힘들었다. 아직은 순수 창작곡이 내겐 없다.
언젠가는 모르겠지만...


모두에 설명했지만, 이 무대는 어떤 형태로든 열려있다고 한다. 시낭송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짧은 퍼포먼스를 펼치는 사람, 연기를 선보이는 사람,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보여주는 사람 등. 



순수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그 예술을 접한 관객은 천원이 됐든 만원이 됐든 자유롭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그 관람료는 공연을 펼친 사람들에게 똑같이 1/n 로 나뉜다.  카페 디렉터 이병한 님은 이런 순수 창작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좋은 관객들이 필요하다고 했다.  



카페 카운터에서는 인디뮤지션들의 음반을 판매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림, 사진, 미술품 등을 전시할 수도 있다. 얼마전 소개했던 독립영화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의 가야그머 정민아 님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글을 읽고 꿈틀거림을 주체하기 힘든 분들은 지금 바로 씨클라우드 카페에 화요일 오픈 마이크 무대 신청하세요!^^

독립창작자들의 위한 열린 공간 씨클라우드 지도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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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라는 걸 잊고 있었다. 긴가민가 확인했더니 유효기간이 6월 부터 9월 30일까지였다. 이벤트로 받은 영화 예매권 4매 중 2매는 트위터 친구와 함께 전도연, 정재영 주연의 <카운트다운>을 감상했고,남은 2매는 혼자 영화보기에 돌입. 

9월 30일.

광화문 씨네큐브 오후 2시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남은 한 장은 오후 10시 영등포 롯데시네마 <의뢰인>을 예매했다.  

오전에 홍대에서 미팅을 마치고, 광화문 씨네큐브로 향했다. 




영화 <북촌방향> 을 관람한 광화문 씨네큐브
그곳에서 혼자 영화를 보러 온 유명인을 보았다. 

2011년 9월 30일 오후 1시 40분 경.
그 시각 그 장소 그 영화를 그곳에서 그분과 함께 관람한 것은 단순한 우연일 뿐이다. 



ⓒ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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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옥희의 영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상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영화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꼴찌에게 의외로 편한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가 연기 같지 않고 일상답기 때문이랄까? 
영화의 내용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을법한 상황이라 감정이입이 잘 된다고 할까?

그럼에도 항상 영화의 내용은 어렵고 낯설다.

내가 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앵글의 변화가 잦지 않고 보기보다는 듣기 위주의 영화라 그런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재미에 익숙해지면 자꾸 찾게 되는 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영화다. 

그런데 그 변화 없는 앵글과 대사 같지 않은 배우들의 애들립스러운 연기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을 정도로 짜여진 각본에 의한 연출이란다.  
 
영화는 흑백화면이다. <오! 수정>이 그러했었다. 
영화 읽기가 미흡해서 왜 흑백으로 처리했는지는 잘 모른다. 그냥 내 맘대로 해석하자면 꿈꾸는 소년의 이야기 때문이랄까. 진짜 그냥 내 맘대로 해석이다.
 
모든 영화가 그러하겠지만, 
<북촌방향>은 집중해서 봐야 할 영화다. 그러지 않으면 이게 뭐야 싶다. 
유투브에 올라온 <북촌방향>의 간담회 영상을 보면 배우 김상중은 도대체 홍상수 감독이 무슨 이야기를 만들지 궁금했다며 출연하면서도 뭐가 뭔지 모를 정도였다고 한다. 

집중해서 보고 들으면 재미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감정이입의 순간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느낀 재미를 강요할 수 없지만, 
묘한 재미가 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재미중 하나는 배우는 달라지는데 캐릭터는 영화마다 닮아있다는 것. 

배우 김태우, 배우 김상중 배우 유준상 이들은 모두 영화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 
조금씩 다른 듯 닮아 있다. 술 많이 먹고, 담배 많이 피우고 콧수염 나다 말고... 술 먹으면 여자랑 급 키스하고, 때때론 농도 짙은 몸의 대화를 나누고, 뭐 아주 솔직담백하다. 부럽지만 그리 흥분되지 않는...
 
폭력적인 화려한 액션도 없고, 동공을 확대시키며 호흡을 곤란하게 하는 섹스씬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 듣고 보게 된다.    

영화 <북촌방향> 

정육면체 큐브를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다 보면 노란색이 흰색을 만나기도 하고, 흰색이 빨간색을 만나기도 하고, 그러다 윗면을 같은 색으로 다 맞추고, 다른 면의 한 줄, 두 줄이 맞고 공식에 의해 짜맞추다 보면 정육면체가 모두 같은 색으로 균형이 맞춰진다.
 
뭐래...? ㅡ..ㅡ"

영화는 관객이 직접 짜맞추는 퍼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관객의 특권을 누릴 당신! 주말, 주일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이상 영화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단지 사람되기는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말자며 <생활의 발견>속에서 마냥 <하하하> 거리며 소개한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작품 <북촌방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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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와 같은 길치들을 위해서 광화문 씨네큐브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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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도시 이면에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아낸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타운시리즈 3부작이 지난 17일(토) 대학로 CGV에서 특별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영화 <모차르트 타운>을 감상한 후에 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에 매료되어 <댄스 타운>을 찾게 되었고, 이어서 <애니멀 타운>까지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우선, 이 글은 영화평도 리뷰도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글이 아닌 영화를 읽을 줄 모르는 꼴찌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과 현장에서의 느낌을 정리한 글임을 밝힙니다. 




▲ 전규환 감독님과 배우 오성태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영화 포스터


모두에 밝혔듯이 영화 <모차르트 타운>은 독립영화를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알려보자는 취지하에 언론시사회를 통해 감상한 영화다. 지난 8월 29일에 열린 영화 <모차르트 타운>의 언론시사회에는 같은날 언론시사회를 가진 곽경택 감독의 영화 <통증> 때문인지 여느 영화 언론시사회 현장과는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취재진의 참석률이 저조했다.

2011/08/31 - [휴먼/★당신을 응원합니다!] - 흥행은 꼴찌, 영화 열정은 일등! 발로 뛰며 홍보하는 독립영화 감독들
 

<모차르트 타운>으로 시작되는 타운시리즈 3부작은 비쥬얼보다 텍스트가 우선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을 각인시켜 준 영화였다. 그만큼 이야기의 힘이 강한 영화라는 생각이다. 처음 영화를 감상하고 이어서 <댄스 타운>을 감상하기 위해 CGV상암 무비콜라쥬를 찾았고, 지난 주말 <애니멀 타운>까지 감상했을 정도로 타운시리즈의 전편이 궁금했다. 


전규환 감독은 영화 감독이든 배우든 관객이든 영화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각하는 꼴찌는 영화에 대한 학습이 이뤄지지 않았다. 미장센을 볼 줄도, 영화가 전하는 메세지를 읽는 능력도 부족하다. 그래서 타운시리즈 3편은 나에게 어려운 영화다. 하지만, 세상에는 자신의 능력과 상관없이 학습하려는 의지가 강한 꼴찌들이 있다. 내가 타운시리즈 3편을 계속해서 감상한 이유는 그런 의지때문일런지도 모른다. 


 


▲ 트위터 아이디 (@hojada) 인 관객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전규환 감독 

 
타운시리즈의 마니아 관객들이 생겨나고 있다!

13:20분 타운시리즈 3부작 중 두 번째로 제작된 영화 <애니멀 타운> 상영이 끝나고 급작스럽게 영화관 밖에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다. 사진의 한 관객은 타운시리즈 3부작을 이미 감상했음에도 또 다시 세 편을 이어서 감상할 정도로 전규환 감독의 영화에 빠져있었다.




꼴찌는 영화 <애니멀 타운>만 감상하고 <댄스 타운>과 <모차르트 타운>이 상영되는 동안 전규환 감독님옆에서 인터뷰를 부탁했고, 영화에 대한 학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한 무식한 인터뷰(?)에도 전규환 감독님께서는 친절하게 응해주셨다.  

(영상 편집이 끝나는대로 생각하는 꼴찌의 무식한 인터뷰 전규환 감독님 편 계속됩니다.)  


▲ 여성 관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오성태(@oh_seong_tae)



 

 


  


<모차르트 타운>에서는 카리스마 강한 건달역, <댄스 타운>에서는 경찰역을 맡아 자신의 모습 그대로 편하게 연기했다고 한다. 배우 오성태에게 가장 힘들었고, 그만큼 인상이 깊었던 역은 <애니멀 타운>에서의 인쇄소 사장 역할이었다고 한다. 스포일러가 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에 내용은 생략하지만, 전규환 감독은 배우 오성태에게 세 편의 타운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색의 옷을 입혔고, 배우 오성태씨는 캐릭터에 대한 혼란이 없을 정도로 각각의 영화에서 전혀 다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영화 <모차르트 타운>언론시사회 현장 - 좌측부터 배우 주유랑, 전규환 감독, 배우 문형주, 배우 오성태



재미있는 사실은 전규환 감독의 타운시리즈 3부작에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다른 느낌의 옷을 입고 각 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전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감히 전규환 감독의 치밀하고 밀도높은 이야기 연출방식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날 상영회에가 끝나고 난 후 전규환 감독님과 영화 세 편에 모두 출연한 배우 오성태님, 그리고 영화의 제작을 맡은 트리필름 대표 최미애 프로듀서님이 뒷풀이를 마련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조감독과 전규환 감독의 다음 작품에 참여할 조감독 등 스텝과 관객이 함께하는 느낌있는 술자리가 있었다. (점심도 굶은 상태라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현장사진을 촬영 못한 우를 범했다 ㅡ..ㅡ")

식지않는 영화 열정 이라는 카테고리에 영화관련 현장 글을 작성하고 있듯이 생각하는 꼴찌는 한국영화에 대한 막연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뒷풀이 자리에서 만난 30대 초 중반의 영화 조감독, 상업영화의 라인프로듀서를 준비하고 있는 스텝과 술잔을 기울이며 마음 속으로 그들의 열정을 응원했고,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영화 제작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가 개선되어 영화 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이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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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재준을 아시나요?

사실,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의 가수입니다. 

우연히 그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내 노래를 들어요 라는 곡을 들었습니다. 

우선, 

동영상으로 촬영한 통기타 연주곡 가수 심재준씨의 내 노래를 들어요 부터 감상하시죠. 


    

▲ 9월 15일 오후 6시 50분 경, 2호선 을지로 입구 지하철 간이무대에서 자신의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된 <내 노래를 들어요> 곡을 부른 가수 심재준씨 

                             
모바일로 감상하실 분 : http://youtu.be/b4jlsTmR0BU


 
9월 15일 저녁, 을지로 입구 역에서 아내와 딸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통기타 연주와 노래가 들렸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자 음악소리가 흐르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을지로 입구역 지하철 내에 간이무대에서는 가수 심재준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수 심재준씨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가수 이문세, 강산에, 최호섭 등이 불렀던 90년대 유행가를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해서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고 했는데,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들려준다고 하기에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들어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놀랐던 사실은, 

그가 노래하는 동안 그의 무대 앞에는 노숙자들이 누워 있었고, 언뜻 봐서는 노래할 기분이 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시민들도 그의 노래에 큰 반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2시간 동안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자작곡을 듣고, 곡명을 묻는 내게 그는 자신의 2집 CD를 선물했습니다. CD를 구입해서 들어야 예의지만, 그의 선물에 편의점 커피로 밖에 보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변방의 블로그에 영상을 올린다고 어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CD선물에 대한 작은 성의로 이 영상을 편집했습다.








영상을 확인하셨다면 아시겠지만,
그의 노래 가사는 지친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맘이 담겨 있습니다.


삶을 노래하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듯,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통해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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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 소금>을 감상하고 영화에 관한 느낌을 블로그에 정리하려던 중 DVD수납장에 꽂혀있는 영화 <초록물고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초록물고기>는 지금까지 3~4번 감상한 것 같은데, 볼 때마다 배우들의 연기에 감동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제일 감동받은 배우는 바로 건달 연기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송강호 입니다. 그의 연기를 볼 때마다 실제 건달로 착각할 정도로 리얼한 연기에 반하게 되는데요. 

더불어 영화 <초록물고기>에 배우 정재영 과 배우 이문식이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영화 초록물고기 속 숨은 명배우들과 건달 연기의 정석 배우 송강호에 대한 꼴찌맘대로 영화 훑기 시작합니다.


     
 
초록물고기
감독 이창동 (1997 / 한국)
출연 한석규,심혜진,문성근
상세보기

▲ 영화 초록물고기 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영화라 생각되기에 내용 생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보기를 눌러주세요.


제일 처음 영화 도입부분에서 낯이 익은 배우를 발견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배우 심혜진을 괴롭히는 불량배들을 막둥이(배우 한석규)가 발견하고 용감하게 나서서 상황을 정리하려는 순간입니다. 15년이 지나도 옆 모습만으로도 알 수 있는 영화계의 감초 배우 이문식 입니다. 이 영화 이후로도 배우 이문식은 영화 투캅스에서 매맞는 건달 등 코믹스런 배우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영화 초록물고기 에서는 기차씬에서 잠깐 출연한 단역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엔딩크레딧에 성까지 잘못 표기되어 올라가더군요. 지금은 신경 쓰이지 않겠지만, 그 당시 단역시절에는 영화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는 순간만 기다렸을지도 모르는데, 자신의 이름이 잘 못 새겨진 것을 확인했을때 많이 서운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장면은 나이트 클럽에서 무명 가수로 일하는 보스의 내연녀(배우 심혜진)에게 욕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취객들에게 막둥이(배우 한석규)가 맥주병으로 자신의 이마를 내리치며 영화 보디가드 의 한 장면처럼 배우 심혜진을 무대에서 경호하는 장면인데요. 

이 장면에서 취객으로 출연한 배우가 바로 카리스마 가득한 까도남 배우 정재영 입니다. 



  
그런데, 엔딩 크레딧에 정지현 이라는 이름으로 올라갑니다. 오타일까요?

배우 정재영의 본명이 당시에는 정지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개명한 상태. 배우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카운트 다운> 기대됩니다. 

그 외에도 영화 초록물고기는 셋째형으로 출연한 배우 정진영, 막둥이의 여동생으로 출연한 배우 오지혜 등 명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종합선물입니다. 

자, 이제 이 글을 작성한 원인이 된 영화 푸른소금의  배우 송강호의 과거 모습을 찾아봅시다.

 


아마도 배우 송강호 가 출연한 영화는 모두 감상했을 정도로 팬인데요. 바로 영화 초록물고기 에서 부터 배우 송강호에 대한 애착이 시작되었습니다.

보스 배태곤 (배우 문성근) 의 부하 두 사람 중 주말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로 얼굴이 알려진 박남현씨 옆에 오늘의 주인공 배우 송강호의 모습입니다. 



"불 있냐?"

라는 짧은 대사와 함께 배우 한석규를 내리 쬐려보는 저 시선!

어렸을 적 불량배한테 삥 뜯겨보면서 마주했던 시선이 있어 지금도 섬뜩합니다.ㅋㅋㅋ


 


담배연기를 얼굴에 뿜는 저 비열한 행동. 양아치 근성 가득한 사람들이 주로 상대를 깔아뭉개는 행위로 일삼는 짓이죠. 보복을 당하는 복선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ㅋ

 


  
담배연기에 대한 보복이 행해지는 시퀀스인데요.
 
주차장에서 일하는 막둥이에게 판수(배우 송강호)가 시비를 겁니다.

"너 나 알아? 몰라?"

이 대사... 시골 동네에서 선배들한테 지겹도록 자주 듣던 말이었습니다.




바로 이 자세!

양 손을 허리에, 배를 살짝 내밀면서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위협을 주는...
전형적인 양아치 건달 교본 19페이지에 나오는 자세입니다.

"알면 인사를 해야지 자식아..."

영화 <초록물고기>를 함께 봤던 고향 친구들과 당시 술자리를 가질 때마다 안주는 배우 한석규도 섹시 대명사였던 배우 심혜진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름도 몰랐던 배우 송강호 였습니다. 훗날 친구녀석 중에 배우 송강호가 다큐를 표방한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에 출연했다고 해서 찾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여튼, 영화 <초록물고기>에서의 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1997년) 여름 배우 송강호는 영화 <넘버3>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완전 두각을 나타냅니다. 

영화 <초록물고기>의 숨은 명배우, 그 중 단연 최고의 배우는 건달역의 정석 배우 송강호입니다. 

다음 주 <넘버 3> 에서부터 최근 영화 <푸른 소금>에서의 배우 송강호의 건달역에 대한 훑어보기 계속됩니다. 

* 영화의 모든 이미지는 DVD를 감상하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캡쳐했습니다.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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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후 7시. CGV상암에서 화려한 도시 이면에 상처를 안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규환 감독의 독립영화 <댄스 타운>이 김영진 평론가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스페셜 토크시간을 가졌다. 

독립영화 <댄스 타운>은 스페인 그라나다 영화제와 미국 달라스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 댄스타운은 한 순간이라도 정신줄을 놓으면 무슨 내용인지 모를 정도로 집중을 요하는 영화다. 관객에게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뻔히 예상할 수 있는 공식에 대입된 상업영화와는 달리 사실에 가깝게, 이를테면 연기인지 실제인지, 배우인지 이웃 주민인지 헷갈린다. 읽기 힘든 두꺼운 책 한 권을 읽은 기분이랄까? 영화읽기에 학습되지 않은 꼴찌에게 댄스타운은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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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댄스 타운>에는 댄스장면이 없다.   





▲ 8월 31일 CGV상암에서 열린 <댄스 타운> 무비꼴라쥬 스페셜 톡

우측부터 평론가 김영진 님, 전규환 감독님, 이정림 역의 배우 라미란 님, 경찰역의 배우 오성태님이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독립영화 <댄스 타운>은 전규환 감독의 도시이야기 댄스 타운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한다. 얼마전 시사회에서 감상한 <모차르트 타운>을 시작으로 <애니멀 타운>에 이어 <댄스 타운>이 마지막 편이다. 이 세 영화가 올 한해 모두 개봉된다는 사실도 이례적인 일이다.

댄스 장면 하나 없는 영화의 제목이 왜 댄스 타운일까 궁금했다. 

이 질문에 전규환 감독은 " 추상적인 제목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인생의 춤을 추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어떤 사람은 슬픈 춤을 추고, 어떤 사람은 열정적인 탱고를 추듯이 사람마다 다른 춤을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춤추는 장면은 영화에 없지만, 제목을 댄스 타운으로 정했다" 고 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영화의 프롤로그는 북한 주민의 탈북 자료화면으로 시작된다.

여주인공 이정림(배우 라미란)은 평양의 인민대표 탁구선수 출신이다. 바람 핀 남편과 헤어진 후 재혼한 두 번째 남편은 남한의 화장품까지 몰래 구해서 선물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지만, 둘은 함께 탈북을 하지 못하고 마치 탁구대 그물을 사이에 두고 나뉘듯 이정림 홀로 남한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정림은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고 난 후 정부로부터 집을 지원받아 남한 생활을 시작한다. 새터민으로서 세탁소에서 일도 하고 교회에서 봉사 활동도 하며 적응해가는데 그 과정에서 이정림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정림을 감시하는 국정원 여직원, 평범한 경찰 성태의 일상, 세탁소 주인이자 새터민 총무의 모습, 다리를 다쳐 장애를 앓고 홀로 사는 중년남, 임신한 여고생 등... 정신줄 놓고 영화를 감상했다가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지럽고 난해해진다. 영화는 탈북한 여주인공 이정림 한 사람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여주인공이 스쳐 지나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얼키고 설켜있다. 그 매듭을 한 올 한 올 풀어보면 그것은 상처와 외로움이다. 전규환 감독의 도시이야기 타운 시리즈는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 담긴 고독하고 상처입은 외로운 사람들의 암울한 이야기이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시퀀스를 소개한다. (스포일러다! 하지만, 스포일러라도 퍼뜨려야 독립영화 제목과 내용이라도 알 것 같다)   

여주인공은 북에서 7~8년 동안 임신을 못해 시어머니한테 구박받는 장면이 나온다. 겉으로 봐서는 조신한 북한 여성이지만, 바람 핀 남편과 헤어지고 두 번째 남편과는 남한에서 구해온 포르노 비디오를 보며 섹스를 나눌 정도로 기본적인 욕망을 지닌 여자다. 

새터민에서 활동하며 교회 봉사활동으로 다리를 다친 장애인 집에 방문하는 장면이 있다. 혼자 방안에서 컴퓨터 카드 게임만 하던 장애인에게 이정림은 말동무도 되어주었고, 장애인의 김치 부탁을 받고 직접 김치를 만들어 방문한다. 

그 때, 장애인은 문고리에 줄을 매달고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목이 매여 숨이 조여오던 장애인은 죽음의 끝자락에서 허우적 거리는 손짓이 이정림의 치마를 잡아당기며 팬티까지 내리게 된다. 그리고 긴 호흡으로 둘은 서로를 안고 있다.

생각많은 꼴찌는 이 장면을 엉뚱하게 해석했다. 

이정림이 죽어가는 장애인을 살린 시퀀스는 임신을 못해오던 이정림이 장애인을 자궁에서 다시 태어나게 했다는 의미로 해석했는데 너무 생각이 많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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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살리고 난 후의 이어지는 충격적인 시퀀스다. (이 장면을 두고 김영진 평론가는 충격적인 스트리트 섹스씬이라고 했다)

경찰 성태 (배우 오성태) 와 이정림은 술을 마신다. 술자리에서 '동무'가 되기로 했다. 정의실현에 앞장서야 할 경찰 성태는 한국에서 동무는 술자리에서 끝까지 가야한다고 한다. 둘은 외롭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이 골목길 시퀀스는 논란이 예상되는 충격적인 섹스씬이다. 남성의 심벌이 보일 정도로 사실적으로 담았다. 길거리에서 진한 몸의 대화를 나누고, 이 모습을 훔쳐보는 걸인.  

감독은 왜 전작 모짜르트 타운 과는 달리 여관도 아닌 스산한 골목길에서 굵고 짧고도 질퍽한 몸의 대화를 거침없이 담아냈던 것일까? 

충격적이지만, 사실적이고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 누군가는 비슷한 경험을 했을지도 모르는 스트리트 욕망 분출, 서글픈 섹스씬에 대한 담론을 영상으로 확인하자.



 




▲<모짜르트 타운> 언론시사회에서 간담회 모습. ⓒ 생각하는 꼴찌

    

우연찮게 <모짜르트 타운>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전규환 감독의 영화 문법이 어렵고 호기심이 생겼다. <댄스 타운>은 그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관람한 영화다. 이제 이미 개봉한 <애니멀 타운>을 찾아서 감상할 예정이다. 

분명, 영화는 재미적으로 접근하면 불편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독립영화 숨의 간담회를 진행했던 어느 여성평론가의 말처럼 영화의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 다르며, 재미의 기준을 어디에다 두느냐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전규환 감독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스페셜 토크에서 

"관객이 만들어가는 영화가 많다.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코드를 적용해서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관객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어 갈 수 있지만, 그런 영화는 다른 감독님들이 수없이 만들어내고 계시다. 독립영화의 다양성면에서 접근해달라." 

고 했다.

전규환 감독은 고집이 무척 세거나 자존심이 강하거나 천재이거나 프로듀서가 싫어하는 감독 중 하나 일 것이다.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은 밀도있고, 영화 속 캐릭터들마다 유기적인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여러 사람의 상황과 이야기 전개가 산발적이긴 하지만, 집중해서 들여다보면 모두 다른 듯 닮은 상처와 소외, 외로움을 안고 도시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메이져 영화사에서 제의를 받고도 아직은 자신의 방식대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어 독립영화를 택하고 있다는 전규환 감독의 도시이야기. 그 후속작으로는 바라나시 라는 인도영화가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인도의 춤 여전사 말리카 사라바이의 강연과 춤, 그리고 영화 세얼간이를 통해 인도라는 나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꼴찌에게 전규환 감독의 영화 바라나시 가 어떤 영화일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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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오전 10시 30분. CGV 왕십리에서 함경록 감독의 독립영화 숨 의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독립영화 숨 은 전북지역 영화 인큐베이팅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이 되었고, 각종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면서 개봉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영화 숨 에서 주목할 점은 실제 장애인이 주연배우로 등장해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여성의 성과 장애인 인권에 대한 담론,
그리고 보호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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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영화 숨 의 여주인공 수희 역의 박지원 양
생각하는 꼴찌




어제 포스팅을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와 영화 숨, 도가니 를 통해 드러나는 충격 실화) 지난 토요일(27일) 방송된 기독교 이단! 주찬양교회의 목사와 그의 아들이 벌인 사기극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독립영화 숨 과 공지영작가 원작의 영화 도가니 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했다. 그런데, 어제 하루 검색어 '도가니' 로만 유입된 건수가 평소 방문자보다 몇 배나 더 많았다.  

영화 도가니가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증거다.





영화 도가니 만큼이나 관심가지고 감상해야 할

독립영화 숨


아직 영화 도가니를 감상하지 못해 섣부른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영화 도가니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아야 할 영화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실제 장애인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연기를 하고,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의 여성성과 인간이 기본적으로 간직한 욕망을 표현한 함경록 감독의 독립영화 숨 이다.  


 ▲ 독립영화 숨 의 연출을 맡은 함경록 감독
ⓒ 생각하는 꼴찌

" 장애인을 단순히 사회에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규정짓는 것이 싫었다. 장애인 단체에서 생활하는 수희는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고 성에 대한 욕망을 가진 여자다"  



독립영화 숨 은 장애인을 상대로 영화만들기 교육을 하던 함경록 감독이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다가 자립한 장애인들이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를 보면서 장애인 시설의 비리를 알게 되면서, 이를 시나리오로 발전시켜서 제작한 영화라고 한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독립영화 숨 은 주찬양교회의 목사가 신도들을 성추행 했듯이 장애인 시설의 원장과 그의 아들이 장애인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하고,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장애인들을 타이르고 협박하는 등 장애인 시설의 이면을 담고 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밝힙니다.

영화에서 전하고자 하는 주제는 어쩌면 장애인 시설의 비리보다는 장애인 수희가 보통 사람들처럼 이성과 사랑을 나누고, 그 사랑을 통해 결실을 얻게 되는 일상속에서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 의해 보호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책임지고 결정짓는 과정을 통해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라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사회가 끝나고 함경록 감독과 주연배우 박지원 양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걸음이 불편한 주연배우 박지원 양(수희역)과 팔짱을 끼고 무대에 오를 정도로 함경록 감독과 배우 박지원양은 보기 좋은 절친사이였다. 하지만, 촬영과정에서는 연출과 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영화의 주연으로 박지원양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첫 장편이었고, 신인 감독이라는 부담감이 컸기 때문에 처음 계획은 전문 연기자와 작업하고 싶었다. 그런데, 시나리오와 영화 기획 자체가 사건을 쫓는게 아니라, 장애인 한 명의 작은 감성까지 표출하고 숨소리까지 중요했기 때문에 장애인 연기자를 지도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게 되었다. 박지원씨에게 연기지도를 부탁하기위해 미팅을 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그렸던 수희의 체구 와 나이등 모든 면에서 닮아서 연기를 직접해달라고 제안을 했다."


고 밝혔다. 



▲ 장애인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자란 박지원양은 영화 시나리오 상의 장애인 수희역을 연기하면서, 수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한다.

ⓒ 생각하는 꼴찌



자신이 아니면 어떤 연기자도 소화해내지 못할 연기!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

함경록 감독의 출연 제의를 받은 박지원 양은 단박에 거절했다고 한다. 하지만, 10분 후에 다시 감독에게 찾아와 출연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박지원양은 인터뷰 대신 손가락으로 갤럭시 탭을 통해 답변을 대신했다.



"처음 연기라는 부분에 부담을 느껴 거절했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자신이 아니면 어떤 연기자도 못할 것 같은 시나리오라 직접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독립영화 숨 이후에도 연기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박지원양은 촬영이 끝나고 다시는 영화 안찍겠다고 했다가 여러 영화제를 다니며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면 다시 출연하고픈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함경록 감독의 여담이지만, 열악한 제작환경 속에서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들어 간 부분이 수희의 임신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특수분장이라고 했다. 그만큼 함경록 감독은 장애인 여성이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표현하려고 한 것일런지도 모른다.

수희역의 박지원 양 또한 마지막 무대인사에서 자신은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임을 강조했다.

9월 1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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